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2. 27. 00:03

경자년 무자월 계묘일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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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6일 (음, 11/12)

일 월 년

癸 戊 庚

卯 子 子

 

계묘일의 물상은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혀 있는 모습" 혹은 "어린 나무에 이슬비가 내리는 형상"입니다. 십신으로는 식신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에 해당됩니다. 계수의 기운이 일지 묘목과 만나 제대로 된 식신의 기운이 강한 일주입니다. 인복이 많으며 겉으로 강한척 해도 속으로 여린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체적인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시하지만 자기만의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졌지만 스스로에 대한 확인이 부족해서 의심하는 경향도 강합니다. 한편으로 계묘일은 더불어 사는 것을 근본으로 생각하는 타입이기에 총명하고 선하고 산뜻하며 생기가 넘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에 해당되기에 타인을 도와주고 가르치는 성향 또한 발현되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처한 일들이 풀려나가고 안정적이고 평온한 관계가 이루어 집니다. 또한 계수의 힘과 식상의 힘으로 각종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고 특유의 기획력 또한 잘 발현되는 기운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투쟁심과 의지력이 약화되어 자기 혼자 힘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려워 집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음간이기에 겉으로 잘 드러내지 못하고 표현을 잘 안하기에 스스로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점도 특징입니다. 배짱과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스스로가 가진 다양한 재주가 묻히게 되면 이것이 다시 자학과 의심으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없애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경자년 무자월 계묘일은 월지, 일지가 자묘 상형살이 만들어지는 하루입니다. 인성과 비겁의 기운이 강한 하루이기도 하기에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계묘일의 가장 큰 단점인 자기 비하, 스스로에 대한 평가절하 하는 태도는 인성과 비겁의 기운이 강한 오늘 어울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식신의 힘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과의 관계개선을 이루고 낙천적인 성향을 드러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한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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