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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경자년 계미월 정묘일 (2020.07.23)
- 2020.07.22 경자년 계미월 병인일 (2020.07.22)
- 2020.07.21 경자년 계미월 을축일 (2020.07.21)
- 2020.07.20 경자년 계미월 갑자일 (2020.07.20)
- 2020.07.19 경자년 계미월 계해일 (2020.07.19)
- 2020.07.18 경자년 계미월 임술일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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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기사일 (2020.07.25)
2020년 07월 25일 (음, 06/05)
일 월 년
己 癸 庚
巳 未 子
기사일의 물상은 "황구렁이"를 의미합니다. 활동력이 탁월하고 매사에 인내하며 노력하는 유형이라 자신감만 있으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화 지장간에 무토 겁재, 경금 상관, 병화 정인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일을 마무리하는 힘이 약해 주변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사의 성패는 지장간에 있는 무토 겁재의 기운을 어떻게 쓰냐에 달려 있습니다. 즉, 하루동안 자신밖에 모르고 고집 세고 계산적이며 타인에 대한 질투심의 기사일이 될건지 그 반대로 의협심 강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믿음을 발휘 남을 위해 봉사하며 보람 찬 성과를 만드는 기사일이 될것인지 극단적으로 그 결과가 나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사란 일주는 가장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겉으론 기토의 모양으로 얌전해 보이나 이면에는 상관의 힘으로 정곡을 찌르는 직설적인 모습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테두리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기토의 성질과 지지에 있는 권력을 의미하는 사화가 지장간내에 있는 안정적인 정인 병화, 변혁의 힘을 지닌 겁재 무토, 날카로운 상관의 힘인 경금이 뒤섞여 저마다의 기질을 드러내는 형태가 에측불가능 하며 일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세련되어 보이지만 권력욕, 욕망을 위한 은밀한 모략도 꾸밀줄 압니다.
이런날 주의할것은 자신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시기와 견제를 삼가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인내해야 하는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외부의 기준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스스로 자신 안에 만들어놓은 자신만의 감각을 상실 추진력과 승부욕이 사라져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때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사는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춘 애초의 계획에서 틀어지는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대의에 입각한 가치 불변의 원대한 목표라기 보다 상대방과의 비교나 세속적인 가치에 의해서 만든것이라 자신을 통제하는 힘이 강하고 신중하고 성실하지만 목표 설정과 그 기준이 어울리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그런 실패에서 오는 좌절이 커서 극복하기 힘들것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기사일은 월지 미토에 통근한 기토의 힘이 무척 강하기에 바쁜 하루가 될것입니다. 기토는 나와 내 주변을 우선적으로 챙기며 안정을 추구하는 부지런한 기운이기에 오늘 하루 힘껏 자신의 일에 매진하며 달리는 심정으로 좋은 결과를 위해 전력투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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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무진일 (2020.07.24)
2020년 07월 24일 (음, 06/04)
일 월 년
戊 癸 庚
辰 未 子
무진의 물상은 "진흙땅 위에 산을 쌓은 모습" 입니다. 간지 모두가 토 기운으로 가득차서 중심을 의미하는 일주입니다. 더구나 진토의 지장간에 무토 비견, 계수 정재, 을목 정관을 모두 갖추고 있어 나무, 물을 모두 가진 큰 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든 요소를 다 갖추어 스스로 부족함이 없는 땅이 바로 무진입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면 관대에 해당하기에 그 힘 또한 마음껏 펼치기 좋은 형세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성실, 신의를 잘 지키고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이런날을 만나면 일지 지장간에 있는 무토 비견의 힘이 강화되어 경쟁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타인에겐 가혹하고 자신에겐 관대한 이중적 모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자존심을 세우고 자기 원칙과 고집만 강조하며 타인에게 완벽함을 강요할 수 있기에 주변과 갈등이 빚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간섭, 충고, 참견에 민감하게 반응 스스로를 포함해서 자신이 세운 기준에 못 미치는것을 병적으로 참지 못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고정된 자신만의 원칙을 강조하면 그 자체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실패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하며 자신의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이 항상 다를 수 있단것을 명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추구하고 성공을 불러오기 위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나"라는 존재에 대한 아집과 자존심을 버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 부터 시작됨을 명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무진일은 을목의 적절한 통제를 받으면 계수 정재의 이득과 결실을 충분히 거둘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하되 타인의 기준도 이해하는 넓은 마음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금 식신의 힘을 이용해서 함께 하는 소통의 힘을 발휘해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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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정묘일 (2020.07.23)
2020년 07월 23일 (음, 06/03)
일 월 년
丁 癸 庚
卯 未 子
정묘일의 물상은 "달 속에 사는 토끼"로 정겨운 이미지이면서 인정이 많고 명석함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토끼와 같은 소심함에 주변의 작은 일에 경쟁하고 일희 일비 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병인일주와 구조응 같지만 음의 기운이라 성품이 부드럽고 융통성이 있으며 명랑하고 밝은 기운을 나타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타나며 눈치와 적응력이 높아지기에 주변에서 사랑을 받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됩니다. 예감, 영감과 같은 영적인 부분에서 높아지며 사물을 보는 남다른 시각도 생겨납니다. 특히 묘목은 십이운성상 병지의 영향으로 안그런척 하면서 은근 남에게 보이는 것을 의식하고 사람들로 부터 관심, 사랑을 받는 기운이 강해집니다.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감각이 뛰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특히 높아지기 때문에 옷을 가장 잘 입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개성적인 코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특히 높아지기에 옷을 가장 잘 입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사랑 받는 자가 사랑 할 줄 알듯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기운이라는 것은 역으로 다른 사람에게 배려심, 동정심을 베푸는 것도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래서 정묘일주는 역지사지와 이심전심의 마음이 강해서 공동체를 평화롭게 함드는 기운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정묘는 온순하지만 의지가 약한 기운입니다. 정묘일엔 비관과 체념을 조심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오래 끌고가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기 보단 무언가를 오래 끌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결정장애를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재주를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구사하지만 자신에 대한 과신이 화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관심이 내면보다는 외부로 향해 있기 때문에 늘 분주하고 변화가 심해서 결국 이루고자 하는 일을 중도에 포기해버리는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서 분주하게 달려가는 마음을 바로 똑바로 쳐다보며 굳건히 해서 결실을 맺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정묘일의 경우 천간 계수와 정화가 충을 해서 그 힘이 다해버렸고 월지와 일지의 합은 묘미 합 목국을 형성하니 정화 일간의 기운이 아주 강하고 자신있게 일을 처리해도 좋은날 입니다. 변덕스런 맘을 다잡고 강한 화의 기운을 살려 밀린 일처리를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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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병인일 (2020.07.22)
2020년 07월 22일 (음, 06/02)
일 월 년
丙 癸 庚
寅 未 子
병인일의 물상은 "아름드리 나무에 햇볕이 잘 드는 모양" 입니다. 아름드리 나무에 햇살이 구석 구석 비치니 진취적인 기상이 있고 명성을 얻는 것도 쉬운 날입니다. 그만큼 밝고 온화하며 따뜻하고 선하며 낙천적이고 화려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지지 인목내 갑목과 이런 갑목의 생조를 받는 병화가 강력한 양의 기운으로 활동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날 이런날을 만나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화끈하게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충만해 집니다. 장점으로 단기전에 강하고 초반에 밀어붙히는 힘이 강하기에 망설이던 일을 시작하는 날로 적당합니다. 목화통명의 날이기에 총명함과 지혜도 있으면서 급한 성질만큼 빠른 추진력으로 좌중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갑목 편인의 기억력과 무토 식신의 배포가 있으며 병화 즉 남의 시선을 끄는 연예인적 자질과 재능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사람들을 잘 설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글자 그대로 "성난 호랑이"처럼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기 쉽지않습니다. 침착성을 잃고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날 헛된 욕망이나 분노를 끊어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큰 어려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병인일은 지지 인목과 미토가 인미 귀문살을 형성하니 뜻하지 않은 마음의 흔들림이나 정신적인 혼란이 찾아올 수 있지만 잘 제련된 무쇠가 계수로 차갑게 식혀져 날카로운 예기를 뿜는 좋은 쇠그릇으로 탄생하듯 그동안 공들여온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 그 결실을 얻는 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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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을축일 (2020.07.21)
2020년 07월 21일 (음, 06/01)
일 월 년
乙 癸 庚
丑 未 子
을축일의 물상은 "겨울 동토의 마른 들녂에 봄이 오길 기다리며 피어있는 인동초" 입니다. 온화함, 침착성을 가지고 있지만 강인한 정신력, 끈질긴 인내심이 내재된 기운이며 기어이 버티고 견뎌내서 이겨내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을축의 기운은 고진감래, 대기만성이란 고사성어가 잘 어울리는 기운입니다. 전반부보다 후반부에 더 강하기도 합니다. 이런날 목표한 것이 있으면 오전 일찍 준비해서 그날이 끝나는 시점에 하루만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계획을 짜는것도 좋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인내심과 냉정한 현실 분석으로 매사 조심하면서 일을 완성해 나가는 능력이 잘 발휘됩니다. 축토는 소를 의미하기에 일복 많고 인내심도 많고 융통성이 있는듯 합니다. 축토가 을목의 편재로 일지 편재를 두었기에 재물에 대한 집착, 현실 감각이 매우 뛰어나기에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기 좋은 기운이기도 합니다. 을목 특유의 질긴 생명력과 재물 창고인 축토 편재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인내심은 고집스런 성격으로 발현되기 쉽고 자기 고집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배제하고 스스로 고립을 자처할 수 있습니다. 온화, 온순한 성격인듯 보이나 자기 확신이 지나칠 경우 황소고집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자신감이 위축될때는 의심이 많아져서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버티고 이겨내서 성취를 얻어내는 힘도 강하지만 그후에 급격히 몰락하는 반전도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만으로 이전에 성공했던 과거만 답습하여 그 패턴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축토 지장간에 계수 편인, 신금 편관, 기토 편재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힘의 세기는 크지만 한쪽으로 지나치게 편중되는 경향으로 인해 그 방향성이 크기에 만약 재물운의 향방이 한쪽 방향으로 편중되기에 일확천금에 운을 걸면 위험합니다. 고로 을축은 자기 주장이 강해질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이때는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되는 에너지와 커지는 자신감을 이완시켜 주변을 돌아보는 자세가 더 필요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을축일은 축토와 미토가 충을 하여 고전에 재물 창고가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을목의 끈질김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당일날 이룰수 있게 세워서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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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갑자일 (2020.07.20)
2020년 07월 20일 (음, 05/30)
일 월 년
甲 癸 庚
子 未 子
갑자일의 물상은 "큰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 있는 작은 시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목이 초봄의 기운으로 만물을 깨우는 힘찬 생명력을 의미한다면 자수는 생명의 씨앗을 품고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갑자일은 그런 가능성을 실현하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가득 찬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당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갑목의 기세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서 비롯됩니다. 그 자신감이 올바른 방향으로 정정당당한 것이라면 크게 거스를것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갑목은 시작의 기운이기에 어떤 일이던 항상 신속하게 일을 잘 시작하는 기운은 강하지만 마무리는 약한 경향이 있기에 기획이 필요한 분야를 시도하는 것이 좋지 일을 실행하고 마무리 해야 하는 분야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목의 기획이 비록 결실을 맺지 못하더라도 시행 착오를 통해 배우는것이 많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자신감있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힘이 강하기에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솔개처럼 물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처럼 힘차게 나아가는 갑목의 기상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자신의 자존감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계속 현실에 적용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마무리에 약한 갑목의 단점이 극대화 되어 유시무종의 일처리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가능성을 가진 자수는 지나친 심모원려로 인해 갑목의 실행력을 발목 잡을 수 도 있어 생각만 하고 머리속에서만 실행하고 현실에 적용할 때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보이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갑자일은 지나치게 차가운 금수의 기운이 가득한 날이기에 자칫 갑목의 자신감과 가능성, 활동성이 소극적으로 움츠러 들 수 있습니다. 미토내 지장간의 정화의 기운을 살려 보다 활동적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보는 도전하는 하루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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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계해일 (2020.07.19)
2020년 07월 19일 (음, 05/29)
일 월 년
癸 癸 庚
亥 未 子
계해일의 물상은 "큰 바다에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뜻하듯 큰 물결, 작은 물결이 끊임없이 서로를 간섭하고 함께하며 지혜를 뜻하는 계수와 해수의 뜻과 같이 큰 지혜와 작은 지혜가 끊임없이 샘솟고 넘나드는 날입니다. 때론 꼼수, 공상과 망상까지 포함해서 탁월한 머리 회전과 원대한 사상이 동시에 발현됩니다. 계해는 겉으로 보기엔 별 변화도 없고 어수룩하고 순진하게 보이지만 머리속에선 온간 계산과 설계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집니다. 이런날 겉만봐서는 알 수 없는 파악하기 어려운 신비감과 극단적인 힘이 교차하게 됩니다. 지지 해수 지장간이 무토 정관, 갑목 상관, 임수 겁재로 이루어져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잡하게 얼키고 설켜있는 어둡고 신비로운 기운도 가득 찬 날입니다. 60개의 간지 일주에서 가장 끝에 있는 일주이며 겨울의 기운으로 외로움과 고독감이 스며있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굉장히 느리고 게으름과 극단적인 나태함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 먹고 하나에 집중하면 빠른 시간내에 크게 성장하며 거대한 것을 성취한는 반전의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 처리가 치밀하고 대인관계도 상대를 뜻대로 녹일 수 있는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주도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뒤에서 숨어서 조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보수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경향도 있지만 주체성도 강하고 할 말은 명확하게 말합니다. 지장간내에 있는 정관, 겁재와 상관의 힘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정상에서 내려올 때도 곤두박질 치듯 굴곡이 굉장히 심합니다. 외유내강이란 표현이 계해의 기운을 잘 설명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한편으로 표면적인 삶(행동 현실)과 그 이면적인 삶(사상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부조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각이 많고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내면적인 고충이 큽니다. 직접적으로 주도하지 않아도 원하는대로 상황이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과 조정, 생각을 계속 합니다. 그래서 내면이 피곤하고 지치기 쉽습니다. 지장간 무토 장관과 암합을 하여 정관답게 부드럽지만 임수 겁재와 갑목 상관으로 흐르면서 상상력과 야심도 꿈틀댑니다. 오전에 평온하지만 오후에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심을 하고 집을 나가버리는 반전도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의 변덕스러움은 본인도 알지 못하며 통제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잔꾀로만 현실을 대처하는 태도는 커다란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금 손해가 있더라도 인의를 마음 속에 새기고 행동하고 생각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계해일은 강한 수기운이 임하는 날로 비겁의 힘이 강해지는 날이므로 스스로의 자존감과 성급한 선택을 조심해야 하는 날입니다. 한번 선택을 성급하게 하면 돌이킬수 없음을 알고 계해답게 많은 생각을 하며 여러 선택지중 가장 알맞은것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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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임술일 (2020.07.18)
2020년 07월 18일 (음, 05/28)
일 월 년
壬 癸 庚
戌 未 子
임술일의 물상은 "깊은밤에 집을 지키는 충성스런 개" 혹은 "산꼭대기에 있는 호수"를 의미합니다. 이런 물상과 같이 충성스럽고 책임감 강하며 하늘에 맞닿아 있는 호수와 같이 직관적인 영감이 강합니다. (술토는 천문성) 주인에게 솔직 담백하고 온화하면서 친화력이 좋은 강아지와도 같은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날은 대인관계와 관련해서 좋아지고 마음 씀씀이도 넓어지고 용기도 넘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능력도 높아지는 반면 복잡한 지장간을 지닌 술토와 속을 알수없는 깊은 물과 같은 임수답게 드러나지 않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임술이 괴강이기에 간섭받는것을 엄청 싫어하고 스케일 또한 상당히 넓어집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도전적인 기운이 강해져 실패나 난관에 봉착해도 회복이 빠릅니다. 겉으로는 포용력과 이해력이 있지만 알고보면 복잡한 술토 지장간과 속을 알기힘든 임수처럼 내적 번뇌가 많고 성격이 강한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을 판단하는 육감과 선견지명, 직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과제를 해결하는 날로 잡는것이 좋습니다. 술토 지장간에 신금 정인, 정화 정재, 무토 편관이 있는것과 관련해서 재물을 모으는데 수완이 좋아지는 날이고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피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안좋은 상황이지만 이런 고난을 명예심과 자존심으로 극복해내야 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고난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도로 끌어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고난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기운이라 웬만해선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을 바라보는 스케일이 커지는 것은 유연한 행동을 끌어내고 대인관계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능력이지만 때론 자신의 판단만 너무 믿다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임술일은 천간은 겁재 계수가 월간에서 지지는 출술미 삼형으로 지지가 엮여 있는데 신강한 사주의 경우엔 오히려 가만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재물과 권력을 획득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신약한 사주의 경우엔 정신적인, 육체적인 문제로 병을 얻을 수 도 있는 날이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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