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계미월 병인일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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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2일 (음, 06/02)

일 월 년

丙 癸 庚

寅 未 子

 

병인일의 물상은 "아름드리 나무에 햇볕이 잘 드는 모양" 입니다. 아름드리 나무에 햇살이 구석 구석 비치니 진취적인 기상이 있고 명성을 얻는 것도 쉬운 날입니다. 그만큼 밝고 온화하며 따뜻하고 선하며 낙천적이고 화려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지지 인목내 갑목과 이런 갑목의 생조를 받는 병화가 강력한 양의 기운으로 활동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날 이런날을 만나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화끈하게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충만해 집니다. 장점으로 단기전에 강하고 초반에 밀어붙히는 힘이 강하기에 망설이던 일을 시작하는 날로 적당합니다. 목화통명의 날이기에 총명함과 지혜도 있으면서 급한 성질만큼 빠른 추진력으로 좌중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갑목 편인의 기억력과 무토 식신의 배포가 있으며 병화 즉 남의 시선을 끄는 연예인적 자질과 재능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사람들을 잘 설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글자 그대로 "성난 호랑이"처럼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기 쉽지않습니다. 침착성을 잃고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날 헛된 욕망이나 분노를 끊어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큰 어려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병인일은 지지 인목과 미토가 인미 귀문살을 형성하니 뜻하지 않은 마음의 흔들림이나 정신적인 혼란이 찾아올 수 있지만 잘 제련된 무쇠가 계수로 차갑게 식혀져 날카로운 예기를 뿜는 좋은 쇠그릇으로 탄생하듯 그동안 공들여온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 그 결실을 얻는 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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