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무자월 을유일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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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8일 (음, 10/24)

일 월 년

乙 戊 庚

酉 子 子

 

을유일의 물상은 "단단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화초"와 같은 형상입니다. 십신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절에 해당되는데 갑신일주와 비교할때 같은 편관에 절이긴 하지만 갑신일주가 을유보다 훨씬 그 성질이 강하게 발현됩니다. 자존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너무나 힘들어 지는것이 갑신일주이기도 합니다. 을유일주는 갑신일주에 비해서 내향적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자존심이기에 지갑에 돈이 없으면 갑자기 자존감이 확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 힘이 있어야 발현되는것이 을유일주이기도 합니다. 

실제 을목은 겉으로 부드러워 보여도 단단한 바위를 뚫고 그 속에서 생존하기에 강인한 생명력과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을유일은 수많은 고난을 통과한 을목과 같이 웬만한 위기 앞에서도 굳건하게 헤쳐나가는 기개가 발현됩니다. 

또한 유금은 신살로 도화의 힘을 가졌을 확률이 높기에 예술적인 감각도 뛰어난 면이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재주와 지혜가 샘솟고 생의 감각도 풍부하며 을목 자체는 약해도 그것이 발현되는 방식이 강하고 비타협적으로 나타나기에 타인과의 관게에서 힘으로 상황을 압도하려는 에너지가 발산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자신이 이미 권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는 위치로 더욱 그 힘을 강압적으로 행사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고 성과를 얻기전에 중도포기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경자년 무자월 을유일은 강한 자수의 기운이 유금을 씻겨주면서 강한 도화의 기운이 깃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칭찬과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는 날이기에 미뤄둔 일을 해결할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습하고 차가운 기운이 강한 날이기에 무토 재성의 기운을 잘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토와 같은 넓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매사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부족한 화 식상의 기운이 깃들어 직장생활과 같은 조직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충분한 힘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힘의 원천은 자신이 가진 인격이 뒷받침 되어야만 올바르게 행사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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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무자월 갑신일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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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7일 (음, 10/23)

일 월 년

甲 戊 庚

申 子 子

 

갑신일의 물상은 고전에서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라고 일컬어 집니다. 십신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절에 해당됩니다. 양목과 양금이 서로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에 그릇이 크고 이상을 품은 일주이며 큰 뜻을 품고 지도자를 자처하며 만인을 거느리며 살기 좋아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십이운성 절지답게 굴곡이 심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갑목의 크고 고상한 이상이 신금의 변동성 높은 역마의 기운과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파란과 굴곡이 예상되는 날입니다. 어떤 일을 추진할때에도 정당함, 정석, 바른길을 걸으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체면과 명분을 늘 생각하기에 실익이 그 이름값을 따라가지 못하는 날입니다. 신금 지장간에는 무토 재성과 임수 인성, 경금 관성이 함께있기에 재관인으로의 흐름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지 편관을 가졌다 함은 그만큼 사회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십이운성 절은 국면을 전환하는 힘 혹은 결단을 상징하며 자기 자신을 극복하려는 힘도 강합니다. 다만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하는 욕망 역시 이런 십이운성 안에 숨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주변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힘과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힘이 강하게 나오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실패와 좌절로 끝날 가능성도 많은것이 갑신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신일의 경우 그 시도 자체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혁신을 의미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기나긴 인생을 놓고 볼때는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자양분으로 삼아서 내적인 단단함을 키우는데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무자월 갑신일은 신금 지장간의 무토 편재의 힘이 월간에 투출한 날로 사회적인 활동에 있어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에 좋은 날입니다. 한편으로 경금 편관의 힘 또한 강한 자존심과 일을 처리하는 리더로써의 능력을 의미하며 이런 힘들이 궁극적으로 자수 인성으로 몰리고 이 인성은 갑목인 일간을 보조하고 있으니 연주상생의 의미가 있는 하루입니다. 다만 수 인성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자칫 망설임과 지나친 심사숙고로 인해서 행동해야 할 때를 놓칠 염려가 있으니 생각보다는 행동을 해서 혹여나 실패 하더라도 그 다음의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는 단단한 마음이 간절한 하루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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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계미월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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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6일 (음, 10/22)

일 월 년

癸 丁 庚

未 亥 子

 

계미일의 물상은 "촉촉한 비가 내리는 뜨거운 사막"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십신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묘에 해당하며 미토 지장간안에 정화 편재, 을목 식신, 기토 편관이 함께 존재하여 그 흐름 자체는 계수에서 시작하여 부드럽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뜨거운 미토를 계수가 적절하게 적셔주기 때문에 계미일은 그 일주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것이 다 갖춰진 날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런 부족함 없는 일주와 같이 근본 성품이 맑음을 좋아하고 자존심이 있으며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고 특별히 드러나는 재능은 없어 보여도 부드러운 성격에 소박한 행복 철학 흔히 말하는 소확행을 추구하며 돈이나 건강에 구애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강력한 기운을 받지 않은 듯 하지만 부드러운 에너지와 만족스런 일상이 느껴지는게 계미일이기도 합니다. 총명한 두뇌 회전이 잘되고 따뜻한 마음씨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도 풍부해 지는 날이라 사람들과 다툼이 적고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받는 날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이런 계미일의 기운이 긍정적으로 발현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내적인 힘을 얻게 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계미일의 부정적인 기운이 발현되면서 오히려 타인과의 갈등이나 건강상의 문제등이 강렬한 기운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해결도 되지 않고 지속성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일단 일을 시작한 상태에서는 성취의 에너지가 힘을 받겠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뭘 굳이..."하면서 굼뜨고 게으른 마음이 강하게 발현되어 의욕적으로 새로운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려운 날이 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미토의 조열함도 부정성이 강해져서 마음도 조급해지고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게되어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자년 정해월 계미일은 계미일이 좋아하는 수 기운이 지지에 강하게 들어오는 날입니다. 강한 수기운으로 계수를 억압하는 강한 편관의 기운을 극복하게 만들고 소확행에 물든 굼뜬 계수를 정화가 충을 해서 강한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와중에 십이운성으로 본다면 년지 자수가 건록으로 매사에 자신있고 여유가 가득찬 태도로 처신할 힘을 줍니다. 다른 계미일과 달리 하루를 공치지 않기 위해 사소한 것에 대한 지나친 불안을 버리고 과감한 결심으로 행동에 나서기엔 안성맞춤인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움직여야 결실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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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임오일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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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5일 (음, 10/21)

일 월 년

壬 丁 庚

午 亥 子

 

임오일의 물상은 "극단적인 음의 기운인 임수가 극단적인 양의 기운인 오화가 만나고 있는"모습입니다. 십신으로는 정재, 십이운성으로는 태에 해당됩니다. 임수와 십이운성의 영향으로 부드럽고 온유한 성격이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민감한 극단적인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일지 정재의 영향으로 자유분방하지만 은근한 고집과 끈기가 있고 성실성과 책임감이 뛰어나 놀면서도 자기 할일을 거뜬히 해내는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음과 양의 기운이 있어야 할 본래의 자리를 바꾸어서 위치하며 만나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엄청난 반전의 힘이 있는 날입니다. 비록 하루의 기운이지만 그것이 극단적으로 변하면서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나타남을 항상 대비하는 하루여야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이런 상반된 강한 기운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뜻박의 성과를 거둘수 있으며 음과 양의 강한 기운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에 자신이 마음 먹은 일을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해내는 지혜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번 결심이 정해지면 끝내 설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에너지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못할때 이런날은 너무 강한 이 기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내면의 붕괴나 극심한 내적 분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질서의 변동이 극단적으로 갈려지는 힘으로 인해 새로운 욕망이나 유혹에 쉽게 흔들리기도 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기도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욕망으로 호기심이 큰 임오일엔 이처럼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 수집하고 관심을 가져서 손재주가 뛰어난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기존 질서에 순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직장생활에선 너무 새로운것을 추구하다 보니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튀는 성격으로 남들의 박한 평가를 받기도 하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경자년 정해월 임오일은 월간 정화가 임수와 정임합으로 식상의 기운으로 흐를수 있는데 너무 습하고 차가운 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일지 오화가 월간 정화로 투출되어 그 안에서 한줄기 뜨거운 기운으로 나타나니 강한 재물운의 변화가 있는 하루가 됩니다. 대운의 흐름에 따라서 이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어울림을 통해서 하는 일에 큰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움을 추구하며 자신의 고집만 내세워 큰 배신의 아픔을 겪을 수도 있는 변화가 큰 하루가 될 소지가 많습니다.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커다란 역동적 에너지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부정적인 유혹을 피해내고 모든 현상의 이면까지 세세하게 잘 살필수 있는 임수의 지혜가 간절한 하루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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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신사일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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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4일 (음, 10/20)

일 월 년

辛 丁 庚

巳 亥 子

 

신사일은 "날카로운 칼날이 뜨거운 불에 잘 제련된 형상"을 의미하며 십신으로는 정관, 십이운성은 사에 해당됩니다. 일지 사화의 지장간에 무토 정인, 경금 겁재, 병화 정관을 가지고 있기에 무토의 영향으로 신금중에서도 신의가 두텁고 단호하며 정관의 성향상 원칙주의적인 성격이 나타나서 남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하며 고집스러워서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가 정한 길을 걸어가는 힘이 강합니다. 한편으로는 사화의 영향으로 사회적 이미지를 중시하고 사방으로 힘을 뻗치는 화의 기운으로 인해 예리한 직관력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신금은 역시 그 날카로운 성질로 인해 대인관계에서는 갈등을 일으킬 여지가 많은데 이때 수 식상의 기운이 함께 한다면 마음의 여유가 깃들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들어와 신금의 날카로움을 씻겨주는 역할을 하기에 갈등의 소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날카로움과 예민함은 운이 좋은 시기에는 놀랄만한 문제해결 능력으로 발현되고 그렇지 못할때는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공격성으로 표현되니 늘 조심하는 관용과 인내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경자년 정해월 신사일의 경우 신사일주가 정관의 성향으로 인해 보수적이고 한군데 머물러있고 변화를 싫어한다 생각될수 있지만 사화 지장간 경금 겁재의 영향이 강해지는 해로 년간 경금이 투출되어 있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려는 도전의식이 충만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년지, 월지 수 식상의 기운이 함께 들어오고 월지 해수와 일지 사화가 충을 하는 강렬한 역마의 기운들이 그 변동성을 크게 만들기에 활동성이 커지는 날입니다. 수 식상의 기운이 풍부하므로 만약 교육계나 공무직에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런날 꼼꼼하고 냉정한 가운데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받아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직업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를 활발한 활동중에 찾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고집대로가 아닌 타인의 시선을 받아드리고 함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활동하기 좋은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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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경진일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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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3일 (음, 10/19)

일 월 년

庚 丁 庚

辰 亥 子

 

경진일의 물상은 "큰 산에 묻혀있는 큰 칼"과 같은 형상으로 괴강에 해당되며 십신으로는 편인,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되는 날입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에 있어서는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인내가 발현될 수 있고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의리가 있고 진취력이 잘 발현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면 하는 일에 강한 제동이 걸리면서 고집세고 깐깐한 성향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중간에 일을 틀어버리는 극단적인 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신이 강건해지고 인내심이 발현되면 목표를 향해 집요하게 노력하지만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성급하게 포기하고 마는 속전 속패의 모습도 가진 날입니다. 이런 모든것이 경진이 갖고있는 빠른 판단력, 합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지만 그 합리성이라는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닌 자신의 이익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삶속에서 스스로 찾아내는 자기 중심적인 모습일 수 있기에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경자년 정해월 경진일은 수 상관의 기운이 강하기에 편인이 가진 끼가 예술적인 분야와 창조적인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고 통상적이지 않은 뛰어남으로 드러날 수 있는 하루입니다. 년간의 경금 비견이 함께 오기에 경쟁하는 상대와의 관계에서 더욱 강하게 투쟁심이 일어날 수 있고 습한 가운데 정화 정관의 힘이 월간에 떠 있지만 고립된 힘이라 자칫 직장운과 관련해서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는 강한 상관의 힘이 정관인 정화를 극하는 기운이 강한 하루이기 때문이기에 직장내에서 성급한 판단과 포기를 조심해야 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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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기묘일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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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2일 (음, 10/18)

일 월 년

己 丁 庚

卯 亥 子

 

기묘일의 물상은 "들판에서 뛰어노는 토끼"를 의미하며 십신상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병에 해당됩니다. 밭에서 먹이를 찾아 뛰어노는 토끼처럼 마음이 넓고 다정다감한 기질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일지 편관의 기운이지만 묘목은 지장간에 갑목도 함께 가지고 있는 정간도 있기에 관살혼잡의 기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갑기합이 되어서 비견인 기토 자신이 되기에 지장간의 갑목이 기묘일에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하니 을목 편관의 힘이 오롯히 강하게 자릴 잡고 있으니 이런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빨리 캐치하며 두뇌회전과 미적 감각이 풍성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재성의 기운이 관성에 쓸려서 몰리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재물과 관련한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지나치게 남의 입장을 고려해서 자신이 곤란해 지기도 하는 날입니다. 자칫 겉은 화려하나 실속은 없는 하루가 될수도 있습니다.

일주 자체의 형상이 유약하기에 주변에 도움을 주는 세력이 있을 경우엔 스스로의 역량이 잘 발휘되어 뜻한바를 이루기 쉽고 유약한만큼 항상 가족을 생각하는 가족 우선주의 성향이 강한 하루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정해월 기묘일은 일지 묘목이 월지 해수와 해묘미 삼합을 이루어 관성이 특히 강해지고 자수는 자묘상형살을 이루는 날이라 재성과의 인연이 더욱 힘들어지는 하루입니다. 지나친 자기 주장으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협화음이 나타나기 쉽고 자칫 일에 매달려 건강에 위험신호가 올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매사에 임한다면 무난하게 주변 사람들과 함께 뜻한바를 이룰 수 있는 날이 됩니다. 덕을 베풀면 베푼만큼 거둬 들일 수 있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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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해월 무인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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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1일 (음, 10/17)

일 월 년

戊 丁 庚

寅 亥 子

 

경자년 정해월 무인일은 산속에 어슬렁 거리는 호랑이와 같은 물상을 지닌날이며 무토가 가진 두터운 신의와 호랑이가 가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성정이 함께 하는 날입니다. 용맹한 호랑이와 같이 매사에 앞장서서 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날이지만 자칫 자신의 원칙과 자존심을 침해당하면 스스로의 감정이 조절되지 못해 불리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의미없는 고집으로 무토가 발현되기도 쉬운 날입니다. 수 재성의 유연한 사고와 경금 식신의 여유로운 마음 그리고 화 인성의 침착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현재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진퇴 유무를 잘 결정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무인일에 대한 다른 내용은 검색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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