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2. 22. 15:42

경자년 무자월 무술일 (2020.12.21)

728x90

2020년 12월 21일 (음, 11/07)

일 월 년

戊 戊 庚

戌 子 子

 

무술일의 물상은 "하늘로 치솟은 산위에 다시 우뚝 솟은 산"의 모습입니다. 십신으로는 비견, 십이운성으로는 묘에 해당됩니다. 물상이 보여주는 모습과 같이 명예와 자존심이 상승하는 날이고 자신만의 믿음으로 행동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고난이든 돌파할 힘을 가진 날이됩니다. 타인이 볼때 믿음직하고 신뢰감을 주는 날이면서 한편으로는 융통성이 없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늘이 극복할 만큼의 고난만 부여한다면 무술일은 다른 날에 비해 그런 고난이 훨씬 많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힘도 강한 날입니다.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고 검소하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기에 윗사람이나 상사, 권력자에게 아부하거나 눈치를 보지 않는 독립적인 하루가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일을 해내려는 불굴의 의지가 생기고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서 결국 좋은 성과를 얻어낼수 있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그런 자신감과 자존감이 너무 광대해져서 명예지향적인 자존심으로 변질되고 이로인해 근거가 부족한 고집을 피우기 쉽고 그것이 결국은 허세로 귀결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분간 못해서 낭패를 겪기도 합니다. 이는 천간과 지지가 모두 똑같은 넓은 땅을 의미하는 양토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넓은 땅과 산위에 높이 다시 솟구친 산이 보여주듯 자신의 내면이 너무 넓다보니 스스로 방향 감각을 상실하기 좋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현재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계속 확인하며 일을 진행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는것도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무술일 지지 술토의 지장간을 보면 신금 상관, 정화 정인, 무토 비견이 함께 있어 인성의 기운이 무토 자신을 생조하고 신금 상관으로 잘 설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직관력이 뛰어나고 일처리가 꼼꼼한 완벽주의적 특성이 잘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무자월 무술일은 무토 비견이 월간에 이웃하고 있으니 충분한 체력과 동지를 가진 날이면서 동시에 경금 식신과 자수 재성의 기운 또한 강한 날이됩나다. 무술일주가 괴강살이기에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기 좋긴하지만 자수 재성이 강한 이런날은 매우 바쁘고 건강하게 돌아다녀야 합니다. 무술일에 부족한 재성을 자수가 채워주고 있으며 십이운성 또한 건록으로 재성의 힘이 매우 강한 날이기도 합니다. 특유의 활동성과 우직함으로 이렇게 강한 재성의 힘을 다 받아낼 수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는 많은 노력으로 경제적인 이득을 한번 크게 얻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