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풀이실전 2021. 1. 5. 13:11

사주감명_병진년 경인월 무술일 정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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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대일 질문으로 받은 내용인데 답변을 달던중 질문이 삭제되어 내용을 이쪽으로 옮겨봅니다.

인성과다에 신강한데 너무 조열한 사주를 가지신 분이라 올해 2021년 신축년부터 대운이 상승운으로 바뀌니 앞으로 4-5년 기반을 닦아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듯 보여 이곳에 내용을 적어봅니다.

 

 

명식을 살펴보니 무술일 인월 사시생이신데 명식 전체가 보면 상당히 조열하게 느껴집니다. 사주 8글자중에 월간 경금과 년지 진토 지장간의 계수 외에는 모두 목화토로 이루어진 상당히 양간의 뜨겁고 건조한 글자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그러면서 격국으로 보면 편관격인데 년지 병화가 투출되어 편인격도 되고 있으니 무토 일간에 신약보다는 신강쪽에 가까운 명식이 됩니다.

무엇보다 희신은 경금, 용신은 진토 지장간의 계수, 한신을 갑목, 구신을 병화, 기신을 무토로 봐야 하는데 대운의 흐름을 보면 30대 초반부터 사오미 화 대운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 강한 사화, 오화의 기운이 들어오니 안그래도 뜨겁고 조열한 명식에 불이 더해졌으니 물 한방울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식상과 재성의 기운이 약한 명식이라 아무래도 직업적인 면에서나 사회활동, 대인관계에서 20대 초반 이후로는 어려움을 꽤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인성과다로 인해서 너무 주변사람들에게 의존적이고 의지박약적인 면이 있는데 본인 일간 자체는 스스로 자존감이 강한 일간이다 보니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커서 정신적인 고통이 수반된 측면도 있습니다. 

수 재성의 기운이 너무 미약하고 하필 진토가 공망에 들어있어 더욱 힘든것 같은데 세운에서 올해 경자년의 경우엔 그래도 어느정도 대외 활동도 하고 조금 숨을 돌릴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느 한가지에 집중 하지 못하는 이유도 사실상 너무 조열한 편인의 기운이 작용한 부분과 30대에 경금 식신이 대운의 갑목에 충을 받아서 제대로 동작을 못해서 나타난 부작용, 그리고 월지 인목의 강한 역마살에 일지 술토까지 겹친 너무 광활한 땅을 가져 인생의 항로를 아직 찾지 못한게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하지만 올해부터 을미 대운으로 바뀌어 한신인 을목이 희신인 경금과 합이되어 희신으로 변했고 미토 지장간에도 역시 정화 정인이 있긴 하지만 병화에 비해서 그 조열함이 덜한데다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땅인 기토 습토가 들어오고 있으니 갑오대운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환경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올해 신축년부터 이 명식에 필요한 용신이 들어오고 너무 넓은 땅에 부족했던 나무가 세운으로 쭉 들어오면서 관성을 몰고 들어오니 올 한해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바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시면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이제 기반을 닦을 수 있을듯 합니다.

비혼이라고 하셨는데 혼인은 생각하지 않으신다 해도 이제 직장을 얻으시거나 사업을 하게 되면 꾸준히 그곳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본인 적성에 맞는 곳에 취업이나 사업을 하게된다면 재물운도 배우자운도 다시 살아날듯 보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올해 준비를 하시고 내년 2022년부터 재물과 직업면에서 안정을 찾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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