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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경자년 갑신월 병오일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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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병오일 (2020.08.31)
2020년 08월 31일 (음, 07/13)
일 월 년
丙 甲 庚
午 申 子
병오일의 물상은 "한 낮의 불타는 태양"입니다. 강한기상을 가지고 있고 남녀를 불문하고 호탕하고 파괴력 있는 기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신으로는 겁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제왕궁에 해당됩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강한 기운이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그 기가 너무 강하고 겁재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이 기본적으로 있으며 만인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기질, 매사에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기질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특유의 기백과 파워로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성취해 내는 힘이 있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진폭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병오일은 기운상 크게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날이니 집념을 가지고 목표한 것을 해내려고 마음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특유의 기상과 호방함으로 큰 성취를 이루어 내는데 이는 오화 지장간의 순도높은 기토 상관의 영향으로 공격성과 직관력, 판단력이 높아지고 정교해지며 전체를 바라보는 혜얀이 병화에 내재되어 발휘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는 겁재와 제왕의 기질로 자기 중심적인 흐름을 만들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인내력이 부족해서 쉽게 포기를 하게 됩니다. 빠른 판단력이 때때로 성급함으로 변질 손해를 자초합니다. 넘치는 기운이 통제되지 못할때는 오히려 자기를 해치는 흉기로 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자존심 하나에 목숨을 걸어서 망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병오일은 그 기운이 극단의 양의 기운이기에 대책이 없고 아무도 그것을 제지할 수 없습니다. 이런 파괴력으로 인해 두가지 극단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희망적이면서 또 굉장히 비관적인 측면이 동시에 있고 남들이 대하기 어려울것 같으면서도 지극히 편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굴곡도 60개 간지중에 가장 심한편이며 롤러코스터를 탄듯 성취와 실패의 양 극단을 오갑니다. 그렇지만 크게 손해를 보더라도 3초만에 잊어버리고 다시 자기 갈 길을 가는것이 병오일주이기도 합니다. 고집이 세지만 그만큼 뒤끝이 없고 화끈하다는 의미지요.
병오일주는 두뇌가 총명하고 매사 자기중심적이라 직장생활보다는 자기 사업이 성품에 맞습니다. 조직이나 직장의 경우 윗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는 전문분야가 좋스빈다. 구체적인 직업군으로는 교수, 교육, 의학분야, 전문기술(공학)분야 등이 잘 어울립니다. 병오일주는 화 간여지동으로 불기둥을 이루고 있기에 인간관계에 있어 "예의"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그리고 사주 원국에 다른 글자로부터 받는 영향에서 가장 자유롭고 오히려 다른 글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것이 병오일주입니다. 이런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불같은 힘을 기존의 질서를 바꾸고자 하는데 쓰지 않는다면 본인의 인생이 송두리채 타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경자년 갑신월 병오일은 강한 자수의 힘과 병화의 힘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한해중에서도 각각 갑목과 신금의 생조를 받아서 그 대립이 극에 이른 하루입니다. 한여름과 한겨울의 대립이요 남과 북의 정면대결이 예상됩니다. 지축이 울릴만큼 큰 충돌이 예상되고 삶의 방향이 크게 바뀔수 있는 힘이 있는 날입니다. 이 큰 변화와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세상앞에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수도 있는 날입니다. 때문에 감정의 지나친 변화 앞에서 냉정하고 성급한 판단을 잠깐 멈출수 있는 지혜만 갖춘다면 오늘 자신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계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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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을사일 (2020.08.30)
2020년 08월 30일 (음, 07/12)
일 월 년
乙 甲 庚
巳 申 子
을사일의 물상을 보면 "풀밭의 뱀이 기어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르익은 초봄의 뜨거운 기운에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서 움직일 시기이니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밝은 성품에 분주하게 여기 저기 이동이 잦은 기운이기도 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상관, 십이운성으로는 목욕궁에 해당되는 을사일은 자기 표현에 능하고 강한 활동력(상관의 힘으로 치밀하고 유능하며 목욕의 힘으로 사회적 교섭력 탁월함)을 가진 음간일이어서 아이디어 창출능력과 세심한 집행력이 잘 발휘되는 날입니다. 작은 영역에서 똑 부러지게 일처리를 잘해 주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운입니다. 특히 상관의 힘이 강해 딱 부러지는 말로 주변을 압도하니 이리저리 쓰임이 많아 특히 분주한 하루가 될 예정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자기 영역에서 상관의 프로페셔널한 성향이 잘 드러나 능숙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상관의 힘인 유능하고 치밀한 모습이 잘 발현되고 목욕궁이 가진 사회적 교섭능력도 함께 어울려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성, 그리고 섬세한 집행력이 모두 발현되는 좋은 기운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나친 자기 표현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해와 고통을 받을 수 있고 이런 고통이 심화되어 정신질환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진보적인 상관의 성향은 타인과 다른 관점을 가진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갈등을 동반하지만 을사일의 경우 그런 성향이 겉으로 보이지 않고 음모적으로 표출되기에 주변과의 갈등이 더욱 강해지고 내면화 됩니다. 그리고 이를 표출하는 방식이 자칫 사화의 특성인 권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그것을 을목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신경질적이고 충동적인 내면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뒤심이 사라져 버리기에 하고자 하는 일을 중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만약 사업을 한다면 적게 먹고 빠르게 성과를 얻어서 빠져 나오는 전략이 필요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것을 무너뜨리지 않으려면 자신이 구상한 일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주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을사일주는 재물 인연, 활동운, 사회적 성취 등에 어울리는 일주이며 대체로 재물복이 있는 편입니다. 또한 지장간에 정재, 정관, 상관이 모두 함께 하고 있어 세속적인 융통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이런 을사 일주는 직업으로 독립적인 프리랜서, 예술, 예능, 말로 먹고사는 직업, 서비스, 기자, 방송등이 잘 어울리며 전문기술분야도 잘 어울립니다. 조직생활보다는 자기 사업이 유리하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도 왕성한 활동력이 있으므로 교육이나 유아관련 사업, 재무, 회계등 전문직이 좋습니다.
경자년 갑신월 을사일은 활발한 사회적 활동과 자기 표현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날입니다. 월지 신금과 년간에 투출된 경금의 강한 기운이 상관과 만나 날카로운 자기 표현을 외부에 내보이는 욕구가 강해지는데 이런 욕망을 세상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표출하느냐가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강한 수의 기운이 임했기에 사화 상관의 강력한 기운을 어느정도 제어가 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일을 벌이기 보다 수습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그런 날로 삼는다면 더욱 큰 성공을 거둘 기반을 만들수 있습니다. 재물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하향세를 그리는 날이기에 조금 조심히 살펴봐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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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갑진일 (2020.08.29)
2020년 08월 29일 (음, 07/11)
일 월 년
甲 甲 庚
辰 申 子
갑진일의 물상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기운이 완연한 들판에 우뚝선 아름드리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쇠궁에 해당되니 세상 모든 이치를 다 겪어서 알고나서 완숙한 노년기에 접어들어 어떤 흔들림도 없고 낯선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안정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목과 진토 모두 무르익은 봄기운이므로 왕성한 목의 기운이 잘 발현되는 날이며 갑목의 명예욕과 진취적인 기운이 강하게 발휘되는 날입니다. 갑목이 사랑하는 물기가 많은 진토가 지지에 있으니 갑목 입장에선 그 뜻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완벽한 상태를 얻은것과 같습니다. 이 왕성하고 강한 힘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자기의 힘을 맘껏 펼치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진토 지장간에 보면 을목 겁재와 계수 정인 무토 편재가 함께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견재하다보니 기본적으로 편재의 재물을 지킬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겁재인 을목이 다른 주에 하나가 더 있거나 대운 세운에서 들어오면 군겁쟁재를 만들어 재물에 대한 균형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갑진일주는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편재의 도움을 받으니 남자는 아내, 여자는 친정이나 시댁의 부친의 도움을 받게 되어 이런 도움으로 편한 삶을 살게되는데 이런 편안함에 너무 젖어 의존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남의 도움만 받고 시작만 하고 마무리를 못하고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많기에 갑진일주는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이 왔을때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갑진일주는 오히려 주변의 도움이 없고 어려움에 처했을때 자신의 힘을 믿고 강한 추진력으로 그 상황을 타개해 나가곤 합니다. 십이운성이 쇠궁이기에 혼자서 어려움을 해쳐나갈 충분한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도움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만들 위험이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또한 갑진일주는 승부가 빨라서 이기던 지던 빨리 승부를 냅니다. 지장간에 있는 겁재 을목의 기운이 경쟁에서 지는걸 견디지 못하게 하기때문에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자기 자신의 현 상황을 오판하게 만들어 지레 포기하게 만들거나 혹은 불필요한데서 자존심과 명예심을 지키려다 뜻하지 않은 엄청난 재앙을 초래해서 일을 망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고 신중히 진퇴를 결정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왕성하고 강한 갑목의 힘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려던 일을 맘껏 펼칠수 있는 날이기에 명랑하고 적극적이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날입니다.
경자년 갑신월 갑진일은 지지 재성이 인성 수기운으로 강하게 변하고 경금은 이런 수 기운에 깨끗히 씻기워서 갑목에게 깨끗하게 관성으로 작용 직장, 결혼, 승진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인성 수기운으로 강하게 바뀌는 이런날은 자기 자신의 내적인 충만감과 여유, 평온과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임할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학업, 내적 성찰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을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강한 재성이 인성의 기운으로 바뀌었으니 왕성한 재물과 관련된 활동보다는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미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하루의 목표를 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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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계묘일 (2020.08.28)
2020년 08월 28일 (음, 07/10)
일 월 년
癸 甲 庚
卯 申 子
계묘일의 물상은 "아침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 이며 "어린 나무에 이슬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십신으로는 식신,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에 해당되며 깨끗하고 맑은 수 기운인 계수와 순수한 나무의 기운인 왕지 묘목이 만난만큼 제대로 된 식신의 성향이 드러납니다. 더불어 사는 것을 근본으로 생각하는 타입으로 총명하고 선하고 산뜻하며 생기가 넘치는 날이 됩니다. 인복이 많으며 겉으로 강한척 해도 속으로 여린 경우가 많고 자기만의 실속을 챙기지 못하지만 다양한 재주를 가졌고 한편으로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의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놓였던 일들이 잘 풀려나가고 안정적이고 평온한 관계를 만들고 계수와 식상의 힘으로 각종 아이디어가 생겨서 특유의 기획력이 잘 발현되는 기운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투쟁심과 의지력이 약화되어 자기 혼자 힘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워 집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음간이기에 겉으로 잘 드러내지 못하고 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자기만의 실속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배짱과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다양한 재주가 발현되지 못하고 묻혀버려 스스로를 자학하고 의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는 태도가 계묘일에 가장 경계해야하는 자세입니다.
계묘일주는 신살로 천을귀인을 깔았고 식신과 장생의 기운까지 갖고 있으니 모든것을 갖춘 축복받은 일주이기도 합니다. 물룐 묘목이 충이나 공망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있습니다. 일지 묘목은 식신의 힘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확행"이라는 의미와 상통하는 기운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 합니다.
계묘일의 특징중 하나는 인복이 많다는 것입니다. 멘토라 불릴만한 사람이 항상 주변에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는 자기 혼자 힘으로 문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음간인 계수와 묘목은 투쟁심과 의지가 약하다는 의미도 함께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묘일주는 멘토가 이끌어줄때와 그렇지 않을때 성패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창시절 좋은 은사나 은인을 만나는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같은 계수 일주중에 계유 일주의 경우는 성격이 까다롭지만 계묘 일주는 60개의 간지중 가장 무난한 성격을 보입니다. 안정적이고 온화하고 평온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둥글둥글한 사람들이 많고 착하고 다정다감합니다. 일지 식신의 기운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중요시하는 성향으로 조직에서 사랑받는 일주가 됩니다.
경자년 갑신월 계묘일은 매사 부드럽고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계묘에게 에너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한해가 됩니다. 인성과 비겁의 기운이 년주에 있고 월주에 인성과 상관이 힘으로 설기되어 흘러가고 있으니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다른사람과 더불어 사는 삶을 이어나가면 자신감을 회복하고 강하게 자신의 삶을 밀어붙히는 그런 좋은날이 될 수 있습니다. 경자년 자수가 건록의 기운을 가지기에 경험과 파워를 겸비한 힘찬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우자와 재물, 직장과 관련된 부분이 허약하기에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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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임인일 (2020.08.27)
2020년 08월 27일 (음, 07/09)
일 월 년
壬 甲 庚
寅 申 子
임인일의 물상은 "숲속에서 자유롭게 좌충우돌하며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호랑이" 입니다. 또한 큰 강물과 큰 나무가 만난 거대한 강물 사이로 우거진 숲이 있는 모습을 떠올리면 됩니다. 십신상으로는 식신에 해당되며 십이운성으로는 병궁에 해당됩니다. 임수는 생명의 물을 의미하고 인목은 초봄의 기운을 의미하므로 생명의 물로써 만물을 길러내는 기운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식주에 구애됨이 없는 날입니다. 지지 인목의 지장간에는 갑목 식신, 병화 편재, 무토 편관이 있기에 목생화, 화생토하는 식-재-관으로 흐르는 순조로운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런 지장간의 기운이 관성으로 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지적 능력을 비상하게 증폭시키고 대인 관계나 언어 구사 능력을 높여줍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자신의 활동과 운세의 구조가 순행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관성으로 귀결되는 흐름의 기운은 사회적 활동에 모든 기운이 모아질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식-재-관의 흐름은 가족, 마을, 사회로 기운이 점점 흘러가는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유있고 재기가 넘치게 수완을 발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자기가 생각하는 일의 규모나 포부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또한 인목이 변동수가 많은 역마의 기운이고 임수 역시 변화 무쌍한 기운이기에 안정성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우유부단해져서 일을 포기하게 됩니다. 배를 운행하면서 항해에 유리하다고 해서 불리하다고 해서 자주 변침을 하는 행위는 결국 최종 목적지에서 배를 점점 멀어지게 만듭니다.
임수는 낙천적이고 느긋한 힘이기도 합니다. 숲사이를 흐르는 강물은 쉽게 동요하지 않고 유유히 제 갈길을 갑니다. 이런 임수의 힘으로 임인 일주는 근본적으로 낙천적이고 느긋한 성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십이운성 병궁의 영향으로 남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사람이 되기도 하며 타인에 대한 동정심과 배려심이 많은 일주이기도 합니다. 남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십이신살로 보면 인목에 문창귀인이 임하고 암록이 있기에 학문과 공부에 특화되며 어려운 일이 부딪히더라도 생각지 못한 귀인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벗어나기도 합니다. 일지 식신의 힘과 천간 임수의 영향으로 매사에 지혜롭게 대처하여 인목이 가진 단점 강하고 타협하지 않는 자존심의 단점을 보완되기도 합니다.
임인일 인목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신금입니다. 인신충이 되면 고전에서는 부정적 방향으로 변화와 변동이 큰것으로 해석합니다. 사주 원국내에 신금이 인목과 함께 존재하면 강한 역마의 에너지끼리 충돌해서 평생 분주하고 바쁘게 살아갈것을 암시합니다. 늘 변화와 변동에 시달리고 좌충우돌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국에 없더라도 대운이나 세운에 신금이 올 경우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운세의 흐름이 안좋고 답답한 형국에서는 오히려 이런 변화와 변동을 의미하는 인신충이 반전과 전복의 기회가 되어 일시에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운세의 흐름에 유의해서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인목과 신금 모두 역마의 기운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도전정신이 투철하고 명분이 있으면 밀어붙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삶의 궤도를 벗어나서 다른 궤도로 올라가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본인이 잘 할 수있고 잘 하고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생각이 생겨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이 임인일의 특징입니다.
경자년 갑신월 임인일은 자수가 양인살로 임수의 변동성이 극에 달해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있는 형국이 됩니다. 더구나 월지 신금이 일지 인목과 인신충을 그대로 하는 날이기에 물론 자진 수국으로 합도 이루어져 합과 충이 동시에 발생하는데 선합 후충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기운 모두 임수의 변동성을 극대화 하는 방향이기에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극심한 변화를 겪어 목적을 상실하고 계속 항로를 변침만 하는 우유부단함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일관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는 양인의 강력하고 양보하지 않는 돌진하는 힘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난제를 한번에 해치우고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의 위치를 다시 자리잡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날입니다. 이렇게 극심한 변동이 함께 하는 역동적인 날이므로 벼랑끝에 서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삶의 방향에 대해서 일관성이란 화두를 두고 깊게 생각하며 신중하게 결정해서 움직여야 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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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월 년
辛 甲 庚
丑 申 子
신축일의 물상은 "철근으로 짜여진 기둥"과 같습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인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양궁에 해당됩니다. 일지에 편인을 두었기에 꼼꼼한 손재주가 있으며 지혜와 지모가 뛰어납니다. 축토는 한겨울 섣달 그믐의 만물이 얼어붙어 생명활동이 중지된 땅이지만 봄을 준비하는 가능성을 가진 땅이기도 하고 축토의 물상 소라는 동물이 가진 성실함이 신축일에 그대로 투영되어 요행이나 우연을 바라지 않는 변하지 않는 신뢰와 근면을 기본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날이지만 얼어붙은 단단한 땅이기에 노력만큼 성과가 따르지 않아 좌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성격이 꼼꼼해지고 현실적인 판단력이 높아져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변의 신용을 얻는데 유리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쓸데없는 걱정이 늘어나고 주변의 공격에 자존심이 상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축토 지장간에 숨어있는 비견 신금의 기운이 신신 병존의 모습으로 나타나 신금이 가진 급하고 예리한 성정이 이성적인 대처 능력을 배가 시키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자아가 단단해져 자기 중심적으로 응축된 기운을 내포하면서 타인과 이해관계가 생기면 표정은 냉랭해지고 내편, 남의편을 칼같이 나누는 편협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기 응집력이 강한 기운이 있는날은 공통으로 조심해야 하는 성향이기도 합니다. 이런 신축일주의 칼과 같은 예리함은 뒤끝이 길고 시간이 지나도 어떻게든 복수할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신축일의 편협함으로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당하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신축일의 경우 편인의 힘이 원래 약한 힘이지만 축토 지장간에 비견 신금 자기 자신의 힘을 가지고 있는 편인이기에 절대 약한 힘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금이 좋아하는 물(계수)와 젖은 흙(기토)가 함께 있으니 자신의 능력을 알차게 발휘하거나 삶의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잘 가꾸는 재주가 있습니다. 지장간 안에 있는 편인의 힘이 비겁과 식상으로 흐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력이 높아져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지 편인은 의식주와 복록을 의미하는 식상을 극하는 힘이기도 해서 재물 인연이 썩 좋지 못한 일주이기도 합니다. 세속적인 일에 관심이 깊어도 적극성이 부족하기에 큰 성공을 거두기엔 조금 힘든 일주입니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 일지 편인은 관성의 힘을 설기 시키는 힘이기에 여명의 경우 남편과의 인연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장간에 신금 비견의 작용으로 자의식이 높아 남편과 불화가 많고 흔히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남명의 경우도 편인은 재성을 극하기에 역시 부인과의 인연이 고르지 못합니다. 또한 어머니를 상징하는 기운이어서 지나친 어머니의 간섭이나 고부 갈등이 내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경자년 갑신월 신축일은 겁재 경금의 힘이 강해져 자신감이 가득차고 신금답지 않은 적극성이 표출되며 식신의 수 기운이 강해지는 날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먹고 사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에 유리한 날이기도 합니다. 활발한 외부 활동은 갑목 재성으로 꽃을 피우니 그동안 미뤄놓은 어려운 업무가 있으면 신축의 성실함과 근면한 노력으로 해결하면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나친 나와 타인을 가르는 편협함이 강고해질 우려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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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경자일 (2020.08.25)
2020년 08월 25일 (음, 07/07)
일 월 년
庚 甲 庚
子 申 子
경자일의 물상은 "물에 가라앉은 금"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상관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사궁에 해당됩니다. 자수는 쥐를 의미하는데 쥐가 곡창이 아닌 계곡에 있으니 바쁘게 움직이지만 외화내빈하기 쉬운 재물운이 좋지 않은 형상입니다. 이런날은 일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데 시작은 있지만 결실을 맺기는 어렵습니다. 경금과 자수가 만난 금백수청이 상징하듯 반짝이는 금을 물이 씻어주는 물상이기에 수 기운에 금의 기운이 뺏기는것이 아니라 물로 인해서 경금이 반짝이는 경우에 해당되니 총명하고 예지력있는 상관의 기운이 반짝 반짝 빛나는 날입니다. 기획력과 아이디어 감각같은 지력이 높아지고 학습능력이 상승하며 상관답게 언어 구사력이 높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언어 능력이 뛰어나 자기를 지키기 위한 집요한 표현력도 있으며 자존심과 고집이 대단해서 웬만해선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기도 합니다. 십이운성 사의 기운으로 하나에 꽂히면 거기에 고착되어 끝까지 해내는 기운처럼 집요하고 외곬수적인 성격을 가지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신해일주가 음간에 해당되어 구체적이고 세밀한것에 총기를 발휘하는것에 반해 양간인 경자일주는 추상적인 것을 기획하는 능력이나 집중도가 높아지는데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란날은 그런 기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할때 약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싫증이나 권태를 빨리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는 자기를 지키기 위한 말을 잘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기는데는 그 능력을 따를자가 없으며 체구가 작아도 말로 상대를 압도하며 특유의 탁월한 표현 능력이 고집과 이기심으로 발현 고립을 면하기 어려우며 스스로 고독을 자처하고 친한 사람이 별로 없는 경우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금백수청의 기운으로 고결하고 점잖은 마음을 유지하려는 특성은 장점이지만 융통성이 부족한 단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자기 자기만 옳고 싫은 소리를 주변에 거침없이 하게 되고 상대와 생각이 달라지면서 냉랭하게 굴고 있다면 이런날이 아닌지 의심해볼 일입니다.
경자일주의 지지 자수 상관은 재주, 재능, 창조, 발명을 의미합니다. 손재주가 좋고 전문적인 기술과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평생 손을 부지런히 놀리고 한가지 일에 몰두해야 하기도 합니다. 남녀 관계로 본다면 천간 지지가 모두 차가운 기운에 속하기에 애정표현에 서툴고 그런 표현 조차 사무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명의 경우 전문가적 기질, 똑부러지는 기질로 언론, 예술, 미술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남편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경자년 갑신월 경자일은 흔히 복음일이라 해서 세운과 동일한 일주를 가진것을 두고 좋지 않게 해석을 하긴 하지만 실제 근거가 없다시피 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대신 자신의 성향이 강화되는 측면은 있습니다. 따라서 상관의 기운이 잘 발현되는 하루가 될것입니다. 상관의 기질이 장점으로 발현되면 "총명, 언변, 예술성, 기술분야의 전문성"으로 나타나고 단점으로 나타난다면 직장에서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마찰, 구설이 심하게 나타나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면 안정적인 정관의 기운이 절지의 기운을 받기에 극심한 변동도 예상되고 정재도 힘이없는 상태로 빠지기에 안정적인 재물도 힘든 상태로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한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세상 앞에 서서 자신의 총명함과 기예를 뽐내긴 하지만 어질 "인' 한 글자를 마음속에 담고 주변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는 격언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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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갑신월 기해일 (2020.08.24)
2020년 08월 24일 (음, 07/06)
일 월 년
己 甲 庚
亥 申 子
기해일의 물상은 "물기를 많이 머금은 토양", "넓은 바다위에 떠있는 화분",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에 해당됩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재, 십이운성상으로는 태궁에 해당되는데 평생 기본적인 재복이 있지만 소극적이고 조용하게 자신만의 실리를 다지는 기운이 강합니다. 일지 해수 정재안에는 지장간으로 무토 겁재, 갑목 정관, 임수 정재를 가지고 있는데 정해진 규칙을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기운이기에 조직에서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는 흐름이 있습니다. 이런날 직관력이 잘 발휘되고 소리없이 실리를 추구하며 허황됨 없이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씨로 항상 주위에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정직하고 안정적이며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 기운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장간에 있는 무토 겁재의 기운이 폭발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기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일견 소심해보이지만 한편으로 모든 것을 뒤집어 버리고 사라져 버린다든지 주변이 전혀 모르던 내면이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그것은 해수 역마라는 방랑의 별과 정재, 정관으로 흐르는 지장간 속에 숨어있는 겁재의 기운이 호시탐탐 발현되어 반듯함 뒤의 이면(어둠)을 만들어 주어 소심한듯 하지만 모든걸 하루 아침에 때려 치울수 있는 과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듯 해도 현실회피적인 경향이 나오는등 예측 불가능성이 많은 날입니다. 밖으로 향하는 마음과 안으로 향하는 마음이 다르기에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빈틈과 여백이 필요한 멘탈에 대한 관리가 꼭 필요한 하루 입니다.
기해일은 가장 큰 잠재적 폭발력을 가진 날입니다. 무자일에 비해 기토일 훨씬 더 활동적이며 극단성을 갖고 있습니다. 겁재의 영향으로 자신을 내보이기 좋아하면서도 내면적으로 주위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를 감추려다 보니 고독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주변 사람이나 집안 식구들에게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란 말을 많이 듣는 날입니다.
또한 기해일은 해수 역마가 해외와 관련된 역마이기에 자신의 잠재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해외로 나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지장간에 있는 임수의 영향으로 총명하고 똑똑하며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선견지명이 뛰어나며 뛰어난 촉을 가지기도 했지만 기토는 자기 속을 남에게 잘 드러내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데 그중 기해일은 그 경향이 더욱 심해서 내면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겉으로 보면 잘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는 음흉해 보인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경자년 갑신월 기해일은 강한 수기운 재성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강한 식신인 금의 기운과 재성인 수의 기운이 갑목 관성으로 몰리는 날이기도 한데 결국 사방에서 밀려 들어오는 물의 기운을 통제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지혜와 중심을 가지는것이 중요한 날입니다. 약한 기토가 강한 식상과 재성, 관성의 기운에 휩쓸려 자칫 극심한 변화와 욕망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자기 자신을 잃고 상황에 매몰되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될 수 도 있는데 천을귀인의 힘으로 위기나 사고에 잘 대응할 수 있기도 합니다. 결국 홍수가 나더라도 그 이후를 대비해서 자신의 영역을 얼마나 잘 보존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은 범람 이후 기름진 땅이 될 수 있기에 강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날이 될 수 있으려면 끈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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