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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사주감명_병진년 경인월 무술일 정사시
- 2020.11.05 경자년 병술월 임자일 (2020.11.05)
- 2020.10.31 경자년 병술월 정미일 (2020.10.31)
- 2020.09.20 사주감명_기묘년 갑술월 계축일 신유시 곤명
- 2020.07.26 경자년 계미월 경오일 (2020.07.26
- 2020.07.24 경자년 계미월 무진일 (2020.07.24)
- 2020.07.23 경자년 계미월 정묘일 (2020.07.23)
- 2020.07.22 경자년 계미월 병인일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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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명_병진년 경인월 무술일 정사시
네이버 일대일 질문으로 받은 내용인데 답변을 달던중 질문이 삭제되어 내용을 이쪽으로 옮겨봅니다.
인성과다에 신강한데 너무 조열한 사주를 가지신 분이라 올해 2021년 신축년부터 대운이 상승운으로 바뀌니 앞으로 4-5년 기반을 닦아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듯 보여 이곳에 내용을 적어봅니다.
명식을 살펴보니 무술일 인월 사시생이신데 명식 전체가 보면 상당히 조열하게 느껴집니다. 사주 8글자중에 월간 경금과 년지 진토 지장간의 계수 외에는 모두 목화토로 이루어진 상당히 양간의 뜨겁고 건조한 글자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그러면서 격국으로 보면 편관격인데 년지 병화가 투출되어 편인격도 되고 있으니 무토 일간에 신약보다는 신강쪽에 가까운 명식이 됩니다.
무엇보다 희신은 경금, 용신은 진토 지장간의 계수, 한신을 갑목, 구신을 병화, 기신을 무토로 봐야 하는데 대운의 흐름을 보면 30대 초반부터 사오미 화 대운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 강한 사화, 오화의 기운이 들어오니 안그래도 뜨겁고 조열한 명식에 불이 더해졌으니 물 한방울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식상과 재성의 기운이 약한 명식이라 아무래도 직업적인 면에서나 사회활동, 대인관계에서 20대 초반 이후로는 어려움을 꽤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인성과다로 인해서 너무 주변사람들에게 의존적이고 의지박약적인 면이 있는데 본인 일간 자체는 스스로 자존감이 강한 일간이다 보니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커서 정신적인 고통이 수반된 측면도 있습니다.
수 재성의 기운이 너무 미약하고 하필 진토가 공망에 들어있어 더욱 힘든것 같은데 세운에서 올해 경자년의 경우엔 그래도 어느정도 대외 활동도 하고 조금 숨을 돌릴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느 한가지에 집중 하지 못하는 이유도 사실상 너무 조열한 편인의 기운이 작용한 부분과 30대에 경금 식신이 대운의 갑목에 충을 받아서 제대로 동작을 못해서 나타난 부작용, 그리고 월지 인목의 강한 역마살에 일지 술토까지 겹친 너무 광활한 땅을 가져 인생의 항로를 아직 찾지 못한게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하지만 올해부터 을미 대운으로 바뀌어 한신인 을목이 희신인 경금과 합이되어 희신으로 변했고 미토 지장간에도 역시 정화 정인이 있긴 하지만 병화에 비해서 그 조열함이 덜한데다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땅인 기토 습토가 들어오고 있으니 갑오대운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환경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올해 신축년부터 이 명식에 필요한 용신이 들어오고 너무 넓은 땅에 부족했던 나무가 세운으로 쭉 들어오면서 관성을 몰고 들어오니 올 한해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바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시면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이제 기반을 닦을 수 있을듯 합니다.
비혼이라고 하셨는데 혼인은 생각하지 않으신다 해도 이제 직장을 얻으시거나 사업을 하게 되면 꾸준히 그곳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본인 적성에 맞는 곳에 취업이나 사업을 하게된다면 재물운도 배우자운도 다시 살아날듯 보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올해 준비를 하시고 내년 2022년부터 재물과 직업면에서 안정을 찾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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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임자일 (2020.11.05)
2020년 11월 05일 (음, 09/20)
일 월 년
壬 丙 庚
子 戌 子
임자일의 물상은 "거칠것 없이 도도하게 흘러가는 대하와 같은 큰 강"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겁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제왕에 해당하는 양인살이기도 합니다. 겁재 양인을 일지에 품고 있는 임자는 만물을 품거나 집어 삼킬수 있는 큰 물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사에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기품이 있으며 속이 깊고 과묵합니다. 배포가 커지고 천간과 지지에 충만한 수 기운으로 능수능락한 수완이 잘 발휘되는 날입니다. 모든 만물을 다 수용하고 또한 덮어버릴 수 있는 물을 의미하는 임자일주는 우두머리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내적인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경쟁심도 뛰어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남을 경쟁 상대로 보고 무시하는 태도 또한 있습니다. 또한 임수 자체가 속이 보이지 않는 호호탕탕한 깊은 물속을 의미하며 여기에 또한 자수가 더해졌으니 가볍게 날뛰지 않는 끈질긴 끈기와 인내심이 돋보이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끈질김과 인내심이 부정적으로 발현될 경우 비밀이나 복수심등의 부정적인 마음도 끝까지 속에 담아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배짱과 수완이 좋아져서 타인을 지휘하는 리더쉽이 잘 발현되고 중심도 잘 잡히니 일을 완수하려는 승부욕과 인내심이 커집니다. 타인으로 부터는 속이 깊고 과묵하다는 평판으로 대인배의 위치를 차지하기 쉽습니다. 간지가 모두 지혜를 상징하는 수 기운이기에 지적능력도 높아져서 형세 판단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좋아집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어려운 일들을 처리하기에 유리합니다. 또한 수의 기운이 지혜와 더불어 뛰어난 감성과 상상력을 의미하므로 창의적인 활동에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 내적 자존심 때문에 상처를 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일지 겁재의 기운으로 인해 그 상처를 터러내지 못해 마음에 깊이 각인되고 멘탈이 심하게 붕괴되어 겁재의 총명함 이면에 존재하는 폭주하는 기운이 드러납니다. 한번 화를 내면 절제가 되지 못하고 스스로 붕괴시키는 기운으로 발현될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흘러가는 강한 물의 힘이 주거 변동과 경제적인 풍파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비록 하루라 하더라도 이런 기운이 나타나면 변화가 극심할 수 있습니다. 내 앞에 놓인 여러 선택지중 무엇이 최선인지 아는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신중할 필요는 있습니다.
경자년 병술월 임자일은 경금의 기운이 임수에 강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날입니다. 또한 자수는 투쟁심과 투지를 불러일으켜 주는 그런날이며 양인으로 어려운 시험이나 현실적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일을 몰아쳐서 해결하고 완수하는데 사용하기 좋은 힘이 밀집된 하루이기도 합니다. 자칫 지나친 음한 기운의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런힘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행히 월간의 병화가 있어 적절하게 조후를 맞춰주고 있고 병화와 임수의 충을 하는 힘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니 제자리에 머무르는것 보다는 활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서 성과를 보다 극대화 하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움직이세요.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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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병술월 정미일 (2020.10.31)
2020년 10월 31일 (음, 09/15)
일 월 년
丁 丙 庚
未 戌 子
정미일의 물상는 "이미 만개한 꽃들이 가득한 화원"의 형상입니다. 많은 것을 이루었기에 유쾌하고 마음이 넓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입니다. 십신으로는 식신이고 십이운성으로는 관대에 해당합니다. 미토 지장간에는 정화 비견, 을목 편인, 기토 식신이 함께 하는데 식신과 편인의 내재로 언변이 뛰어나고 추진력이 탁월하여 활짝 피어오른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양간이 아닌 음간이어서 적극적이지 못한 표현 방식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주진 못하지만 남모르는 노력으로 실질적인 것을 성취하는 기운입니다. 십이운성의 기운인 관대는 고집이 강한 특징이 있기에 정미일주의 경우 한번 판단을 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향을 보이는데 자칫 이런 성향이 잘못된 판단에 동작할때 수정을 하지 않아서 큰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지 식신을 갖추었기에 기본적으로 의식주에 걱정할 것은 없으나 지지 미토가 뜨거운 조토를 의미 밥그릇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 때 이런날을 만나면 관대의 기운에 자립의 힘이 강해지고 정화의 명랑함과 씩씩함으로 목표한것을 이뤄내는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해결하는 강한 에너지를 얻고 주변에 도움을 주는 우군을 만나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미토의 뜨거운 기운으로 변덕이 강하게 표출, 주변사람들과 뜻하지 않은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장간 편인의 기운으로 빨리 몰입하지만 또한 금방 소재가 바뀌면서 다른 곳에 몰입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그 변덕스러움으로 당황하게 만듭니다. 더구나 관대가 가진 힘은 정미의 온화한 이미지와 다르게 아전인수격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기운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주변과 이해가 충돌하고 서로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을때 성급하게 자기 이익을 챙기고 그것을 자기 논리로 합리화 한다면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정미일주는 일지 식신의 영향과 지장간의 편인의 영향으로 직장이나 개인사업 모두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성향은 개인사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엔 시간이 지날 수록 인정받는 타입이 됩니다. 또한 식신까지는 갖추었지만 재성의 부재로 인해 정서적으로나 생활적으로는 안정되지만 재물 부분에 있어서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미토가 신살 양인과 관련되고 정화 음간이라 기운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때론 극강하고 극렬한 성품을 내보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정미일의 경우 병 정 갈등으로 인해 중도 포기할 우려가 있고 미토와 술토 모두 조토가 되기에 자칫 하루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험도 높습니다. 이럴때 자수 편관의 기운에 의지해서 하고자 하는일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재성 경금과 함께 현실적인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집중을 한다면 마른흙에 적당한 물이 공급되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듯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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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명_기묘년 갑술월 계축일 신유시 곤명
네이버에서 본 사주 원국에 대해서 풀이를 적었는데 질문이 삭제되어 기왕 풀이를 끝낸거 이쪽에 내용을 적어봅니다.
여명이고 장래 직업운과 관련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이하 답변내용-
올려주신 명식을 보면 계축일 술월 유시생으로 년지와 월지가 묘술합 화국 재성으로 바뀌어 있고 일지와 시지는 유축 금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묘술합된 년월지부터 시작해서 화, 토, 금, 수, 갑목까지 구슬처럼 오행의 기운이 흐르고 있으니 사주 전체의 구성과 흐름은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사주 자체는 계수일간에 술월 유시생으로 월지, 일지가 모두 토 관성으로 이루어져 계수를 억압하고 있으니 신약한 사주가 되고 격국으로 보면 월지 술토가 재성 정화로 바뀌니 편재용겁격으로 봐야합니다. 일지 축토는 유금과 합이 되긴하지만 천간 계수가 축토 지장간의 계수와 통근하여 있으니 강한 수기운도 품고 있습니다.
계축일주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무신경 한것이 특징입니다. 계수 자체는 약한 시냇물과 같아서 본인이 스스로 약함을 알기에 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혹은 다른사람에게 본인이 간섭하는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기에 겉으로 보면 무심하고 차가워 보입니다. 실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기도 하구요. 특히 시주의 신유금 편인이 강하게 기둥을 이루고 있으니 편인의 특징인 손으로 하는 전문적인 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예민하고 정밀한 작업등에 특화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 모든 힘들이 월간 갑목에 집중되어 상관의 힘으로 모이고 이 상관은 년지 묘목에 통근하고 월지 술토에 뿌릴 내리고 있으니 사주 전체의 가장 강한 힘은 갑목 상관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운의 힘이 화토목의 기운으로 이후 흘러가고 있는것으로 보면 사실상 희, 용신이 아닌 한신과 기신의 운으로 흐른다고 봐야하지만 한신인 목의 기운이 30대와 40대를 관통하고 있으니 남들앞에서 나서기 잘하고 이야기도 잘하며 언변이 특출나게 좋고 일월지가 축술 형살을 이루고 있는것을 감안한다면 강한 관성의 힘으로 형살을 풀어주기 위해서 변호사나 검사, 판사등의 법조계통 혹은 사법경찰이나 경찰직도 직업으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직관력을 가지고 법조계에서 활동한다면 사주 원국의 흐름과 그 성향이 잘 맞아들어갈듯 싶네요.
학창시절인 10대의 대운이 병자 대운으로 흐르니 공부에 필수적인 경쟁에서 이기기 원하는 성향과 자수 비견의 힘이 함께 들어와 총명한 두뇌로 학업에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고 20대 정축 대운에서 강한 시험합격운이 들어오니 한번 힘껏 노력해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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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경오일 (2020.07.26
2020년 07월 26일 (음, 06/06)
일 월 년
庚 癸 庚
午 未 子
경오일의 물상은 "하얀 말, 즉 백마" 입니다. 혹은 "철광석이 가득한 광산안을 비추는 촛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경금이 확장성의 상징이랄 수 있는 오화와 쌍을 이루어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화 지장간에는 병화와 정화가 함께 하는 관살혼잡의 기운과 기토 정인의 기운을 함께 갖고 있는데 십이운성상엔 사교성을 의미하는 목욕에 앉은 모습입니다. 이 기운은 원대하며 인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천력이 부족하고 계산이 치밀하지 못합니다. 경오는 확고한 신념으로 외향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사회적인 인정을 받지만 가까운 사람을 잘 챙기는 살뜰함은 부족합니다. 이런날은 간지 모두 밖으로 향하는 기운이기에 사교적이며 돌파력도 있고 사리판단에도 밝은 기운이 나타납니다. 결코 남에게 자신의 없어보이고 추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좋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는 강한 관계를 강화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나지만 그동안 미덥지 못한 관계에 대해선 냉정하게 갈라섭니다. 그만큼 결단력과 절도가 발휘됩니다. 하지만 자신과 타협하려는 마음은 사라집니다. 관성이 강해져 공명심과 출세욕 권력욕 등 사회적 욕망은 높지만 한편으로 독립적인 영역을 확보하고픈 마음도 강해서 직장에서 일탈하고자 하는 욕망도 강해집니다. 문득 사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하루쯤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신의 기준으로는 타인에게 인색하지 않게 굴었는데도 시기와 질투등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원칙이 감춰지지 않고 밖으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경오일은 지지가 월지 일지가 오미 화국을 형성하고 년지 자수가 오화를 충할듯 보이지만 결국 오화의 힘이 더 강하기에 오히려 달아오른 경금 쇠그릇을 계수의 차가운 물로 식혀서 너무 강한 불속에서 뜨거워서 쓰지 못할 그릇을 잘 제련되게 해주는 그런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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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무진일 (2020.07.24)
2020년 07월 24일 (음, 06/04)
일 월 년
戊 癸 庚
辰 未 子
무진의 물상은 "진흙땅 위에 산을 쌓은 모습" 입니다. 간지 모두가 토 기운으로 가득차서 중심을 의미하는 일주입니다. 더구나 진토의 지장간에 무토 비견, 계수 정재, 을목 정관을 모두 갖추고 있어 나무, 물을 모두 가진 큰 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든 요소를 다 갖추어 스스로 부족함이 없는 땅이 바로 무진입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면 관대에 해당하기에 그 힘 또한 마음껏 펼치기 좋은 형세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성실, 신의를 잘 지키고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이런날을 만나면 일지 지장간에 있는 무토 비견의 힘이 강화되어 경쟁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타인에겐 가혹하고 자신에겐 관대한 이중적 모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자존심을 세우고 자기 원칙과 고집만 강조하며 타인에게 완벽함을 강요할 수 있기에 주변과 갈등이 빚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간섭, 충고, 참견에 민감하게 반응 스스로를 포함해서 자신이 세운 기준에 못 미치는것을 병적으로 참지 못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고정된 자신만의 원칙을 강조하면 그 자체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실패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하며 자신의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이 항상 다를 수 있단것을 명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추구하고 성공을 불러오기 위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나"라는 존재에 대한 아집과 자존심을 버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 부터 시작됨을 명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무진일은 을목의 적절한 통제를 받으면 계수 정재의 이득과 결실을 충분히 거둘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하되 타인의 기준도 이해하는 넓은 마음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금 식신의 힘을 이용해서 함께 하는 소통의 힘을 발휘해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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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정묘일 (2020.07.23)
2020년 07월 23일 (음, 06/03)
일 월 년
丁 癸 庚
卯 未 子
정묘일의 물상은 "달 속에 사는 토끼"로 정겨운 이미지이면서 인정이 많고 명석함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토끼와 같은 소심함에 주변의 작은 일에 경쟁하고 일희 일비 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병인일주와 구조응 같지만 음의 기운이라 성품이 부드럽고 융통성이 있으며 명랑하고 밝은 기운을 나타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타나며 눈치와 적응력이 높아지기에 주변에서 사랑을 받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됩니다. 예감, 영감과 같은 영적인 부분에서 높아지며 사물을 보는 남다른 시각도 생겨납니다. 특히 묘목은 십이운성상 병지의 영향으로 안그런척 하면서 은근 남에게 보이는 것을 의식하고 사람들로 부터 관심, 사랑을 받는 기운이 강해집니다.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감각이 뛰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특히 높아지기 때문에 옷을 가장 잘 입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개성적인 코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특히 높아지기에 옷을 가장 잘 입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사랑 받는 자가 사랑 할 줄 알듯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기운이라는 것은 역으로 다른 사람에게 배려심, 동정심을 베푸는 것도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래서 정묘일주는 역지사지와 이심전심의 마음이 강해서 공동체를 평화롭게 함드는 기운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정묘는 온순하지만 의지가 약한 기운입니다. 정묘일엔 비관과 체념을 조심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오래 끌고가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기 보단 무언가를 오래 끌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결정장애를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재주를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구사하지만 자신에 대한 과신이 화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관심이 내면보다는 외부로 향해 있기 때문에 늘 분주하고 변화가 심해서 결국 이루고자 하는 일을 중도에 포기해버리는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서 분주하게 달려가는 마음을 바로 똑바로 쳐다보며 굳건히 해서 결실을 맺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정묘일의 경우 천간 계수와 정화가 충을 해서 그 힘이 다해버렸고 월지와 일지의 합은 묘미 합 목국을 형성하니 정화 일간의 기운이 아주 강하고 자신있게 일을 처리해도 좋은날 입니다. 변덕스런 맘을 다잡고 강한 화의 기운을 살려 밀린 일처리를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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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병인일 (2020.07.22)
2020년 07월 22일 (음, 06/02)
일 월 년
丙 癸 庚
寅 未 子
병인일의 물상은 "아름드리 나무에 햇볕이 잘 드는 모양" 입니다. 아름드리 나무에 햇살이 구석 구석 비치니 진취적인 기상이 있고 명성을 얻는 것도 쉬운 날입니다. 그만큼 밝고 온화하며 따뜻하고 선하며 낙천적이고 화려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지지 인목내 갑목과 이런 갑목의 생조를 받는 병화가 강력한 양의 기운으로 활동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날 이런날을 만나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화끈하게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충만해 집니다. 장점으로 단기전에 강하고 초반에 밀어붙히는 힘이 강하기에 망설이던 일을 시작하는 날로 적당합니다. 목화통명의 날이기에 총명함과 지혜도 있으면서 급한 성질만큼 빠른 추진력으로 좌중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갑목 편인의 기억력과 무토 식신의 배포가 있으며 병화 즉 남의 시선을 끄는 연예인적 자질과 재능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사람들을 잘 설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글자 그대로 "성난 호랑이"처럼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기 쉽지않습니다. 침착성을 잃고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날 헛된 욕망이나 분노를 끊어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큰 어려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병인일은 지지 인목과 미토가 인미 귀문살을 형성하니 뜻하지 않은 마음의 흔들림이나 정신적인 혼란이 찾아올 수 있지만 잘 제련된 무쇠가 계수로 차갑게 식혀져 날카로운 예기를 뿜는 좋은 쇠그릇으로 탄생하듯 그동안 공들여온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 그 결실을 얻는 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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