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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무자월 갑오일 (2020.12.17)
2020년 12월 17일 (음, 11/03)
일 월 년
甲 戊 庚
午 子 子
갑오일의 물상은 "푸른 말" 입니다. 십신으로는 상관, 십이운성은 사에 해당됩니다. 천간은 명랑한 봄의 기운인 갑목이지만 십이운성은 모든것이 멈춘 사의 기운이기에 갑오일주는 명랑하고 활발한 성향과 동시에 공허하고 쓸쓸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일지 상관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머리는 갑목중에 가장 비상하고 창조적 직관이 넘치기도 합니다. 예리하고 상황 판단이 매우 빠른 기운이기도 합니다. 목화통명의 기운이 일주를 관통하고 있기에 이런날은 활동성이 최고치에 이르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지 상관 답게 비상한 촉과 창조적인 직관 등이 넘치는 날이기에 재기넘치는 분야에서 이런 날을 만나게 되면 뜻하지 않는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적은것 처럼 십이운성 사의 기운은 하루를 지나면서도 기운의 흐름이 널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그 안에는 빈곤한 내면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일을 진행할때 현실성과 지구력의 결여로 결실을 맺기가 어려울 수 있고 오화 상관은 지장간에 식신도 함께 포함하고 있기에 식상혼잡의 영향으로 말로 성공과 실패의 굴곡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것은 결국 결실까지 갈 수 있는 내면의 충실함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갑목의 인정욕구가 강해지는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자년 무자월 갑오일은 자수의 힘이 강하게 일지 오화를 충하는 날이기에 극심한 변화와 변동을 겪기 쉽습니다. 갑목의 기반이 되는 오화가 통째로 흔들리기에 삶의 방향이 180도 바뀌는 전환을 맞이할 수도 있고 구설수나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수도 있습니다. 관을 해치는 상관의 기운은 직업의 변화나 배우자, 연인과의 변화도 함께 가지고 있기에 갑오일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지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운세의 흐름이 좋지 못한 가운데 있다면 오히려 이러한 변화와 변동이 극적인 반전을 이룰 수도 있는 기운입니다. 그러니 너무 충의 기운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력한 변화의 힘을 능동적이고 성공적인 결실로 이끌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원동력으로 삼으려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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