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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해당되는 글 211건
- 2020.10.15 경자년 병술월 신묘일 (2020.10.15)
- 2020.10.14 경자년 병술월 경인일 (2020.10.14)
- 2020.10.14 경자년 병술월 기축일 (2020.10.13)
- 2020.10.12 경자년 병술월 무자일 (2020.10.12)
- 2020.10.11 경자년 병술월 정해일 (2020.10.11)
- 2020.10.10 경자년 을유월 병술일 (2020.10.10)
- 2020.10.09 경자년 병술월 을유일 (2020.10.09)
- 2020.10.08 경자년 병술월 갑신일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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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신묘일 (2020.10.15)
2020년 10월 15일 (음, 08/28)
일 월 년
辛 丙 庚
卯 戌 子
신묘일의 물상은 "흰 토끼" 입니다. 상징하는것 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매력을 가졌습니다. 십신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절지에 해당됩니다. 일지에 묘목을 둔 간지는 기본적으로 소확행을 추구합니다. 일지에 재성을 둔 일주답게 재능이 뛰어나고 성실합니다. 꼼꼼하고 알뜰한 성격으로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추구합니다. 천간의 신금과 지지 묘목이 금극목의 형태로 대립하는 기운이기에 꼼꼼, 알뜰하면서도 의심이 많은 하루가 됩니다.
이런날은 평소 그렇지 않은 사람도 평범하고 소박한것, 가족중심적인 사고를 하며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소극적으로 행동하던 사람의 경우엔 더욱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흐를 수 있으니 이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전이나 관계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날이기에 시야가 좁아지고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작은 것에 집착하는 마음은 그 출발점이 다릅니다. 시야를 넓고 깊게 가지고 그 곳에서 작은 것들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신묘일의 경우 월간 병화와 병신합을 해서 수 식상의 기운으로 관성인 병화가 바뀌게 되지만 일지 묘목은 월지 술토와 묘술합 화로 다시 재성이 되니 식상생재의 기운이 왕성해 지는 날이기도 하며 겁재 경금이 년간에 떠있고 자수 식신도 함께하니 금일은 소확행을 추구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사회적인 활동을 왕성히 펼치기 좋은 날이 됩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일이 있으면 오늘 꼼꼼히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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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경인일 (2020.10.14)
2020년 10월 14일 (음, 08/27)
일 월 년
庚 丙 庚
寅 戌 子
경자년 병술월 경인일의 경우 월간 병화 편관의 장생지인 인목이 일지에 있고 인성 술토가 월지에 있는 날입니다. 년간의 경금이 비견으로 자릴하고 있고 오행이 모두 자릴 하고 있으니 부족함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인색할 수 있습니다. 경금은 물상으로 보면 "호랑이 위에 큰 칼이 있는 모양"으로 한번 날뛰면 살벌한 기운이 사방으로 뻗칠 수 있습니다. 일지에 편재 인목을 두고 있고 십이운성상 절지에 있어 전환의 기운이 암시하듯 만약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전화위복의 힘도 강합니다. 편재 기운중 투쟁과 개척의 기운이 가장 강력하니 긍정적이며 생활력이 강하고 추진력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속한 조직에 공헌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특히 월간 편관 병화의 힘을 본다면 공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서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맺고 끊는 힘이 약한 편인 술토와 인목 지장간의 무토로 인해 우유부단해 지고 리더십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는 편재라는 몰리는 기운과 절이라는 불안정한 기운이 가진 숙명적인 측면도 있지만 일주 속에 숨은 권력욕이 공적 가치와 충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사사로운 이해관계로 자신이 세운 가치와 원칙을 무너뜨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경인일에 대한 글은 검색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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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기축일 (2020.10.13)
2020년 10월 13일 (음, 08/26)
일 월 년
己 丙 庚
丑 戌 子
기축일의 물상은 "밭을 가는 소"입니다. 묵묵하게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강한 기운을 암시합니다. 이런날은 자신이 해야할 확실한 목표를 일찍 설정하고 시작하는 것도 성취와 자신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지에 비견을 둔 기축일은 자기것은 확실히 챙기고 일단 일이 주어지면 완벽하게 이루고자 노력하는 끈기있는 실리를 만드는 강한 기운을 암시합니다. 천간과 지지 축토가 하나의 기운으로 뿌리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힘이 강력하며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힘도 강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그 힘이 목표한 것을 성취하는데 긍정적으로 흐르지만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 이런날을 만나면 헤어나올 수 없도록 상황이 꼬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빠져 주변과 담을 쌓고 고집스러운 자기 주장만 내세우거나 토 속에 서려있는 습한 수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우울증이나 과대망상 등에 사로잡힐 수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면에 표현되지 않는 자기 고집과 집착을 경계해야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기축일은 이런 습한 수의 기운이 극강한 가운데 월간 병술의 긍정적이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태도의 기운이 그런 기축일의 부정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인 병화의 강한 활동성을 활용하여 내면의 고집과 집착을 벗어나 스스로 밖으로 나가서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기축일의 강력한 힘을 술토 겁재의 힘으로 순화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기축일의 다른 내용은 검색을 통해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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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무자일 (2020.10.12)
2020년 10월 12일 (음, 08/25)
일 월 년
戊 丙 庚
子 戌 子
무자일의 물상은 "큰 들판과 큰 바다가 맞닿아 있는 모습"입니다. 바다가 유지에 막혀 있는 기운으로 인해 재복은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이 무자일주의 특징입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재,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자수 지장간에 정재인 계수와 편재인 임수가 함께 존재하다 보니 무토와 암합하려는 계수의 힘과 극을 받는 임수의 힘이 동시에 작용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합의 힘이 강해서 정재적인 성격, 일반적인 재성처럼 말 많고 활달하고 인간관계 네트워크가 넓은 특징보다 과묵하고 신중함을 가지고 있으며 매사에 합리적인 인풋만큼 아웃풋을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색하다는 평판을 많이 듣고 본인이 손해볼 행동은 안하는데 이로 인해 주변인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중도보수적 성향이 강합니다. 이런 조심스런 태도는 극단적인 선택과 상황을 회피하는 보수 안정적인 태도로 표현됩니다. 다량의 토산을 적당한 물로 잘 배합, 안정되게 쌓아놓은 형상이므로 안정과 보수의 기운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굳건한 기운은 때로 고집스러우나 박력이 부족하여 눈 앞의 이익에만 전전긍긍하기 쉽습니다. 이럴때는 귀도 엷어져서 엉뚱한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일지 정재의 영향으로 투기적 성향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좋아하고 직장과의 인연도 좋은 일주입니다. 따라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평생 재산을 지킬 수 있지만 욕심을 부리면 모은 재물을 공중에 날려버리는 성향이 강합니다. 투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무자일주 지지의 자수는 생식과 태동의 글자이기도 한데 한편으로 토극수 당하고 있으니 일지(부부궁, 생식)가 극을 당하고 있기에 우스개 소리로 무자일주는 무자식이 많다고 하는데 결혼을 안하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무자일은 강한 자수의 힘이 합해져서 재성의 힘이 강화되는 날입니다. 매사에 균형을 맞추고 과제를 성실하게 해내는 무자일주에게 자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데 밤의 은밀함, 생명력, 총명함, 성적 에너지인 자수를 활용해 평소에 자신이 꿈꿔왔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하루를 보낸다면 좋습니다. 월간 병화 편인과 월지 술토 비겁의 힘이 강해지기도 하므로 중도를 지키는 중용의 힘과 자수의 힘간 균형을 병화 인성의 힘으로 잘 조절하는것이 하루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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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정해일 (2020.10.11)
2020년 10월 11일 (음, 08/25)
일 월 년
丁 丙 庚
亥 戌 子
정해일의 물상은 고전에 "달빛이 호수에서 빛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십신상으로는 정관에 해당되며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일지에 정관은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착실하며, 생산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에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고자하는 뜻이 있어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성품이 온화해지고 맡은 일을 착실하게 처리해서 주변의 칭찬을 많이 받게 됩니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조용히 처신을 잘하기에 인기와 명예도 얻을 수 있는 날이며 온화한 성품이 발현되어 안정적이고 무난한 하루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고전에서 병화나 정화가 해수, 자수를 보면 자화정관이라 해서 인기와 명예를 두루 얻는 힘으로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해수는 작은 역마의 영향으로 일찍 지치고 사그라지는 영향이 있어 변덕을 부리고 일을 처리함에 있어 저돌성이 부족해서 주변을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해수 지장간의 임수로 총명함과 빠른 두뇌회전이 되는데 일간 정화와 암합으로 목 기운으로 변하니 머리가 좋은 경우가 많고 공부를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정해일주가 머리를 나쁘게 쓰는 경우도 많은데 초반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정교하고 성실한 사기꾼이 될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일주는 부모, 선생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강한 정관의 영향으로 자신의 지혜를 믿기보다는 주변 상황에 늘 자기를 맞추는 경향이 있으니 어려서 좋은 부모, 좋은 선생을 만나 방향을 잘 잡고 자신의 길을 정하면 꾸준히 한길로 그대로 가는 경향도 있습니다.
일지 정관의 영향으로 정해일주는 보통 공직, 조직, 직장과의 연연이 강하며 여자는 굳이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도 배우자의 덕이 무난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돈을 벌어들이는 성향에 있어서 적당함과 정당성을 의미하므로 정직한 형태로 돈벌이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을 한다 해도 타인으로 부터 정직과 신뢰를 받고 인정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공이 뒤늦게 찾아오는 타입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궤도에 오르면 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재물의 번창이 꾸준한것이 또한 정해일주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는 정해일은 안정적이고 무난한 처신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으며 소소한 하루를 보내는 안정적인 날이 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투쟁의지가 급격히 떨어지고 해수 역마의 영향으로 금방 지쳐 의지가 사그라지면서 무력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조력자를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처세가 뛰어나 주변의 시샘이나 공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정관 자체가 주변 상황에 촛점을 맞춰서 자기를 순응하려 하는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성공을 거두고 일을 쉽게 할 수 있지만 스스로의 지혜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는것이 단점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정해일은 천문성인 술토와 해수가 함께 하는 날이면서 정재인 경금이 자수 편관과 함께 들어오는 날입니다. 병화 겁재의 영향으로 평소 온화하고 침착한 성품이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평소와 다른 처신으로 새로움과 낯선 길을 향한 여행을 걷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수 편관과 병화 겁재의 영향으로 지금까지의 삶의 패턴과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행동해서 자신의 근거지를 잃지는 말아야 합니다. 재물의 힘이 약해지는 날이기도 하니 재물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조심만 한다면 조직내에서 변화의 중심에 서는 기운이 강하므로 막강한 관성의 힘을 잘 사용하면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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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병술일 (2020.10.10)
2020년 10월 10일 (음, 08/24)
일 월 년
丙 丙 庚
戌 戌 子
병술일의 물상은 "일락서산" 즉 서산에 해가 지고 있고 개가 짖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개가 소리를 내어 집을 지켜야 하는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십신상으로는 식신이며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되어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갖힘, 응축의 단어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바깥으로 뿜어내는 병화이지만 지지 술토는 가족중심주의로 모든 가치를 가족에 두는 경우가 많은 지지이며 자기 식솔들을 확실히 챙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정 표출이 분명해지기에 자기 표현이 분명해지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우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도 합니ㅏ. 천간 병화는 표면적으로 단정하고 예의가 바르고 남들이 보면 능력과 정열이 넘치지만 정작 본인은 고독하고 외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술토 자체가 가진 거친 쓸쓸한 가을의 기운과 지장간 안에 내재된 정화 겁재 특유의 허무감, 무덤으로 들어가는 듯한 십이운성상 묘궁의 특징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장간 정화 겁재 특유의 주체에 대한 균열, 분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혁명적 우울감이라 묘사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병, 정 갈등이 필연적으로 따라 올 수 밖에 없기에 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갈등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생각은 긍정과 명랑을 지향해도 주변 여건이나 상황이 잘 따라주지 않을 수 있고 본의 아니게 쓸쓸함이 따라다니고 선천적인 성격과 환경에 의해 후천적인 성격이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일지에 식신을 두었으니 두뇌가 총명하고 학예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고 특히 십이운성이 묘궁이라 함은 종교적인 성향 또는 수행을 통해 고독을 극복하고 학문이나 예술에 취미를 붙혀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학문과 자격증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병술의 특징입니다. 또한 지지에 묘궁은 다양한 재능을 의미하기에 여러 형태의 직업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전문 기술분야(공대, 회계)에도 좋으며 군인이나 경찰처럼 누군가를 지키는 직업군도 잘 맞습니다. 다만 지장간의 신금 정재의 영향으로 정당한 재물을 의미하기에 정직한 사업을 통해 착실하게 재물을 모으는 특징도 있습니다.
지지 술토는 한번 목표를 설정하면 불독처럼 놓지 않는 특징을 보여주는데 그런 성향은 추진력으로 이어지며 특히 병술 일주 여자들은 확실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지 술토 식신은 기본적으로 말을 잘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글을 잘 쓰는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학문과 관련이 깊은 일주이기 때문이기에 유명인중 뛰어난 작가가 많은것도 병술일주 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병술일은 이런 병술일주가 월주에도 자릴 잡아 병병병존의 날인데 식신 편재 정관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갖고 있습니다. 강한 병화 비견의 힘이 식신 술토를 생해주고 이 술토로 재성을 불러오며 종국에 자수 정관으로 응집되니 사회생활에서나 일상생활에서 큰 결실을 거둘 수 있고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금일중에 작은 성과라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볼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다만 자칫 강한 병술의 힘이 독단적인 기질로 발현된다면 내면에는 그만큼 더욱 강한 허무와 우울감이 밀려올 위험도 있으니 밖으로부터 인정과 관심을 과도하게 갈구할 수도 있습니다. 외부의 성과가 아무리 크더라도 이런 내면의 공허감은 채워지지 않을수 있으니 내면의 공허감을 채우기 위한 예술 활동이나 취미 활동, 주변사람과의 소통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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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을유일 (2020.10.09)
2020년 10월 09일 (음, 08/23)
일 월 년
乙 丙 庚
酉 戌 子
을목일의 물상은 바위인 유금을 뚫고 그 사이에서 핀 화초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인한 생명력과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는 찬바람이 부는 스산한 느낌을 주는 일주입니다.
십신으로는 편관, 십이운성으로는 절지에 해당됩니다.
수많은 고난을 통과한 을목이기에 웬만한 위기 앞에선 눈도 꼼짝 안하는 돌파력과 추상같은 결단력, 강인한 원칙주의, 냉혹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을목이지만 편관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을목이므로 본인 자체는 약하지만 성품을 발현하는 방식은 대쪽처럼 발현됩니다. 따라서 강인한 파이터이자 비타협주의자가 많으며 엄청난 파워로 순식간에 사람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편 남녀 공히 십신 상으로는 편관이기에 자존심이 강하고 돈보다는 체면을 중시합니다. 같은 절지위에 있다 해도 허황된 자존심이 외향적이고 밖으로 드러나 있는 갑신일주와는 달리 을목의 자존심은 실제 힘이 있냐 없냐에서 비롯되는 자존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을유의 지지 유금은 도화의 확률이 있기 때문에 감각도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있고 이 감각은 예술적 감각과도 연결됩니다. 그런데 유금이 도화가 성립된다면 가산을 탕진하거나 명예를 잃을 정도의 호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겉으론 안 그래보이는데 은근히 바람끼 있는 사람이 많고 도화가 발동하면 이성과의 관계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울한 성향을 내재한 을목과 날카로운 유금의 조합 때문에 마음이 늘 불안하며 감정기복이 심하고 이상한 오기가 있습니다. 유머가 없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편집증, 강박증에 시달리며 소심 예민하여 신경쇠약이나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상이 높아서 그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스스로 괴롭히는 경우가 많으며 바깥에서 자신의 욕망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칼끝이 자기 자신을 향하는 것입니다. 자기 기를 펴지 못한 을유일주는 특히 우울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잔소리가 일상적으로 붙어있는 유금은 의외로 잔소리를 잘 안하지만 한번 하면 상대방을 너무 아프게 만드는 잔소리를 합니다. 반복적으로 바늘로 찌르고 또 찌르는 식으로 잔소리를 해서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을유일주의 유금은 바늘과 같은 뾰족한 금이므로 최대 장점으로는 꼼꼼하고 세심한 디테일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직업면에서 디테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심한 능력, 디테일을 살려 직업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의상디자이너나 요식업쪽으로 쓰이면 좋은 기운이며 일지 유금은 개성이 강하고 예술적 감각이 탁월하며 연예계나 예술계에 잘 어울리는 힘입니다. 또한 유금은 물상으로 본다면 칼을 써서 남을 살리는 글자라 할 수 있기에 활인의 글자인 유금으로 인해 의사나 집도의 등 활인업계에 종사할 가능성이 있으며 지지의 나머지 글자에 유금이 하나 더 있으면 역술, 외과의사, 상담사등에 종사해야 굉장히 길한 힘으로 작용합니다.
을유일주는 속내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지 않고 속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아 진심을 알기 어려우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건망증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을유일주는 성공하고 난 뒤 자신의 권력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에 주변에 적이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이점은 조심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을유일은 수만은 고난을 통과한 을목이 웬만한 위기 앞에서도 굳건하게 헤쳐나가는 기개가 발현되며 재주와 지혜가 샘솟고 생의 감각도 풍부한 날입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으로 상황을 압도하려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고 이미 권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는 위치라면 더욱 그것을 행사하려고 할 지 모릅니다. 병화 상관의 힘이 강하게 발현되는 이날은 술토 재성으로 힘이 넘어가면서 타인과의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진정한 인격은 본인의 힘이 충분할때 그 힘을 올바르게 제어하고 적절하게 사용될때 드러남을 알고 자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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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갑신일 (2020.10.08)
2020년 10월 08일 (한로, 음, 08/22)
일 월 년
甲 丙 庚
申 戌 子
고전에 갑신은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라고 표현됩니다. 십신상으로는 편관에 해당되며 십이운성으로는 절지에 해당됩니다. 지지 신금 지장간에 무토, 임수, 경금이 있는데 갑목 입장에선 편재, 편관, 편인으로 흐르는 재관인이 왕성한 날이라 사회적인 활동성과 변동성이 크며 오행으로 봐도 양목인 갑과 양금인 신이 서로 강하게 부딪히고 있으니 갑목의 크고 고상한 이상, 신금의 변동성 높은 기운이 크게 충돌하니 파란과 굴곡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도 주변에 칭찬받을 수 있는 힘과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힘도 있지만 성과없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양목, 양금답게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정당함, 바른길을 추구하려다 보니 실익을 얻지 못하고 명분만 쫒을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고 지도자로서 절지의 결단력을 행사해서 사람들을 이끄는 경우가 많은 지도자에 많은 일주이기도 합니다. 이런 성공과 실패가 많은 날에 실패로 끝나더라도 시도 자체가 혁신적이기 때문에 긴 인생으로 본다면 스스로를 키우는 귀중한 경험으로 남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경자년 병술일 갑신일은 경금이 신금과 합해서 일간 갑목을 압박하는 날이라 볼 수 있지만 자수와 신금의 지지 합으로 인성으로 변해서 갑목을 도와주게 되고 이런 힘을 이용해서 갑목은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며 언변이 화려해지고 사회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숨어있는 귀인이 위기의 상황에서 도와줄수도 있는 인성의 힘이 있으니 하고자 하는일에 확신을 가지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시도하는 하루가 되면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갑신일에 대한 다른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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