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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을유일 (2020.08.10)
2020년 08월 10일 (음, 06/21)
일 월 년
乙 甲 庚
酉 申 子
을유일의 물상은 "단단한 바위를 뚫고 그 속에서 생존하는 잡초"와 같습니다. 강인한 생명력과 독창적인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난을 겪고 이겨낸 을목이기에 웬만한 위기 앞에서는 눈도 깜짝 안하는 돌파력과 추상같은 결단력, 강인한 원칙주의, 냉혹한 힘을 가진 편관의 기개가 발현되며 재주와 지혜가 샘솟고 생의 감각도 풍부한 날이 됩니다.
을목 자체는 약한 풀이지만 성품을 발현하는 방식은 대쪽처럼 나타납니다. 올목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파이터이자 비타협주의자가 많습니다. 을유는 엄청난 파워로 순식간에 사람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을유일의 특징은 자존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일지 편관의 영향으로 돈보다는 체면을 중시하는 날이 됩니다. 같은 편관인 갑신일주와 다른점은 절지에 앉은 갑신은 자존심이 외향적이고 겉으로 드러나 있어 수중에 돈이 없어도 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지만 을유는 본인의 지갑이 비어 있으면 자존심이 갑자기 홖 떨어집니다. 실제 힘이 있어야 타나나는것이 을유일주의 자존심입니다.
을유일의 지지 유금은 도화가 성립될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왕지의 글자이기에 감각도 뛰어나고 이것은 예술적 감각으로도 연결됩니다. 도화가 성립될 경우엔 은근히 바람끼가 많습니다. 이성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을유일은 감정기복이 심하고 이상한데서 오기를 부릴 경우가 많습니다. 유머가 없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우울 성향을 내재한 을목과 날카로운 유금의 조합때문일 것입니다. 때문에 을유일주는 마음이 늘 불안합니다. 편집증, 강박증에 시달리며 소심 예민하여 신경쇠약이나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준이 높아 그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기 바깥에서 자신의 욕망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칼끝이 자기 자신을 향하는 것입니다. 기를 펴지 못하고 있을때 을유일은 우울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을유의 유금은 바늘같이 뾰족한 금이므로 을유일주의 최대 장점으로는 꼼꼼하고 세심한 디테일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직업적인 면에서는 디테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심한 능력, 디테일을 살려 직업으로 삼고 있다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두뇌가 명석하고 감각적인 을유는 십이운성상 절지에 앉은 일주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며 도화의 기운까지 가진 유금이 감각적인 면을 더해주고 을목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이상성이 바탕이 되어 현실적으로 잘 대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을유일의 조심할 점은 건망증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경자년 갑신월 을유일은 월지, 일지가 모두 십이운성상 절지에 해당되어 지나친 자존심과 예민함, 일과 과제에 과중하게 몰입하는 스트레스에 휩쌓이기 쉬운 날입니다. 년주의 지지 자수는 이런 억압과 스트레스를 신자진 수국 식상의 힘으로 내려놓고 좀 쉬다 가라고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휴식과 안녕을 도모하는 하루가 되는게 좋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그동안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는 하루가 되면서 천을귀인이 임하는 하루이므로 그동안의 과중한 과제를 벗어나 자신만의 내재된 끼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며 긴장을 푸는 하루를 보내는게 좋은 날입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을 되새기는 하루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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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갑신일 (2020.08.09)
2020년 08월 09일 (음, 06/20)
일 월 년
甲 甲 庚
申 申 子
갑신일의 물상은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굴곡이 심할 수 있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일지 편관에 양목인 갑목과 양금인 신금이 서로 강하게 자릴 잡고 있으면서 부딪히는 양상이라 그릇이 크고 고상한 이상을 가진 갑목이 신금의 변동성 높은 기운과 크게 충돌하여 파란과 굴곡이 많음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뜻이 크고 지도자를 자처하며 만인을 거느리며 살기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어떤일을 추진함에 있어 정당함, 정석, 바른길을 걸으려는 경향이 강하기에 체면과 명분이 항상 따라가는 일주이지만 실익은 그 이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주변에 칭찬을 받을 수 있는 힘과 다방면에 능력을 발휘하는 힘도 있지만 성과없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한번 실패로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만큼 큰 실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실패가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시도 자체가 혁신적이기 때문에 인생 자체를 놓고 볼때 그 실패는 삶의 자양분이 될 수있는데 이때 필요한것이 내면의 단단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신일주의 지지 신금의 지장간을 보면 무토 재성, 임수 인성, 경금 관성이 함께 하는데 재-관-인으로 흐르는 힘을 가지고 있어 순서대로 생해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강한 힘과 잠재력을 가진 일주입니다. 지장간의 조직력이 강하기 때문에 신약하다고 해도 결코 신약한 사주로 보기 힘듭니다. 또한 지장간의 임수가 귀인처럼 숨어 갑목을 지키고 있기에 어려운 형국에서도 능히 잘 헤쳐나갈 힘이 있는 일주이리도 합니다.
일지 편관의 강한 힘을 가졌고 사회적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갑신은 리더쉽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고 더 나아가 이상적인 개혁가나 현실의 질서를 뒤바꾸려는 강렬한 개혁적 의지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십이운성으로 봐도 신금은 절지에 해당됩니다. 절이란 것은 절단, 즉 국면을 전환하는 힘이나 결단을 상징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극복하려는 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대장이 되려는 욕망과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욕망을 이 십이운성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갑신일주는 사회정치적 대외 활동에 어울리는 일주로 정치인이 어울리며 한편으로는 재관인이 있다는것은 사회적 활동을 많이하며 자신의 힘을 많이 빼서 쓴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지 지장간에 있는 재성과 관성은 사회적 활동을 의미하며 거대한 조직을 의미하기에 평생을 힘의 소모가 많고 긴장해야 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갑신일주는 편재 무토의 영향으로 큰 재물을 모으기도 하지만 주변의 조건 때문에 지출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체면유지 비용(관성)과 자식 양육 비용(재성)이 크게 들어가기에 큰 돈이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경자년 갑신월 갑신일은 월주와 일주가 갑신으로 겹치고 있습니다. 갑목은 기본적으로 자랄수 있는 큰 땅 토 기운만 넉넉하다면 함께 있는것이 좋습니다만 이렇게 신금의 기운이 강한 날은 그 변동성 또한 너무 크고 사회적 활동에 대한 에너지가 너무 크며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년지 자수의 인성이 기운이 존재하니 금 편관의 기운보다 인성의 기운을 잘 사용해야 하는 날이어야 하니 소소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힘을 비축하고 내일을 대비하는 하루를 보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내실을 다지는 하루가 되어 내일을 준비하는것이 오늘 갑신일의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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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계미일 (2020.08.08)
2020년 08월 08일 (음, 06/19)
일 월 년
癸 甲 庚
未 申 子
계미일의 물상은 "뜨거운 사막에 내리는 이슬비" 혹은 "비를 맞고 있는 양"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지 미토는 계수의 묘궁에 해당하며 십신상으론 편관에 해당되는데 근본 성품은 맑고 자존심이 있기에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뜨거운 사막은 이슬비로 적셔봐야 금방 마르기 때문에 운세의 흐름이 나쁜 시기에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엔 특별한 재능이 드러나진 않지만 부드러운 성격에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고 건강에 구애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미토 지장간에 정화 편재, 을목 식신, 기토 편관을 갖추었기에 지장간 안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평소엔 뜨거운 사막을 계수가 적절하게 적셔주는 물상이니 일주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이 있습니다. 모두 갖춰진 날로 부족함이 없는 그런 날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그래서 작은 행복에도 만족하며 살아 갑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는 이런 기운이 긍정적으로 발현되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내적인 힘을 얻어 분주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강한 생활력으로 드러나서 어떤 환경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오뚜기와 같은 자생력을 보여줍니다만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 부정적인 기운 속에서 이런날을 만나면 타인과 갈등하고 건강상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 지속되며 마음이 급해지고 과정이 아닌 결과에 치중하면서 사소한 일에 집착, 어려움을 자초합니다. 특히 일을 시작한 상태에서는 성취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발현되나 시작하기 어려운 날엔 굳이 일을 새로 시작해서 하고 싶단 맘보다 현재에 머무르고 싶은 게으르고 굼뜬 마음이 발동 의욕적으로 새로운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계미일주는 60갑자중 가장 존재감이 희미한 일주이기도 합니다. 티가 나지 않고 자족하는 성질로 모가 나지도 않습니다. 어디서나 제일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며 늘 한 자리에 있지만 아무도 기억을 해주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무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여러가지 고통에 시달린 후 깍고 다듬어진 상태일 수 도 있습니다. 그것이 불행한 인생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계미 일주 스스로 타인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기 혼자서 즐겁고 유복한 여유를 부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폭풍우가 지나간 이후에 얻은 작은 행복에도 그것에 만족하고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알아야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는 이치를 태생적으로 알고 있는 일주입니다. 그래서 소확행에 가장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하며 그런날이 되기 좋은 하루이기도 합니다.
계미일주는 지지 미토의 조열한 기운이 천간의 계수를 끊임없이 말려버리기에 체질적으로 건강 문제가 계속 생길 염려가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만하는 고단한 인생이 되기 쉽습니다. 더구나 지지의 미토는 계수에게 편관에 해당되니 자기 자신의 행동을 심하게 억제하는 기운이 되어 배우자로 인한 고통을 겪던가 건강상의 고통을 겪기 쉽습니다. 일주 자체만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억압되고 충족되지 않는 상황을 견뎌야 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지지에 미토가 들어오는 세운이나 대운을 만나면 조열한 땅에 또 조열한 사막이 들어오고 편관이 거듭 중첩되는 형국이라 일간이 자신이 이중의 고통에 빠지는 셈이어서 정신적인 문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편관은 나를 억압하는 기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긍정적으로 작용할땐 카리스마와 자존감, 터프한 개척력, 용기로써 나타나기도 하는 기운이니 이것은 미토 지장간에 편관 기토를 극하는 식신 을목이 발동하는 경우이며 의식주와 복록, 명랑함을 기본으로 하는 식신의 성향이 발현된다면 어떤 좌절이 와도 그것을 조용히 극복하는 힘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결국 편관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우울증이 올때 이 을목 식신의 기운을 어떻게 되살릴지 고민해서 스스로 명랑한 식신의 마음을 찾아 인생을 명랑하게 만드는것이 편관의 억압을 극복하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경자년 갑신월 계미일의 경우 금, 수의 기운이 잘 갖춰진 상태로 계수가 적절하게 생조를 받고 갑목 상관의 힘도 더해지니 평소 잘하던 말을 더욱 잘하게 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의 경우엔 억압되고 소심하게 수렴하는 계수의 성격이 극복되어 추진력과 저돌성을 갖추게 되는 날이니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날이기도 합니다. 강하게 생조된 인성과 비견 자수의 힘에 약하고 움츠러들던 계수는 외부의 도움을 얻고 자존감이 확장되면서 화려한 언변으로 큰 재물을 활성화 시킬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런날일 수록 하루를 공치지 않으려면 사소한 것에 대한 집착이나 불만을 버리고 과감한 결심으로 저돌적으로 하루를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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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임오일 (2020.08.07)
2020년 08월 07일 (음, 06/18, 입추)
일 월 년
壬 甲 庚
午 申 子
경자년 갑신월은 천충지합이 일어나는 달입니다. 천간의 충은 활력과 변동성을 의미하니 사목 갑목이 경금으로 쪼개져서 드디어 쓰일수있는 형태로 다듬어지고 지지 신금 자수는 신자진 수국으로 삼합되어 변하니 만약 일주와 시주에 월간 갑목이 투간되지 못하면 강한 수기운에 부목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땅에 혹은 같은 나무숲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물 위에서 떠다니는 나무는 경금으로 쪼개지더라고 쓸수가 없으니 헛된힘만 쓰는 달이 될 수 있습니다.
임오일은 일간 임수가 월지, 년지 삼합 수국의 힘을 받아 비겁을 이루고 있기에 신강한 사주가 되며 일지 정재로 꼼꼼하고 깐깐하며 합리적인 성품을 가졌지만 임수와 오화의 거대한 음과 양의 극단적인 힘이 만난 날이라 반전의 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순리가 아닌 역리의 힘으로 서로 있어야할 자릴 바꾸어서 음과 양의 극단적인 기운이 위치하고 있기에 하루의 기운 자체도 극단적으로 변해서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나타날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상반된 기운을 지혜롭게 활용하면 전혜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도 나타나지만 이 기운을 이겨내지 못하면 내면이 붕괴되거나 극심한 분열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치인이 갑자기 가수를 한다거나 굉장히 순하고 모범적으로 생겼는데 반에는 열정을 표출하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전혀 색다른 세계로 진출하는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음과 양을 동시에 갖춘 임오일은 자신이 마음 먹은 일을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을 통해서라도 해내는 지혜가 나옵니다. 또 한번 결심을 정하며 설정한 목표를 끝까지 이룰수 있는 에너지도 나옵니다. 다만 질서의 변동이 극단적으로 갈려지는 힘은 새로운 욕망이나 유혹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에너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나 자기를 파괴할 수 있는 부정적인 유혹을 피해가는 것이나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임수의 깊은 지혜가 있어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임오일의 물상은 "아래로 내려오는 물이며 위로 올라가는 불"입니다. 하늘과 땅의 질서가 뒤바뀌는 변혁과 새로운 질서를 의미하는 날입니다.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되며 십신상으로는 정재에 해당됩니다. 태궁의 영향으로 부드럽고 온유한 성격이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민감한 극단적인 기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정재의 영향으로는 자유분방하지만 은근한 고집과 끈기가 있고 성실성과 책임감이 뛰어나서 놀면서도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해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는 정재의 부정성이라 할 수 있는 한번 결정한것을 절대 바꾸지 않는 측면이 나쁘게 나타나서 한번 나쁜 사람으로 찍으면 개과천선하고 다른 사람이 되어도 평생 나쁜사람이라 믿게 되고 타인에 대한 판단을 바꾸지 않아서 손해를 보게되는 일도 생깁니다. 평생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는 손과 생각이 민첩하고 행동이 빠릅니다. 고집이 있는데 만용은 없는 지혜가 있어 적절함을 유지하며 위기 대처능력도 뛰어납니다. 이런 지혜로 눈치가 빠르고 말을 조심조심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욕망으로 임오일은 호기심이 많은 날입니다. 새로운것을 좋아하며 수집하고 모으는것도 좋아하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개인 취미나 스포츠에 매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편 이런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정재를 지지에 두었음에도 직장생활에서 크게 인정받기 어려운 일주입니다. 기존 질서를 답습해야 하는 일반 직장에서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는 임오의 성향이 너무 튀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획이나 신사업을 개척하는 부서등에 있다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오일주에게 인성은 공망에 해당하는 자리이기에 직장내에서 윗 상사나 주변인의 덕을 보긴 힘든 일주입니다. 따라서 직책, 직급의 상승때마다 갈등을 겪는수가 많아서 이 또한 직장생활에 불리한 점이기도 합니다.
임오일의 특징중 하나는 재물에 대한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오일은 돈도 잘 쓰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사람으로 알아주기를 원하면서도 정작 자기의 손해는 절대 안보려는 욕망을 가진 날입니다. 안으로 수렴하는 겨울을 의미하는 임수의 특징인데 임오일에 그 성향이 강하게 발휘됩니다. 또한 일지 오화 지장간에 있는 정화가 천간 임수와 암합을 하고 있는 관계를 봐도 정재 그 자체가 내 몸과 한몸이 된것으로 볼 수 있기에 절대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특징은 이혼율이 낮은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산을 나눠야 하는 이혼은 임오일주에게 손해가 아까워서라도 하지 않고 참고 살게 합니다.
임오일주는 극단적인 자극을 원하기에 도박이나 마약,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성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부정적 유혹에 잘 빠지는것은 신약하면서 화기운이 복잡하게 많은 경우 확률적으로 강해집니다. 이것은 임수의 영향도 있는데 잘 살다가 갑자기 다가온 유혹에 빠져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오일주 여자는 오히려 여러가지 욕망과 유혹을 즐기며 넘기는 편이지만 남자는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욕망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의 유혹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날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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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신사일 (2020.08.06)
2020년 08월 06일 (음, 06/17)
일 월 년
辛 癸 庚
巳 未 子
신사일의 신금은 바늘, 침과 같은 뾰족한 물건을 의미하고 사화는 의심많은 뱀을 의미합니다. 한편으로는 "여름날 밝은 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신사 일주는 십신상으로는 정관에 십이운성에서는 사궁에 해당됩니다. 사화내 지장간에 있는 무토 정인의 힘을 얻어 신의가 두텁고 남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정관인 병화와 겁재인 경금도 함께 있으니 결단력이 있어 매사에 끊고 맺음이 분명하고 겁없이 할말은 하는 용감한 사람이며 정관이기에 안정성을 추구할것 같지만 겁재의 변동성과 공급해주는 에너지로 인해서 한 자리에 머무는것을 싫어하고 사화 역마의 영향도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이 많으며 완벽주의, 원칙주의적 성향도 있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고집스러워서 그 어떤 사람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법 없이 살만한 사람이 신사일주이기도 합니다.
사화답게 사회적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쓰며 남에게 보여주는 모습 중시하기에 현실적으로 잘 꾸미는 사람이 많고 다소 허영심이나 허세 의식으로 풀려나와 명품이나 고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편 이런 과시욕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는 요인이 됩니다.
화의 기운이 앞으로 향하는 기운이다 보니 예리한 직관력도 보입니다. 그러나 신금 특유의 날카로운 칼과 같은 예리함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을때 나타나는 결벽증적인 예민함이기에 대인관계에 있어 잦은 충돌을 보이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이런 예리함은 특유의 결단력으로 이어져 모질고 냉정한 면으로 표출되며 한번 틀어진 사람과 두번 다시 상종하지 않는 성향으로 나타납니다.
신금, 경금 일주들은 이해타산적이며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일처리를 해내는 장점이 있지만 대인관계에선 단점으로 이런면이 작용합니다. 이런 단점으로 친구도 많고 적도 많은데 자기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내면에 강한 독기를 가지고 자기가 베푼 사람에게 마저 욕을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친해지기엔 시간이 걸리며 남들과 친해지기 힘든 일주입니다. 의외로 빨리 친해지더라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친분 관계에 회의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사일주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재치가 있어 남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만 이 두뇌회전은 학교 공부와는 거리가 있는 종류의 회전으로 소위 말하는 촉이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직관력이 우수하고 한번 제대로 꽂히면 보지 않고도 100% 맞춰내는 능력이 탁월해 무속인들중에도 신사일주가 많이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신사일의 경우 습토 기토로 신금과 사화를 중재하는것을 좋아하는 신사일주의 성향상 건조하고 마른 미토는 일간이 약한 사람의 경우 유달리 신경질적이고 까탈스런 사람으로 하루를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습토 대신 적절한 수기운이 부족하지만 신금을 씻겨주고 여유를 주게 되어 주변을 살피는 유연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또한 경금의 과단성과 결단력이 잘 발휘되는 하루 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금은 또한 신사일주 내면의 감춰진 투쟁심을 자극해서 현실에 안주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하루가 됩니다. 신살로 문창귀인이 나타나는 하루이기에 날카로운 감각으로 학업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보이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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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경진일 (2020.08.05)
2020년 08월 05일 (음, 06/16)
일 월 년
庚 癸 庚
辰 未 子
경진일의 물상은 "늙은 용의 모습" 혹은 "하늘에 떠있는 별 아래 있는 용"의 모습입니다. 고래로 동양에선 용이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신수로 일컬어 졌습니다. 이런 모습과 같이 경진일주는 두뇌회전이 뛰어나고 심신이 강건한 괴강살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근본 성품이 금 기운을 의미하는 의리가 있고 매사를 밀어붙이는 힘이 있지만 지나친 자기 고집과 확신때문에 도리어 고통을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지지 진토 지장간에 있는 을목은 을경합으로 자신의 기운이 되며 계수는 깨끗하게 경금을 씻겨주고 무토는 편인으로 경금을 받혀주니 경금이 기운이 극도로 끌어올려집니다. 가뜩이나 굳건한 경금에 강인함과 뚝심이 더욱 보태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금일은 한번 마음먹으면 바로 옆에 벼락이 떨어져도 자신이 목표한 바를 향해 전진하는 무서운 힘을 가졌습니다. 한번 세우 목표는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경진일주가 종교쪽으로 발현되면 굉장히 독실한 자기의 모든 인생을 거는 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주장이 뚜렷한 일주이기에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의리가 강하고 일을 처리할 때는 진취력과 인내력을 겸비한 일주입니다. 때문에 결단과 밀어붙이는 힘에 있어서는 어떤 일주도 괴강살인 경진일주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명석한 두뇌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합리적인 사고에서 이 모든것이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적극적이고 배땅이 있으며 두뇌회전이 빠르고 영리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불화가 잦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고집세고 깐깐한 성향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 이런 불화로 강한 제동이 걸리면 중간에 일을 틀어버리는 극단적인 양상도 나타납니다. 자기 중심의 생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다소 굽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런 경진일주는 괴강살이라 하여 무술, 경술, 경진, 임진일주 4가지가 있는데 고전에서는 이 괴상을 극귀 극천의 힘을 가진것으로 규정합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 자신만의 강한 힘이고 질서를 엎는 힘이며 극도의 총명함과 미모를 가진 강한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도의 총명함, 용맹함, 무도함, 잔혹함이 괴강의 모습입니다. 어쩌면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야할 이 현대 사회에선 꼭 필요한 기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괴강은 기본적으로 권력적 서열에 대해서 투철함을 보입니다. 윗사람에겐 철저하고 아랫 사람에게는 칼같이 하기 때문에 출세도 잘하는 힘이 됩니다.
또한 지장간 계수가 경금을 씻겨주다 보니 반짝 반짝 빛나는 경금은 굉장히 특수하고 통상적이지 않은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지에 진토는 편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때 편인의 가장 큰 특징이 "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진일주는 끼와 재주가 많고 잡기에 능합니다. 을목 정재와 계수 상관이 함께 지장간에 있기에 정도를 추구하는 마음과 기존 질서를 거부하는 삐딱함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끼가 많고 풍류를 아는 보스의 풍모를 보이기도 하고 놀때는 놀고 할때는 열심히 하는것도 이런 정재와 상관의 작용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속성속패하는 힘으로도 나타납니다. 잘되면 크게 흥하고 망하면 주변과 함께 모두 망하는 양 극단적인 결과를 불러오는데 망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툭툭 털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러 일어서서 나서는것도 또한 경진일주의 특징입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경진일주는 성공했을때 돈과 권력을 가지면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몰락했을때 다시 일어서고 피신할 방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경진일은 자수 계수의 기운이 두드러지고 미토 지장간의 을목이 또한 경금을 강화시켜 주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천간 지지의 모든 기운이 경진일주 특유의 뚝심과 자신감을 강화시켜주며 예술적인 기예와 언변, 활동력의 측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더구나 지지 진토와 년지 자수의 삼합으로 상관 계수의 기운이 더욱 강화되어 총명함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기예와 언변을 뽐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재물운은 정체된 상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재성이 비견 경금과 합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견과 편인의 힘으로 직장운에 변동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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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기묘일 (2020.08.04)
2020년 08월 04일 (음, 06/15)
일 월 년
己 癸 庚
卯 未 子
기묘일의 물상은 "봄의 들판위에서 뛰어노는 토끼"를 의미합니다. 땅과 토끼의 만남으로 밭에서 먹이를 찾아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천간 기토는 만물을 포용하고 생산하는 전답을 묘목은 토끼처럼 사방을 뛰어다니며 만물을 생육하는 강한 기운을 세상에 퍼뜨리기 시작하는 만춘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만물을 생산하고 길러내듯 마음이 넓고 다정다감한 기질이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지 편관에 십이운성상으로 병궁에 해당되는데 조용하지만 자신의 힘을 단단하게 발휘하는 지도자로써 성실함과 정직함이 발휘되는 날이고 두뇌 회전과 미적 감각도 풍성해지는 날입니다. 남녀 모두 이런날은 자상하고 꼼꼼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주 자체가 유약하기에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세력이 있다면 스스로의 역량이 잘 발휘되어 뜻을 이루기 쉽지만 그 조력을 어떻게 얻을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기묘일주 지장간엔 갑목 정관과 을목 편관이 공존하는 형태를 이루는데 보통 이런 관살혼잡은 불안정하고 자신을 극하는 기운이기에 흉하다고 보지만 기토 자체가 갑목이든 을목이든 모든 나무를 키울 수 있는 힘이 있는 습토이기에 가리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갑목의 경우엔 갑기합 토로 자기 자신으로 변해버리기에 더더욱 관살혼잡이 성립되지 않고 모든것을 포용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60갑자중 지지에 편관을 가진 갑자에서 가장 안정된 편관, 순수한 편관의 기운이 발현되는것이 기묘일주 입니다. 편관의 낙천성과 리더쉽, 포용력이 잘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편관은 재물의 기운을 빼가는 작용을 하는데 의협심, 명예심이 앞서 재물에 대한 실리를 잘 챙기지는 못합니다. 또 지나치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에 스스로 곤란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겉은 화려하나 내실은 약한 경우가 생깁니다. 재물보다는 명예를 택하고 큰 재물을 모으는 재능은 부족한것이 또 편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기묘일주의 경우 식신인 신금, 유금이 공망에 해당되기에 스스로 돈을 벌 재주가 없어 장사나 사업보다는 조직이나 직장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재물을 취득하는것이 유리한데 이런 조직에 소속된 사람은 기묘일 특유의 성향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사업을 하더라도 납품, 영업, 대리점, 하청등의 사업이 많은데 자존심과 명예에 집착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니 규모만 크고 내실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수입보다 한탕을 노리는 성향으로 큰 돈을 벌지 못하고 소비가 많은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묘일의 특징중 하나는 가족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가족을 중심으로 내 사람을 우선하는것이 기묘일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런 내 사람을 챙기는 특성은 이성에 대해서 특유의 꼼꼼하고 자상함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지나쳐 상대가 곤혹스러워 할 수 도 있는 날입니다. 여성이 경우 식상이 공망인 관계로 이런날 자녀와 트러블이 생길 염려도 있습니다.
허약한 기운에 병궁인 기묘일은 끈기가 부족하고 오래 끌고가는 힘이 약해 반짝하고 사그라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자년 계묘월 기묘일은 부족한 식상이 채워지는 해와 달이며 년간은 재성으로, 년지 자수는 기토의 절지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상당히 다채롭고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절을 바탕으로한 변화의 원동력이 주어지고 평소 자신이 쓰지 못했던 식상과 재성의 기운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지 못하던 힘의 범위를 넘어서 발현할 수 있는 날이기에 평소 생각만하고 시도해보지 못했던 일을 과감하게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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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무인일 (2020.08.03)
2020년 08월 03일 (음, 06/14)
일 월 년
戊 癸 庚
寅 未 子
무인일의 물상은 "큰 산에서 내려오는 호랑이"의 모습입니다. 강한 기개와 힘을 가지고 용맹함과 지지 인목 편관의 과시욕이 있습니다. 지장간을 살펴보면 인목 편관안에 무토 비견, 병화 편인, 갑목 편관이 숨어있어 천간 무토가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자기를 극하는 관성만으로 보기는 힘들고 싸우고 투쟁해서 명예를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의미한다고 봐야 합니다.지장간에서 관성, 인성, 비겁으로 흐르는 모습에서 비겁에 모든 힘이 모이므로 엄청난 자기 주체성, 자기확신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십이운성상 장생에도 해당되기에 이런 행동을 통해 사람들의 인기를 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무인 일주는 매사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먼저 돌격해야 직성이 풀리는 일주입니다. 집단에서 궃은일에 앞장서는 돌격대장이 어울리는 일주입니다. 무인일은 이와 같은 성향으로 궃은일에도 먼저 나서는 경향이 강해지는 날입니다.
이런 성향은 강한 권력을 의미하는 지지 인목의 영향도 있습니다. 강한 권력인 인목위에 도 다른 강한 무토 천간이 있기에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다만 의식주를 의미하는 식상의 자리가 공망이 되기에 이런 큰 힘을 바탕을 만인을 지도하고 거느리는 지도려글 발휘해서 지도자로 살면서 재물을 생성하는것이 아닌 권력과 지도력으로 재물을 쟁취하는 힘이 강합니다. 또한 인목은 강한 역마의 힘을 상징하기에 무토 아래에서 쉼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변화와 변동으로 나타나고 이런 변화와 변동은 감정의 극심한 변동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토 밑에서 다른 신금이와서 인신충이 만들어지면 "지진이 일어났다"고 할 만큼 변동과 굴곡이 커지기도 합니다.
또한 강한 자기 주체성은 감정의 컨트롤을 어렵게 만듭니다. 감정이 결국 얼굴에 모두 보이고 드러납니다. 이런 서툰 감정조절은 자신이 물러나야 할때 우기고 싸우다 화를 자초하기도 하고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할때는 편인의 변덕으로 물러서는 경향도 있으니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자신의 내면을 잘 살피고 내실을 다져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무인일의 경우 부족한 식상과 재성의 기운이 경금과 미토내 지장간의 계수, 자수 정재로 흘러 보완되기에 힘차게 자신의 의지를 밀고 나가도 사람들의 주목과 인기를 얻고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인미 귀문살이 적용되는 날이기도 해서 부부간, 고부간의 갈등은 조금 주의해야 할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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