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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무자월 병오일 (2020.12.29)
2020년 12월 29일 (음, 11/15)
일 월 년
丙 戊 庚
午 子 子
병오일의 물상은 "정오의 태양"과 같은 모습이며 십신으로는 겁재, 십이운성으로는 제왕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불로 이루어진 60개의 간지중에 가장 강한 양의 기운을 품고 있는데 남녀 모두 호탕함과 기개를 따라올 사람이 없는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고 만인의 우위에 있으려고 하는 기질이 강하며 매사 자기 중심적인것으로 인해 스스로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지 겁재의 기운으로 매사에 강한 경쟁심으로 밀어 부치는 힘 역시 강해서 성공과 실패의 진폭이 큽니다. 그래도 병오는 병오답게 크게 성취를 이룰 확률이 높은 날이기에 집념을 가지고 목표한 것을 해내려고 마음 먹고 특유의 기백과 파워로 일을 성취해 내는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특유의 기상과 호방함으로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성취해냅니다. 일지 오화 지장간에 숨어있는 작지만 단단하게 뭉쳐있는 기토 상관의 영향으로 판단력이 높아지고 정교해지면서 전체를 바라보는 혜안이 발휘되기 때문에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남들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는 겁재와 십이운성인 제왕의 기질은 자기 중심적인 흐름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타인으로부터 고립시킵니다. 빠른 판단력이 때때로 성급함으로 변질되고 이로인해 손해를 자초하게 됩니다. 너무 지나치게 넘치는 기운은 통제를 벗어날 경우 스스로를 해치는 흉기로 자신을 공격하는데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무자월 병오일은 이런 강한 병오의 기운에 한 템포 여유를 주는 자수 정관의 기운이 강한 하루입니다. 무토 식신의 영향을 조급한 병화를 달래주는 느긋함도 함께하는 날이며 자오충으로 오히려 겁재의 화기를 강화할 수 도 있지만 식-재-관으로 흐르는 안정된 흐름이 잘 조절을 해줄 수 있는 하루이기에 변화의 에너지가 크다고 해도 이를 잘 이용해서 자신이 꿈꾸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는 날이기에 감정의 지나친 변화를 자제하고 성급한 판단에 앞서 잠시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면 의외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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