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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무자월 갑진일 (2020.12.27)
2020년 12월 27일 (음, 11/13)
일 월 년
甲 戊 庚
辰 子 子
갑진일의 물상은 "질 좋은 토양을 가진 큰 땅에 아름드리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 형상"을 의미하며 십신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쇠에 해당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갑목과 무르익은 봄 기운인 진토가 만나서 왕성한 목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한 날이기도 합니다. 갑목이 사랑하는 진토의 지장간에는 을목 겁재, 계수 정인, 무토 편재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견제의 힘이 편재의 재물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진토에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갑목은 결국 왕성한 목의 기운을 발현시켜 갑목이 지닌 명예욕과 진취적인 기운이 강하게 발휘되는 날을 만들어 줍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왕성하고 강한 힘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려던 일을 맘껏 해낼수 있는 날이 되며 명랑하고 적극적으로 왕성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장간의 겁재가 도드라져 갑자기 불필요한 곳에서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어처구니 없는 손해를 당하기도 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곳에서 명예를 지키려다 일을 망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명예심 때문에 상황을 오판,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쉽게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는 계수 정인의 힘이 강해질때 주변에서 지나치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고 이에 의존하는 성격이 되어버린 경우 편안함에 젖어 버리고 을목 겁재의 영향으로 경쟁에서 지는걸 두려워 해서 오히려 손해를 보더라도 포기해버리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경자년 무자월 갑진일은 이런 인성의 기운이 강하게 삼합을 이루는 날로 자칫 지나친 의존성에 매몰될 위험이 강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무토 재성과 관성 경금의 힘도 함께 하는 날이라 관성의 영역을 강하게 사용한다면(직장, 결혼생활등) 편관인 경금도 인성 자수에 의해 씻기워져 그 부정성이 덜해지므로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재성의 강한 기운이 인성으로 변하는건 어쩔 수 없기에 재물을 얻는 활동보다는 앞으로 해야할 일을 준비하는 하루로 매김하는것이 더욱 자신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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