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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경자년 병술월 정유일 (2020.10.21)
- 2020.10.16 경자년 병술월 임진일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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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경자년 병술월 임인일 (2020.10.26)
2020년 10월 26일 (음, 09/10)
일 월 년
壬 丙 庚
寅 戌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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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신축일 (2020.10.25)
2020년 10월 25일 (음, 09/09)
일 월 년
辛 丙 庚
丑 戌 子
신축일의 물상은 "촘촘하게 철근으로 짜여진 기둥"을 의미합니다. 십신으로는 편인,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되는 기운입니다. 축토 지장간에 신금이 내장되어 있기에 간여지동이 아니지만 간여지동인것 처럼 신금이 기둥을 이룬것과 비슷하게 단단한 신금의 특징을 보입니다. 축토 지장간에 비견 신금, 식신 계수, 기토 편인이 함께 있어 비록 편인이지만 비겁이 힘을 가진 편인으로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 됩니다. 원래 편인이 강한 힘이 아니지만 신축일주는 편인중에서도 강한 힘을 가졌기에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신금이 좋아하는 계수 물과 늪지 기토가 함께 있으니 능력을 알차게 발휘하거나 삶의 규모를 잘 가꾸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금의 특징인 변하지 않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축토의 물상인 소와 같은 근면을 기본적인 본질로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끈기가 있는 날이 됩니다. 재능과 지혜가 잘 발현되며 손재주가 정밀해 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날은 요행을 바라지 않는 성실함과 노력으로 그 동안 미뤄뒀던 어려운 업무를 처리하는게 유리한 날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성격이 꼼꼼해지고 현실적인 판단력이 높아져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 주변의 신용을 얻어내는데 유리한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쓸데없는 걱정이 늘어나고 주변의 공격에 대해서 자존심 상해 하면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신금이 가진 급하고 에리한 성정이 이성적인 대처 능력을 배가 시키기도 하지만 축토 지장간에 있는 다른 신금과 결합, 자아가 더욱 단단해져서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침착함 속에서 내재된 이해관게가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모습으로 변한다면 표정이 냉정해지고 내편, 상대편을 칼같이 나누려는 편협함으로 표출됩니다.
신축일주의 경우 축토가 한겨울의 땅을 의미하기에 너무 얼어 붙어 있는 관계로 노력에 비해서 보상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일한만큼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대놓고 싸우지는 않지만 웃으면서 다음날 다른 회사로 출근하는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금인 신금의 특징으로 누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사람들과 평화롭게 잘 지내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어설프게 건드려서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면 뒤끝이 정말 긴게 신축일주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어떻게든 복수할 방법을 찾는것이 또한 신축일주의 특징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신축일은 식신인 계수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면서 편인인 축토와 자수의 합으로 편인도 함께 강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월간 병화 정관이 함께 떠 있으니 관-인-비겁-식신의 힘으로 흐르는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기에 확고한 자기 자신감을 바탕으로 삶의 활동성과 의식주의 충만을 가져올 수 있는 날입니다. 강한 인성의 영향으로 대신 활동 범위는 제한되기에 좁은 범위내에서 미래를 도모하는 하루가 되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신의 힘도 강하니 삶의 방향성은 크게바꾸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문창귀인이 임하는 날이기도 하니 학업과 예술, 문화쪽에 자신의 장점을발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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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경자일 (2020.10.24)
2020년 10월 24일 (음, 09/08)
일 월 년
庚 丙 庚
子 戌 子
경자일의 물상은 "물에 가라앉아 있는 금"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상관, 십이운성으로는 사궁에 해당됩니다. 일지에 상관을 두었으니 기획력과 아이디어 감각이 탁월하며 기본적으로 뛰어난 재주와 총명한 머리를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쥐가 곡창이 아닌 계곡물가에 있는 격이니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없고 분주하기만 할 수 있습니다. 이런날을 만나면 일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지만 정작 시작만 있고 결실은 맺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경금과 자수가 만나 금백수청의 기운이 이루어 지는데 반짝이는 금을 물이 씻어 주는 물상이니 당연 총명하고 에지력이 있는 기운이 흐르는 날입니다. 지력이 높아지고 학습능력이 상승하며 상관답게 언어 구사력도 화려하게 발현되는 날입니다. 또한 경이라는 단단하고 강한 기운에 자수라는 아주 강한 상관의 힘이 작용하니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볼 정도로 몰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십이운성의 사의 기운 하나에 꽂히면 거기에 고착되어 다른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을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될것입니다. 자칫 외곬수적인 성격으로 발현되기 쉬운것도 경자일의 특징입니다.
이런 경자일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심성이 발현되기 때문인데 이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융통성의 부족이라는 단점으로도 작용합니다. 이에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고독을 자초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격언이 여기서 비롯된다 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추상적인것을 기획하는 능력이나 집중도가 높아져서 시작을 잘 할 수있지만 운세의 흐름이 안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그렇게 잘 기획된 일을 실제 일로 옮길때 약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싫증이나 권태를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흐름이 나빠지만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말을 잘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고 특유의 탁월한 표현 능력이 고집과 이기심으로 비춰지기에 타인으로 부터 경원시되고 고립되는것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렇듯 갑자기 자기만 옳고 우주 최강으로 우기는 소리를 하며 싫은 소리를 주변에 거침없이 하게되고 끝까지 버티며 상대와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 갑자기 냉랭하게 굴고 있다면 혹시 이런 나쁜 운세의 흐름속에 자신이 들어와 있는게 아닌지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경자일은 일명 복음(伏吟)운이라고 해서 고전에서는 안좋게 보기도 했지만 그 근거는 빈약합니다. 최근의 감명이론에 의하면 일단 신약한 사주의 경우엔 나를 도와주는 나와 같은 동지가 한명 더 생긴다는 의미로 나의 성향이 강화되고 힘이 강해져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좋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고 사주가 신강한 경우엔 반대로 고집이 강해지고 강한 자신의 성향이 더욱 강해지니 그때는 성급한 판단등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곤 합니다.
경자년 경자일의 경우엔 상관의 기운이 특히 잘 발현될 수 있는 날로 봐야 할것입니다. 상관의 장점인 총명함, 언변, 예술적 감각, 기술분야의 우수함등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좋은 성과가 예상됨과 동시에 단점인 구설이나 독설,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그런 마음가짐등이 강화되어 직장에서 혹은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마찰을 빚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재성과 관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관이 이날은 절지에 해당되기에 특히 직장내에서 혹은 가정에서 극심한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고 재물의 변동성 또한 하강국면에 들어설 우려가 있으니 유심히 살펴봐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미루어놓은 일이 있고 힘에 부쳐서 미처 시작을 못한 일이 있다면 오히려 이런 같은 간지가 들어온 이날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하루가 될 수도 있으니 노력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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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기해일 (2020.10.23)
2020년 10월 23일 (음, 09/07)
일 월 년
己 丙 庚
亥 戌 子
기해일의 물상은 흙과 물이 만나서 변하는 상이라 "물기를 많이 머금은 토양"이며 "넓은 바다 위에 떠있는 화분" 혹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에 해당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이런 기해일주는 야망과 포부가 큰 사람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지만 자기 통제력도 뛰어나서 그 포부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원체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일견 음흉해 보일수도 있다는게 단점이라할 수 있습니다.
해수 지장간에는 정으로 흐르는 기운인 정재와 정관이 있으며 한편에선 겁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규칙을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기운이어서 조직내에서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는 흐름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해일은 직관력이 잘 발휘되고 소리없이 실리를 추구하게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정직하고 안정적이며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항상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 기운을 갖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장간 안에 있는 겁재의 전복적인 기운이 정재와 정관을 항상 노리고 있다가 폭발하며 예측 불가능한 기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겁재는 또한 반듯함 이면의 어둠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착실한 대기업이나 큰 조직의 일원인데 알고보면 극단적인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겁재의 영향으로 기해일주는 일견 소심한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걸 하루 아침에 때려 치울 수 있는 과단성을 갖추었습니다. 주변에서 전혀 모르던 내면이 폭발하는 모습도 보이게됩니다. 잘다니던 회사를 때려 치우고 다음날 산 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것이 기해일주입니다. 속세를 떠나 종교에 귀의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해수 역마라는 방랑의 본성과 정으로 흐르는 지장간 속에 또아리고 있던 겁재의 기운이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해일주는 나며 모두 국제결혼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 기해가 가진 잠재력의 발산을 위해 어릴때부터 외국에 나가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기해일은 안정적인듯 하지만 예측 불가능성이 많은 날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향하는 마음과 안으로 향하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날은 멘탈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해일주를 한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바다처럼 넓다가도 세수대야처럼 좁기도 한 성향", "굉장한 처세술을 부리다가도 만사 싫증을 느끼는 이중성", "타인이 보기엔 괜찮은 사람 같다가도 아닌 사람", "겉과 속이 달라 스스로도 모순을 느끼는 사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해일주는 어쨌든 일지 정재의 영향으로 정당한 재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월급쟁이 직장인이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소극적이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재산을 모아 경제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없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남녀관계에서 본다면 육친과의 관계에서 지장간에 정관 남편, 정재 아내, 그리고 겁재 경쟁자가 함께 있기에 항상 경쟁자가 호시탐탐 배우자를 노리고 있는 형국인데 이런 영향으로 누군가 내 몫을 빼앗아 갈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는 시기와 질투가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이런 부분이 극대화 되어 의처증, 의부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기해일은 경자년의 특성인 수의 기운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넘치는 물을 잘 컨트롤 한다면 재물을 획득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지만 범람하는 물에 일상이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월주 병술의 기운이 한편에서 기토에 힘을 실어주어 좌우에서 몰아치는 큰 물의 기운앞에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지혜와 자기 통제력을 증가시켜 주고 술토와 해수 천문성이 함께 있으니 직관력이 극대화 되고 예민한 촉이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극심한 변화와 욕망의 소용돌이 안에서 천을귀인까지 함께하니 위기나 사고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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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무술일 (2020.10.22)
2020년 10월 22일 (음, 09/06)
일 월 년
戊 丙 庚
戌 戌 子
무술일의 물상을 보면 "하늘로 치솟은 산 위의 산"입니다. 십신상으로는 비견,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술, 경술, 경진, 임진은 괴강살로 들어가니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만의 강한 힘, 질서를 뒤엎는 힘, 극도의 총명함과 미모를 겸비한 힘을 의미합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힘으로 괴팍하지만 강하고 똑똑한 아름다운 힘이지만 양극단을 오가는 관계로 무술일주의 경우 생각이 일상적이지 않고 독특한 사람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다 화를 내면 살인을 할 정도로 강한 상기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기에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위해서 이런 강한 힘을 품고 사는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에 오히려 현대에 와서 각광받는 신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무술일은 물상이 보여주듯 명예와 자존심이 상승하는 날입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이든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극복할 만큼의 고난을 부여한다면 무술일은 다른 날에 비해 고난도 많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힘도 강하기에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일을 해내려는 불굴의 의지가 발생,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명예만을 위한 자존심으로 근거가 부족한 고집을 피우기 쉽고 그것은 결국 허세로 이어져서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나서야할 때와 물러나야 할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허세는 큰 실패를 불러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는 천간과 지지가 똑같은 토의 기운으로 있기에 지나치게 넓은 땅, 산 위에 높이 솟은 산이 상징하듯이 내면의 지도가 너무 넓어서 스스로가 방향 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무술일의 경우엔 일, 월지의 술토가 병존하는 광역 역마의 작용이 나타나서 넓고 넓은 땅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처리하지 못한 일들을 편인 병화와 식신 경금의 힘으로 꾀와 임기응변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처리하기 좋은 날입니다. 다만 무술 괴강의 부정적인 기운인 허세와 근거없는 자존심으로 인한 허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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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정유일 (2020.10.21)
2020년 10월 21일 (음, 09/05)
일 월 년
丁 丙 庚
酉 戌 子
정유일의 물상은 "하늘에 있는 작은별이나 작은불"에 비유되며 십신상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에 해당됩니다. 일지 유금은 잘 제련된 쇠를 의미하기에 온화하고 낭만적인 외면과 단단한 칼을 의미하는 유금을 속에 품고 있는 것처럼 카리스마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품이 뛰어나고 발전과 결실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일주로 천을귀인과 문창귀인을 모두 갖고 있기에 고전에서는 귀명으로 일컬어 지기도 합니다.
천을귀인의 기운은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기운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운을 만나면 맑고 순진한 기운이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것을 직감하기도 합니다. 자칫 이것을 무기로 자신의 본 모습을 속이고 남을 이용할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기운 자체로 재능이 넘치고 현실적 판단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주도하는 위치에 서기 쉽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재능과 수완을 발휘해서 타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그런날이 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오히려 자신의 재주만 믿고 남을 불신하거나 자기 고집으로 분노를 표출하기 쉬워 집니다. 그러나 편재는 남을 위한 봉사를 하는 소명을 위해서 생기는 재물을 의미하는것 처럼 타인에게 베푼만큼 돌려 받는 기운입니다. 한편 편재의 기운은 재물에 있어서는 그 변동의 폭이 유난히 큰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을 일지 편재를 가지고 있는 정유일주는 지출도 많은 편이고 특히 어릴때의 환경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깁니다. 어릴때 유복한 경우면 중년 이후에 오히려 빈궁한 경우가 많고 어릴때 힘들었으면 중년 이후에 재물이 많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일지 편재는 직장생활보다는 자기 사업과 인연이 깊습니다. 특히 일간이 신강하다면 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자년 병술월 정유일의 경우 천간의 정병 갈등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기에 자칫 중요한 결정에서 망설이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위험이 있지만 일간 정화와 월간 병화의 힘이 월지 술토로 흐르고 이 힘은 다시 천간 경금이 지지의 신유술 방합 금국에 통근해서 강한 재성의 기운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는 년지 자수의 관성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강한 큰 관직의 기운이 꿈틀대는 기운으로 전형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재물을 이용해서 권력을 획득하기에 매진하는 모습이며 남들 앞에 자신의 성과를 뽐내는 형국을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관성의 권력은 자칫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서 간교한 마음으로 사용할때 나락으로 추락해버릴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는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는 기운인 정유일은 마음 속으로 우선 조건없이 베풀고 배려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루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정유일에 대한 다른 내용은 검색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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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임진일 (2020.10.16)
2020년 10월 16일 (음, 08/29)
일 월 년
壬 丙 庚
辰 戌 子
임진일의 물상은 "용이 은하수와 같은 큰 물을 만나서 승천하는 형상"입니다. 생각의 크기가 남다르고 스케일이 큰 괴강살을 가진 일주이며 십신상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됩니다. 한마디로 통이 크고 터프한 리더쉽이 발현되는 하루입니다. 이런날을 맞이하면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고 자신감이 용솟음치며 결단력과 추진력이 발휘되기 쉽습니다. 잔치를 해도 크게, 사업을 해도 크게, 뭐든지 크게 벌리게 되고 그릇의 크기는 최강이며 만인을 포용하는 포용력이 크게 발휘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일지에 편관을 깔고있으면서 그 편관인 진토, 즉 용이란 존재가 권력지향이며 야심만만한 물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시원한 언변도 일품으로 발휘되고 임진일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터프하고 거침없는 시원 시원한 리더쉽이 있어 안되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화끈하게 끝가지 가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발휘되며 투지가 불타오르고 경쟁심과 승부욕이 굉장히 강해지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수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수 기운이 가진 융통성이 잘 나타나서 시원 시원한 일처리가 이루어 집니다. 편관의 기운이 직장생활, 조직생활에 적합한 기운이며 멀티능력이 능한 두뇌회전이 강한 기운이기에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한군데가 막히면 바로 다음 순서로 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나중에 막혔던 부분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서 동시에 일을 추진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강하게 앞으로 계속 치고 나가면서 일을 해결하는데 이는 묘궁에 해당하는 진토의 특성으로 적응력과 습득력이 뛰어난 부분도 일조를 합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크단것은 지나친 경우 현실성이 결여되기 쉽습니다. 이상이 높은 임수와 허세가 강한 진토의 만남으로 말만 앞세우고 그 행동이나 실천은 미약한 실속이 없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에레 보여질 수 있기도 쉽습니다. 능력이 잘 발현되어 전문가로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그 현실이 따라주지 못해 말만 앞서고 주변 전체를 망치는 사람이 되기도 쉬운게 임진일주 입니다. 특히 괴강일인 임진일에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기운이 나타날 수 밖에 없기에 이 넘치는 기운 그 자체로 오만하고 고집스런 경향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특별한 관계가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쉬운 날입니다. 목표한 것을 향해 나가는 집요함 보다 타인의 처지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두루 헤아리는 여유로움이 더욱 필요한 하루임을 알아야겠습니다.
경자년 병술월 임진일의 경우 용이 승천하기위해 필요한 큰 물이 공급되는 한해이기도 합니다. 강한 물의 힘을 바탕으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임진일주는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스케일로 일을 벌려서 그 안에서 허덕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본인 특유의 두뇌회전과 매력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때 경자년의 강한 수기운이 들어오면서 임진일주가 가진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해가 됩니다. 십신 기운 자체가 편관으로 일을 주도하고 끌고가는 기운이며 신자진 반합의 형세와 십이운성 묘궁의 기운이 모두 임진일주에게는 가능성이 되고 기폭제가 되기도 합니다. 큰 폭풍우 속에서 용은 승천하는 법이지요. 다만 그 이상이 높고 꿈을 실현하기위해 능력을 발현하는 와중에도 현실적인 면에서 쩔쩔매는 면이 있는 임진일주는 더욱 큰 곤란과 공허를 경험할 위험도 있습니다. 포용과 겸손의 미덕을 잃지 말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힘껏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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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경인일 (2020.10.14)
2020년 10월 14일 (음, 08/27)
일 월 년
庚 丙 庚
寅 戌 子
경자년 병술월 경인일의 경우 월간 병화 편관의 장생지인 인목이 일지에 있고 인성 술토가 월지에 있는 날입니다. 년간의 경금이 비견으로 자릴하고 있고 오행이 모두 자릴 하고 있으니 부족함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인색할 수 있습니다. 경금은 물상으로 보면 "호랑이 위에 큰 칼이 있는 모양"으로 한번 날뛰면 살벌한 기운이 사방으로 뻗칠 수 있습니다. 일지에 편재 인목을 두고 있고 십이운성상 절지에 있어 전환의 기운이 암시하듯 만약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전화위복의 힘도 강합니다. 편재 기운중 투쟁과 개척의 기운이 가장 강력하니 긍정적이며 생활력이 강하고 추진력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속한 조직에 공헌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특히 월간 편관 병화의 힘을 본다면 공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서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맺고 끊는 힘이 약한 편인 술토와 인목 지장간의 무토로 인해 우유부단해 지고 리더십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는 편재라는 몰리는 기운과 절이라는 불안정한 기운이 가진 숙명적인 측면도 있지만 일주 속에 숨은 권력욕이 공적 가치와 충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사사로운 이해관계로 자신이 세운 가치와 원칙을 무너뜨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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