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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경자년 병술월 기해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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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경자년 병술월 정유일 (2020.10.21)
- 2020.10.20 경자년 병술월 병신일 (2020.10.20)
- 2020.10.19 경자년 병술월 을미일 (2020.10.19)
- 2020.10.18 경자년 병술월 갑오일 (2020.10.18)
- 2020.10.17 경자년 병술월 계사일 (2020.10.17)
- 2020.10.16 경자년 병술월 임진일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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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기해일 (2020.10.23)
2020년 10월 23일 (음, 09/07)
일 월 년
己 丙 庚
亥 戌 子
기해일의 물상은 흙과 물이 만나서 변하는 상이라 "물기를 많이 머금은 토양"이며 "넓은 바다 위에 떠있는 화분" 혹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에 해당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이런 기해일주는 야망과 포부가 큰 사람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지만 자기 통제력도 뛰어나서 그 포부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원체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일견 음흉해 보일수도 있다는게 단점이라할 수 있습니다.
해수 지장간에는 정으로 흐르는 기운인 정재와 정관이 있으며 한편에선 겁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규칙을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기운이어서 조직내에서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는 흐름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해일은 직관력이 잘 발휘되고 소리없이 실리를 추구하게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정직하고 안정적이며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항상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 기운을 갖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장간 안에 있는 겁재의 전복적인 기운이 정재와 정관을 항상 노리고 있다가 폭발하며 예측 불가능한 기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겁재는 또한 반듯함 이면의 어둠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착실한 대기업이나 큰 조직의 일원인데 알고보면 극단적인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겁재의 영향으로 기해일주는 일견 소심한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걸 하루 아침에 때려 치울 수 있는 과단성을 갖추었습니다. 주변에서 전혀 모르던 내면이 폭발하는 모습도 보이게됩니다. 잘다니던 회사를 때려 치우고 다음날 산 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것이 기해일주입니다. 속세를 떠나 종교에 귀의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해수 역마라는 방랑의 본성과 정으로 흐르는 지장간 속에 또아리고 있던 겁재의 기운이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해일주는 나며 모두 국제결혼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 기해가 가진 잠재력의 발산을 위해 어릴때부터 외국에 나가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기해일은 안정적인듯 하지만 예측 불가능성이 많은 날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향하는 마음과 안으로 향하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날은 멘탈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해일주를 한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바다처럼 넓다가도 세수대야처럼 좁기도 한 성향", "굉장한 처세술을 부리다가도 만사 싫증을 느끼는 이중성", "타인이 보기엔 괜찮은 사람 같다가도 아닌 사람", "겉과 속이 달라 스스로도 모순을 느끼는 사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해일주는 어쨌든 일지 정재의 영향으로 정당한 재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월급쟁이 직장인이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소극적이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재산을 모아 경제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없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남녀관계에서 본다면 육친과의 관계에서 지장간에 정관 남편, 정재 아내, 그리고 겁재 경쟁자가 함께 있기에 항상 경쟁자가 호시탐탐 배우자를 노리고 있는 형국인데 이런 영향으로 누군가 내 몫을 빼앗아 갈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는 시기와 질투가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이런 부분이 극대화 되어 의처증, 의부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기해일은 경자년의 특성인 수의 기운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넘치는 물을 잘 컨트롤 한다면 재물을 획득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지만 범람하는 물에 일상이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월주 병술의 기운이 한편에서 기토에 힘을 실어주어 좌우에서 몰아치는 큰 물의 기운앞에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지혜와 자기 통제력을 증가시켜 주고 술토와 해수 천문성이 함께 있으니 직관력이 극대화 되고 예민한 촉이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극심한 변화와 욕망의 소용돌이 안에서 천을귀인까지 함께하니 위기나 사고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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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무술일 (2020.10.22)
2020년 10월 22일 (음, 09/06)
일 월 년
戊 丙 庚
戌 戌 子
무술일의 물상을 보면 "하늘로 치솟은 산 위의 산"입니다. 십신상으로는 비견,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술, 경술, 경진, 임진은 괴강살로 들어가니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만의 강한 힘, 질서를 뒤엎는 힘, 극도의 총명함과 미모를 겸비한 힘을 의미합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힘으로 괴팍하지만 강하고 똑똑한 아름다운 힘이지만 양극단을 오가는 관계로 무술일주의 경우 생각이 일상적이지 않고 독특한 사람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다 화를 내면 살인을 할 정도로 강한 상기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기에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위해서 이런 강한 힘을 품고 사는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에 오히려 현대에 와서 각광받는 신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무술일은 물상이 보여주듯 명예와 자존심이 상승하는 날입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이든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극복할 만큼의 고난을 부여한다면 무술일은 다른 날에 비해 고난도 많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힘도 강하기에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일을 해내려는 불굴의 의지가 발생,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명예만을 위한 자존심으로 근거가 부족한 고집을 피우기 쉽고 그것은 결국 허세로 이어져서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나서야할 때와 물러나야 할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허세는 큰 실패를 불러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는 천간과 지지가 똑같은 토의 기운으로 있기에 지나치게 넓은 땅, 산 위에 높이 솟은 산이 상징하듯이 내면의 지도가 너무 넓어서 스스로가 방향 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무술일의 경우엔 일, 월지의 술토가 병존하는 광역 역마의 작용이 나타나서 넓고 넓은 땅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처리하지 못한 일들을 편인 병화와 식신 경금의 힘으로 꾀와 임기응변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처리하기 좋은 날입니다. 다만 무술 괴강의 부정적인 기운인 허세와 근거없는 자존심으로 인한 허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술일에 대한 다른 내용은 검색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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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정유일 (2020.10.21)
2020년 10월 21일 (음, 09/05)
일 월 년
丁 丙 庚
酉 戌 子
정유일의 물상은 "하늘에 있는 작은별이나 작은불"에 비유되며 십신상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에 해당됩니다. 일지 유금은 잘 제련된 쇠를 의미하기에 온화하고 낭만적인 외면과 단단한 칼을 의미하는 유금을 속에 품고 있는 것처럼 카리스마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품이 뛰어나고 발전과 결실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일주로 천을귀인과 문창귀인을 모두 갖고 있기에 고전에서는 귀명으로 일컬어 지기도 합니다.
천을귀인의 기운은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기운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운을 만나면 맑고 순진한 기운이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것을 직감하기도 합니다. 자칫 이것을 무기로 자신의 본 모습을 속이고 남을 이용할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기운 자체로 재능이 넘치고 현실적 판단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주도하는 위치에 서기 쉽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재능과 수완을 발휘해서 타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그런날이 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오히려 자신의 재주만 믿고 남을 불신하거나 자기 고집으로 분노를 표출하기 쉬워 집니다. 그러나 편재는 남을 위한 봉사를 하는 소명을 위해서 생기는 재물을 의미하는것 처럼 타인에게 베푼만큼 돌려 받는 기운입니다. 한편 편재의 기운은 재물에 있어서는 그 변동의 폭이 유난히 큰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을 일지 편재를 가지고 있는 정유일주는 지출도 많은 편이고 특히 어릴때의 환경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깁니다. 어릴때 유복한 경우면 중년 이후에 오히려 빈궁한 경우가 많고 어릴때 힘들었으면 중년 이후에 재물이 많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일지 편재는 직장생활보다는 자기 사업과 인연이 깊습니다. 특히 일간이 신강하다면 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자년 병술월 정유일의 경우 천간의 정병 갈등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기에 자칫 중요한 결정에서 망설이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위험이 있지만 일간 정화와 월간 병화의 힘이 월지 술토로 흐르고 이 힘은 다시 천간 경금이 지지의 신유술 방합 금국에 통근해서 강한 재성의 기운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는 년지 자수의 관성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강한 큰 관직의 기운이 꿈틀대는 기운으로 전형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재물을 이용해서 권력을 획득하기에 매진하는 모습이며 남들 앞에 자신의 성과를 뽐내는 형국을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관성의 권력은 자칫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서 간교한 마음으로 사용할때 나락으로 추락해버릴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는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는 기운인 정유일은 마음 속으로 우선 조건없이 베풀고 배려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루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정유일에 대한 다른 내용은 검색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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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병신일 (2020.10.20)
2020년 10월 20일 (음, 09/04)
일 월 년
丙 丙 庚
申 戌 子
병신일의 물상은 "재주가 많은 붉은 원숭이"입니다. 병화가 한 여름의 기운이며 신금은 가을의 결실을 의미하는데다 십신상으론 편재에 십이운성으로는 병궁에 해당되니 편재의 특성상 세속적인 활동과 성공을 위한 힘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심과 자잘한 재주를 많이 가진 병신일주는 화산이 터지듯 호탕하면서도 자숙할 줄 알고 사리분별이 좋으며 성품이 원만하고 융통성이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사회 생활에 어울리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일처리에 지능이 높아지고 대인관게에서 예의 바른 사람이 되며 조직에서 솔선수범으로 능동적인 활동을 합니다. 호탕한 기운에 절제하는 실질적 능력이 두루 갖춰지니 조금 바쁘게 본인의 활동 범위를 넓혀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나친 활동성이 오히려 불안정성을 증폭 시킬 수 있으며 편재에 병궁에 든 일주의 특성상 질병이나 사고에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성이 극대화되는 병신일은 자신이 베푼것에 대해서 남들이 자신의 공을 알아주길 바라기 때문에 은근히 생색을 내고 결과를 과시하기 위해 사치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신금 지장간의 식신, 재성, 관성의 기운들은 바깥으로 자신을 과시하게끔 병화를 부추기는 기운이기에 이럴때 일수록 외부를 향한 관심에 연연해 하기보다 마음을 정착하고 내면의 부실함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병신일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여기저기 활동적으로 다녀야 하기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날입니다. 그런 한편 신자진 반합의 기운으로 관성의 기운이 강해지니 책임과 안정, 직장, 가정에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특히 병병공존의 힘이 있으니 그 활동성은 다른 달에 비해 월등히 높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칫 이런 강한 활동성에 분주함에 빠져서 자신의 건강에 소홀하거나 뜻하지 않은 사고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살피고 건강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하루가 되는것이 좋습니다.
병신일에 대한 다른 해설은 검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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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을미일 (2020.10.19)
2020년 10월 19일 (음, 09/03)
일 월 년
乙 丙 庚
未 戌 子
을미일의 물상은 "풀밭의 양"입니다. 을목은 풀이고 미토는 밭에 해당하니 밭에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는 형상이기도 합니다. 십신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되는 안정되고 약한 기운이기도 합니다. 물상으로 본다면 험한 환경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는데 이와 같이 어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자신이 목표한 것을 해내는 기운이 강한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욕망에 대해 집요하고 고집스러운 기운이 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지장간을 살펴봐도 알 수 있는것이 미토 지장간에는 정화 식신과 을목 비견 기토 편재가 함께 하는데 설득력 강하고 온화한 언변으로 재물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미토란 사막을 연상시킬 만큼 척박한 땅이고 을목은 그곳에서 자라는 풀이므로 선인장을 떠올려도 됩니다. 변화무상한 환경의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 주변 정보를 취합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유연합니다. 박학다식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발현되는 날이기도 하고 타인을 잘 이해하여 원활한 사교 능력이 발현됩니다. 그러나 넝쿨 식물처럼 이리 저리 마구잡이로 뻗어나가는 기운은 지나치게 편재의 특성인 현실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힘이 강하기 때문에 이익에 의해서 그 방향이 달라지듯 일관성이 결여되기 쉽습니다. 뻗어나가는 힘이 방향을 잃는 순간 성패도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특히 편재가 암시하는 강한 물욕으로 자칫 금전적인 집착으로 원칙과 주관이 소멸되는 빈약한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을미일은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날이기에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침착하게 헤쳐나오는 힘과 끈기도 가지고 있고 지장간 안에 있는 식신의 영향으로 호기심 천국이라 할 만큼 알고 싶은것이 많고 인적 네트워크도 넓은 편입니다. 다만 지장간내의 을목 비견의 영향으로 자기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수신의 욕망이 강하기에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경우 절대 남에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게 되고 본의 아니게 자신을 감추다 보니 오해를 사거나 뒷 손가락질을 받기도 쉬운날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을미일은 을미에 부족한 자수 인성과 경금 관성이 함께 들어와 보충을 해주고 있는 날이기에 새로운 공적인 영역으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자신감과 의욕을 넘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경자년의 자수에는 천을귀인이 있으니 역경과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만나더라도 큰 탈없이 복록을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십이운성상 자수는 쇠궁에 해당되는 저무는 힘이며 병술월의 술토는 묘궁에 해당되니 바깥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힘 자체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날 지나친 물욕과 현실적인 안위에 연연해서 자신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오히려 큰 곤경에 처할 수 도 있습니다. 자신의 내재된 욕망과 삶의 원칙에 대해서 차분히 살펴보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을미일에 대한 내용은 검색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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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갑오일 (2020.10.18)
갑오일의 물상은 "푸른 말" 입니다. 갑목일주중에 가장 머리가 비상하고 창조적인 직관이 넘치며 정보를 파악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십신으로는 상관에 해당하며 십이운성으로는 사궁에 해당됩니다. 지장간에 식신과 상관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식상혼잡이기에 말로 흥하고 말로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십신상 상관에 해당하기에 예리하고 상황판단이 매우 빠르지만 때론 그 총명함이 지나쳐 남을 깔보거나 업신여김으로 비춰지니 세상을 뒤집어 엎는 재주를 가지고서도 한마디 말로 몰락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합니다.
갑목 천간은 명랑한 봄의 기상이 오화 지지를 생하는 목화통명, 즉 목과 화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어 좋은 형세를 이루는 날이기에 활동성이 최고치에 이르는 날입니다. 비상한 촉과 창조적 직관등이 넘치는 날이기에 재기 넘치는 분야에서 이런 날을 만나게 되면 뜻하지 않는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만 십이운성의 사궁에 해당하니 하루 중에도 기운의 흐름이 널뛰기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 이면에는 빈약한 내면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장간에 한점 금이나 수의 기운이 없다보니 마무리와 수렴의 기운이 부족해서 이며 이로 인해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현실성과 지구력의 결여로 결실을 맺기 어렵습니다. 결실까지 갈 수 있는 내면의 충실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으려 애쓰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실적을 위해서는 자꾸 외부로 향하는 에너지를 내면으로 돌려서 진정한 실력을 쌓는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일지 상관의 영향으로 남자가 목기운이 많은 원국이라면 일반적으로 사업운이 좋고 수기운이 목을 받혀준다면 전문직이나 기능직에도 어울리는 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엔 결혼등을 통해 경력이 단절되었다 해도 중년부터는 사업이나 장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갑오일의 경우 갑오일주에 부족한 금 관성과 수 인성의 기운이 풍부하고 한편으로 술토 재성의 기운까지 있으니 재관인으로 흐르는 흐름이 갑목의 부족한 마무리에 대한 인내심을 보충하여 줍니다. 다만 월간 병화의 식신과 일지 오화의 상관의 기운이 통근하고 있으나 식상혼잡의 기운으로 인해 총명함이 지나쳐 다른 사람의 눈에 오만하고 자만심이 많은것으로 보일 위험이 있으니 자수의 인내로 상관의 지나친 오만함과 업신여김을 누르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인내심으로 겸손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한다면 많은 활동성으로 많은 실적을 얻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
갑오일에 대한 다른 해석은 검색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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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계사일 (2020.10.17)
2020년 10월 17일 (음, 09/01)
일 월 년
癸 丙 庚
巳 戌 子
계사일의 물상은 "웅덩이에 같힌 뱀이며 승천하여 용이 되길 기다리며 준비하는 뱀"의 모습입니다. 십신으로는 정재에 해당되며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계수는 땅에 내려오면 계곡물이 되고 비를 의미하는데 만물을 길러내는 기초가 됩니다. 이런 계수가 초여름을 의미하는 사화를 만났기에 매우 일이 바쁘고 많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하루가 되기 쉽습니다. 수승화강이라 물의 기운은 위에 오르고 화의 기운은 아래로 흐르는 자연스러움을 가졌기에 원리원칙에 입각한 분명한 날이 됩니다. 조용하지만 강한 추진력이 있는 사화 정재의 힘으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처리되는 일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성이나 권력, 재물에 대한 욕망이 강하지만 한편 계수는 그런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는것을 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욕망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잘 숨기려 듭니다. 실속과 평판 두개를 모두 가지려는 욕심이 있으니 실제 그 욕심이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계수의 총명함은 이런날 처세술로 발현되어 그 욕심이 잘 감춰지기도 하지만 평판도 유지하면서 경쟁력도 가져야 하기에 항상 계산을 많이 해야하고 여유가 없어집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은때 이런날을 만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많은 계산을 하느라 느려지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겉으로 볼때는 둔하고 답답해 보입니다.
사화 지장간에는 무토 정관, 경금 정인, 병화 정재로 정정정 으로 모두 이루어져 있어 남에게도 엄격하고 자신에게도 엄격한 기질이 넘칩니다. 한편 이런 올바름에 대한 강박적인 성향으로 인해 겉으로는 오히려 더 껄렁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처리에 있어서는 원칙이 분명하며 올바름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계사일의 경우 정재인 병화가 월간 천간에 투출되어 있고 조토인 술토가 월지에 자릴 잡고 있으니 강한 수 기운이 적절히 제어되면서 정재인 병화의 힘도 토에 적당히 설기되는 바깥에서 성과를 내는 일을 하기 좋은 날입니다. 분주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되 너무 세세하고 많은 계산보다는 세상의 흐름을 읽는 거시적인 병화적인 안목을 잘 갖추고 행동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그런 하루입니다.
다른 계사일에 대한 부분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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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임진일 (2020.10.16)
2020년 10월 16일 (음, 08/29)
일 월 년
壬 丙 庚
辰 戌 子
임진일의 물상은 "용이 은하수와 같은 큰 물을 만나서 승천하는 형상"입니다. 생각의 크기가 남다르고 스케일이 큰 괴강살을 가진 일주이며 십신상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됩니다. 한마디로 통이 크고 터프한 리더쉽이 발현되는 하루입니다. 이런날을 맞이하면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고 자신감이 용솟음치며 결단력과 추진력이 발휘되기 쉽습니다. 잔치를 해도 크게, 사업을 해도 크게, 뭐든지 크게 벌리게 되고 그릇의 크기는 최강이며 만인을 포용하는 포용력이 크게 발휘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일지에 편관을 깔고있으면서 그 편관인 진토, 즉 용이란 존재가 권력지향이며 야심만만한 물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시원한 언변도 일품으로 발휘되고 임진일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터프하고 거침없는 시원 시원한 리더쉽이 있어 안되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화끈하게 끝가지 가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발휘되며 투지가 불타오르고 경쟁심과 승부욕이 굉장히 강해지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수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수 기운이 가진 융통성이 잘 나타나서 시원 시원한 일처리가 이루어 집니다. 편관의 기운이 직장생활, 조직생활에 적합한 기운이며 멀티능력이 능한 두뇌회전이 강한 기운이기에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한군데가 막히면 바로 다음 순서로 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나중에 막혔던 부분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서 동시에 일을 추진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강하게 앞으로 계속 치고 나가면서 일을 해결하는데 이는 묘궁에 해당하는 진토의 특성으로 적응력과 습득력이 뛰어난 부분도 일조를 합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크단것은 지나친 경우 현실성이 결여되기 쉽습니다. 이상이 높은 임수와 허세가 강한 진토의 만남으로 말만 앞세우고 그 행동이나 실천은 미약한 실속이 없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에레 보여질 수 있기도 쉽습니다. 능력이 잘 발현되어 전문가로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그 현실이 따라주지 못해 말만 앞서고 주변 전체를 망치는 사람이 되기도 쉬운게 임진일주 입니다. 특히 괴강일인 임진일에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기운이 나타날 수 밖에 없기에 이 넘치는 기운 그 자체로 오만하고 고집스런 경향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특별한 관계가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쉬운 날입니다. 목표한 것을 향해 나가는 집요함 보다 타인의 처지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두루 헤아리는 여유로움이 더욱 필요한 하루임을 알아야겠습니다.
경자년 병술월 임진일의 경우 용이 승천하기위해 필요한 큰 물이 공급되는 한해이기도 합니다. 강한 물의 힘을 바탕으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임진일주는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스케일로 일을 벌려서 그 안에서 허덕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본인 특유의 두뇌회전과 매력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때 경자년의 강한 수기운이 들어오면서 임진일주가 가진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해가 됩니다. 십신 기운 자체가 편관으로 일을 주도하고 끌고가는 기운이며 신자진 반합의 형세와 십이운성 묘궁의 기운이 모두 임진일주에게는 가능성이 되고 기폭제가 되기도 합니다. 큰 폭풍우 속에서 용은 승천하는 법이지요. 다만 그 이상이 높고 꿈을 실현하기위해 능력을 발현하는 와중에도 현실적인 면에서 쩔쩔매는 면이 있는 임진일주는 더욱 큰 곤란과 공허를 경험할 위험도 있습니다. 포용과 겸손의 미덕을 잃지 말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힘껏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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