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9. 09:30

경자년 병술월 을사일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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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음, 09/13)

일 월 년

乙 丙 庚

巳 戌 子

 

을사일의 물상은 "풀밭을 기어다니며 먹이를 찾는 뱀"의 모습입니다. 봄에 먹이를 찾아다니는 뱀처럼 분주하고 여기저기 이동이 잦은 기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신으로는 상관 십이운성으로는 목욕에 해당되는 날입니다. 활동력이 강한 음간일이고 십신상으로 상관의 기운이 강한 날이기에 아이디어 창출 능력과 세심한 집행력이 가장 잘 발현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작은 영역에서 깔끔한 일처리와 십이운성 목욕의 기운이 발현되면서 사회적 교섭력이 강해지기에 주변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좋은 기운입니다. 평소와 달리 갑자기 딱 부러지는 말로 주변을 압도해서 이리 저리 쓰임이 많은 분주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을사일주는 그 자체로 목화통명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에 두뇌회전이 빠르며 프로페셔널한 기운을 의미하는 상관의 힘이 강해진 날로 재주가 많고 자기 표현이 확실해서 어린 초년시절부터 일찍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나친 자기 표현으로 인해 주변의 오해나 고통을 받기도 하며 이런 표현의 예민성과 적극성이 때론 원국 자체의 조화가 깨어진 경우나 대운이나 세운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정신적 고통이 되어 정신질환을 겪을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신경성 질환이나 히스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자기 영역에서 프로페셔널한 힘이 잘 발휘되어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고 상관의 힘인 유능하고 치밀함도 잘 발현되며 십이운성 목욕의 힘인 사회적 교섭 능력도 함께 하니 풍부한 상상력, 창조성, 세심한 집행력까지 모두 발현되는 좋은 기운이 나타나는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역시 위에서 설명한대로 지나친 자기 표현이 주변의 오해를 불러오고 이로인해 고통을 받을 수 있으며 진보적인 성향은 타인과 다른 관점을 가진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갈등을 동반하는것 이지만 을사일의 경우는 이런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기보다 음모적인 모습을 가지고 표출되기에 주변과 갈등이 내면화 되어 버릴수 있습니다. 이를 표출하는 방식은 그런데 권력적으로 드러날 수 있기에 그것을 을목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이럴때 신경질적이고 충동적인 내면의 변화가 나타나서 뒷심이 사라져 버리고 결국 하고자 하는 일을 중도에서 포기해 버리기 쉽습니다. 결국 결정적 순간에 자신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구상한 일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주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내가 타인을 보는 시선이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때만 이런 소통이 가능해 집니다.

 

을사일주의 사화 지장간에는 무토 정재, 경금 정관, 병화 상관이 함께 하고 있는데 이런 영향으로 세속적인 융통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상관에 해당되는 독립적인 프리랜서, 예술, 예능, 말로 먹고 사는 직업, 서비스, 기자, 방송, 스튜디어스등의 직업이 잘 어울리며 일지 상관이 재주를 의미하듯 전문기술분야도 잘 어울립니다. 굳이 선택하라면 조직이나 직장보다는 자기 사업이 팔자에 좋습니다. 

십이운성중 목욕의 기운은 긍정적으로는 활발한 대인관계, 적극적인 사회성으로 발현되지만 잘못 쓰이게 되면 남녀 모두 남녀 관계에서 망신살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욕이 여기 저기 활발하게 탐색하는 호기심 가득한 힘이다 보니 이런 모습을 적절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중하게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는 자세도 갖추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을사일의 경우 상관인 사화가 월간에 투출되고 월지에 술토 정재를 두었으나 조토이기에 생조를 받지 못하고 자칫 조열해 질수 있지만 년주 경자의 강한 수 기운이 마른땅을 촉촉히 적셔 주니 일지 상관이 가진 뒷심부족을 보충하고 채워주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런날 활동력과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며 날카로운 자기 표현의 욕구를 인성의 힘으로 세상과 조화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한 하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여지껏 벌려놓은 일을 수습하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마음속에 가지며 하루를 보낸다면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자기표현에 주의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을목의 유연한 마음가짐을 되새긴다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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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8. 11:52

경자년 병술월 갑진일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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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음, 09/12)

일 월 년

甲 丙 庚

辰 戌 子

 

갑진일의 물상은 "물기가 많은 넓은 토지 위에 아름드리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쇠궁에 해당됩니다. 제왕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는 관록과 여유가 있지만 제왕궁에 있을때만큼 추진력과 새로운것을 펼치는 야망은 사라진 현자의 기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무르익은 봄의 기운인 진토를 만났으니 이런날은 목의 기운이 가장 잘 발현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갑목의 명예욕과 진취적인 기운이 강하게 발휘되는 날입니다. 이 왕성하고 강한 힘을 바탕으로 세상에 자기의 힘을 맘껏 펼이기 좋은 날이기도 하며 근본적으로 명랑하고 매사 적극성을 가진 갑진일주는 더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진토 지장간안에는 을목 겁재, 계수 정인, 무토 편재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서로를 견제하고 있기에 궁극적으로 편재인 재물을 지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왕성하고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려던 것이 마음것 펼쳐지는 날입니다. 명랑하고 적극적으로 왕성한 사회적 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진토 지장간에 있는 을목 겁재의 영향으로 불필요한 곳에서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어처구니 없는 손해(손재, 관재)를 당하기도 하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곳에서 명예심을 지키려고 발버둥 치다가 일을 망치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명예심으로 인해 상황을 오판,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쉽게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의 명에가 실추될 것이 두려워 지레 상황을 서둘러 종료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갑진일주의 제왕과 건록이 공망에 해당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갑진일주의 특징중 하나가 속성속패입니다. 승부가 빨리나고 결론도 빨리나며 성공하든 실패하던 그 결말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일단 시원 시원하다는 느낌은 받게 됩니다. 

갑진일주가 일찍 포기하는 이유중 하나는 또한 계수 정인의 존재로 인해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남자는 여자, 아내인 편재로부터, 여자는 시댁으로 부터 도움을 받아서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단점으로 작용해서 지나친 의존성으로 인해 모든일에 도중하차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남의 도움만 받고 기획을 해서 일을 하다 마무리를 혼자서는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갑진일주는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한 주변상황이 왔을때 더욱 조심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오히려 주변의 도움이 없을때 갑목이 가진 특유의 추진력이 되살아나서 어려운 상황을 타계해 나갈 수 있는데 이는 십이운성 쇠궁의 기운으로 충분히 혼자서 어떤 상황이든 탐구해서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힘들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체적으로 잘 조망하고 진퇴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현명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갑진일은 수 인성의 기운이 경금을 깨끗하게 씻겨주니 갑목과 경금이 충을 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이 충의 관계가 나쁜것이 아니고 병화 식신이 생조되어 궁극적으로 재성을 불러올 수 있게 갑목의 기운을 잘 쓸 수있게 장작으로 만들어 주는 기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성인 진토와 술토가 붕충을 하고 있으니 갑목의 재고인 술토가 진토와 만나서 열리게 되니 오늘은 사회적인 활동과 재물의 획득에 상당히 유리한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지금 하고있는 일을 잘 살펴 모두가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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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7. 10:27

경자년 병술월 계묘일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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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음, 09/11)

일 월 년

癸 丙 庚

卯 戌 子

 

계묘일의 물상은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혀있는 모습" 입니다. 혹은 "어린 나무에 이슬비가 내리는 모습" 이기도 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식신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장생궁에 해당됩니다. 더구나 계수의 기운이 왕지인 목의 기운으로 제대로된 식신을 얻은격 입니다. 그만큼 식신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일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것을 근본으로 생각하는 타입으로 총명하고 선하며 산뜻하고 생기가 넘치는 날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자기만의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졌지만 스스로를 의심하는 경향이 강한 날이 되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웠던 일들이 잘 풀려나가고 안정적이고 평온한 대인 관게를 맺을 수 있으며 계수의 힘과 식상의 힘이 조화를 이루어 각종 아이디어가 표출해서 특유의 기획력이 잘 발현되는 기운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식상의 단점인 투쟁심과 의지력 약화가 나타나며 자기 혼자 힘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워 집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도 계수라는 음간의 단점으로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고 표현을 못하고 속으로만 갖고 있게 되며 이것이 결국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배짱과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다양한 재주도 묻혀버리니 스스로 이에 대하여 자학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특히 게수는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는 태도를 가지기 쉬운 기운임을 알아야 합니다. 

 

계묘일주는 기본적으로 칭송받는 식신, 모두가 사랑하는 장생궁, 최고의 신살로 칭해지는 천을귀인을 모두 품고 있어 60간지중 가장 아름다운 일주라고 고전에서 일컬어질만큼 칭송받던 일주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개인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세태에서 "소확행"이라는 의미가 가장 잘 드러나는 식신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이는 일주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계묘일주의 가장 큰 특징인 인복의 측면에서 본다면 인생을 살면서 늘 멘토라 불릴만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초년시절을 보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자기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문제 해결을 하는 능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이고 온화하고 평온한 성품을 지닌 일주이기에 직장생활에서 융통성있고 악의없는 현명한 처세로 조직생활에 가장 사랑받는 일주이긴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계묘일의 경우 년지 자수의 힘이 계수로 투출된 상황으로 인성과 비겁의 기운이 함께하니 보다 자신감있게 계수의 단점인 자신의 재주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과는 다른 일면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묘술합 화 재성의 기운이 지지에 임하고 병화 정재의 기운도 월간에 투출했기에 사회적인 관계나 재물의 변동이 클 수 있음을 명심하고 그 향방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운세의 흐름에 맞추어 보다 자신감있게 일을 추진하고 진행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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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6. 09:46

경자년 병술월 임인일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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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음, 09/10)

일 월 년

壬 丙 庚

寅 戌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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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5. 10:08

경자년 병술월 신축일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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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5일 (음, 09/09)

일 월 년

辛 丙 庚

丑 戌 子

 

신축일의 물상은 "촘촘하게 철근으로 짜여진 기둥"을 의미합니다. 십신으로는 편인,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되는 기운입니다. 축토 지장간에 신금이 내장되어 있기에 간여지동이 아니지만 간여지동인것 처럼 신금이 기둥을 이룬것과 비슷하게 단단한 신금의 특징을 보입니다. 축토 지장간에 비견 신금, 식신 계수, 기토 편인이 함께 있어 비록 편인이지만 비겁이 힘을 가진 편인으로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 됩니다. 원래 편인이 강한 힘이 아니지만 신축일주는 편인중에서도 강한 힘을 가졌기에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신금이 좋아하는 계수 물과 늪지 기토가 함께 있으니 능력을 알차게 발휘하거나 삶의 규모를 잘 가꾸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금의 특징인 변하지 않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축토의 물상인 소와 같은 근면을 기본적인 본질로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끈기가 있는 날이 됩니다. 재능과 지혜가 잘 발현되며 손재주가 정밀해 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날은 요행을 바라지 않는 성실함과 노력으로 그 동안 미뤄뒀던 어려운 업무를 처리하는게 유리한 날이기도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성격이 꼼꼼해지고 현실적인 판단력이 높아져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 주변의 신용을 얻어내는데 유리한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쓸데없는 걱정이 늘어나고 주변의 공격에 대해서 자존심 상해 하면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신금이 가진 급하고 에리한 성정이 이성적인 대처 능력을 배가 시키기도 하지만 축토 지장간에 있는 다른 신금과 결합, 자아가 더욱 단단해져서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침착함 속에서 내재된 이해관게가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모습으로 변한다면 표정이 냉정해지고 내편, 상대편을 칼같이 나누려는 편협함으로 표출됩니다. 

 

신축일주의 경우 축토가 한겨울의 땅을 의미하기에 너무 얼어 붙어 있는 관계로 노력에 비해서 보상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일한만큼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대놓고 싸우지는 않지만 웃으면서 다음날 다른 회사로 출근하는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금인 신금의 특징으로 누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사람들과 평화롭게 잘 지내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어설프게 건드려서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면 뒤끝이 정말 긴게 신축일주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어떻게든 복수할 방법을 찾는것이 또한 신축일주의 특징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신축일은 식신인 계수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면서 편인인 축토와 자수의 합으로 편인도 함께 강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월간 병화 정관이 함께 떠 있으니 관-인-비겁-식신의 힘으로 흐르는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기에 확고한 자기 자신감을 바탕으로 삶의 활동성과 의식주의 충만을 가져올 수 있는 날입니다. 강한 인성의 영향으로 대신 활동 범위는 제한되기에 좁은 범위내에서 미래를 도모하는 하루가 되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신의 힘도 강하니 삶의 방향성은 크게바꾸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문창귀인이 임하는 날이기도 하니 학업과 예술, 문화쪽에 자신의 장점을발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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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4. 09:48

경자년 병술월 경자일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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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음, 09/08)

일 월 년

庚 丙 庚

子 戌 子

 

경자일의 물상은 "물에 가라앉아 있는 금"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상관, 십이운성으로는 사궁에 해당됩니다. 일지에 상관을 두었으니 기획력과 아이디어 감각이 탁월하며 기본적으로 뛰어난 재주와 총명한 머리를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쥐가 곡창이 아닌 계곡물가에 있는 격이니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없고 분주하기만 할 수 있습니다. 이런날을 만나면 일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지만 정작 시작만 있고 결실은 맺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경금과 자수가 만나 금백수청의 기운이 이루어 지는데 반짝이는 금을 물이 씻어 주는 물상이니 당연 총명하고 에지력이 있는 기운이 흐르는 날입니다. 지력이 높아지고 학습능력이 상승하며 상관답게 언어 구사력도 화려하게 발현되는 날입니다. 또한 경이라는 단단하고 강한 기운에 자수라는 아주 강한 상관의 힘이 작용하니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볼 정도로 몰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십이운성의 사의 기운 하나에 꽂히면 거기에 고착되어 다른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을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될것입니다. 자칫 외곬수적인 성격으로 발현되기 쉬운것도 경자일의 특징입니다.

이런 경자일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심성이 발현되기 때문인데 이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융통성의 부족이라는 단점으로도 작용합니다. 이에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고독을 자초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격언이 여기서 비롯된다 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추상적인것을 기획하는 능력이나 집중도가 높아져서 시작을 잘 할 수있지만 운세의 흐름이 안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그렇게 잘 기획된 일을 실제 일로 옮길때 약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싫증이나 권태를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흐름이 나빠지만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말을 잘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고 특유의 탁월한 표현 능력이 고집과 이기심으로 비춰지기에 타인으로 부터 경원시되고 고립되는것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렇듯 갑자기 자기만 옳고 우주 최강으로 우기는 소리를 하며 싫은 소리를 주변에 거침없이 하게되고 끝까지 버티며 상대와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 갑자기 냉랭하게 굴고 있다면 혹시 이런 나쁜 운세의 흐름속에 자신이 들어와 있는게 아닌지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경자일은 일명 복음(伏吟)운이라고 해서 고전에서는 안좋게 보기도 했지만 그 근거는 빈약합니다. 최근의 감명이론에 의하면 일단 신약한 사주의 경우엔 나를 도와주는 나와 같은 동지가 한명 더 생긴다는 의미로 나의 성향이 강화되고 힘이 강해져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좋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고 사주가 신강한 경우엔 반대로 고집이 강해지고 강한 자신의 성향이 더욱 강해지니 그때는 성급한 판단등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곤 합니다.

경자년 경자일의 경우엔 상관의 기운이 특히 잘 발현될 수 있는 날로 봐야 할것입니다. 상관의 장점인 총명함, 언변, 예술적 감각, 기술분야의 우수함등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좋은 성과가 예상됨과 동시에 단점인 구설이나 독설,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그런 마음가짐등이 강화되어 직장에서 혹은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마찰을 빚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재성과 관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관이 이날은 절지에 해당되기에 특히 직장내에서 혹은 가정에서 극심한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고 재물의 변동성 또한 하강국면에 들어설 우려가 있으니 유심히 살펴봐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미루어놓은 일이 있고 힘에 부쳐서 미처 시작을 못한 일이 있다면 오히려 이런 같은 간지가 들어온 이날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하루가 될 수도 있으니 노력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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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3. 09:51

경자년 병술월 기해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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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3일 (음, 09/07)

일 월 년

己 丙 庚

亥 戌 子

 

기해일의 물상은 흙과 물이 만나서 변하는 상이라 "물기를 많이 머금은 토양"이며 "넓은 바다 위에 떠있는 화분" 혹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에 해당합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태"궁에 해당됩니다.

이런 기해일주는 야망과 포부가 큰 사람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지만 자기 통제력도 뛰어나서 그 포부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원체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일견 음흉해 보일수도 있다는게 단점이라할 수 있습니다.

해수 지장간에는 정으로 흐르는 기운인 정재와 정관이 있으며 한편에선 겁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규칙을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기운이어서 조직내에서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는 흐름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해일은 직관력이 잘 발휘되고 소리없이 실리를 추구하게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정직하고 안정적이며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항상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 기운을 갖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지장간 안에 있는 겁재의 전복적인 기운이 정재와 정관을 항상 노리고 있다가 폭발하며 예측 불가능한 기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겁재는 또한 반듯함 이면의 어둠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착실한 대기업이나 큰 조직의 일원인데 알고보면 극단적인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겁재의 영향으로 기해일주는 일견 소심한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걸 하루 아침에 때려 치울 수 있는 과단성을 갖추었습니다. 주변에서 전혀 모르던 내면이 폭발하는 모습도 보이게됩니다. 잘다니던 회사를 때려 치우고 다음날 산 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것이 기해일주입니다. 속세를 떠나 종교에 귀의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해수 역마라는 방랑의 본성과 정으로 흐르는 지장간 속에 또아리고 있던 겁재의 기운이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해일주는 나며 모두 국제결혼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 기해가 가진 잠재력의 발산을 위해 어릴때부터 외국에 나가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기해일은 안정적인듯 하지만 예측 불가능성이 많은 날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향하는 마음과 안으로 향하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날은 멘탈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해일주를 한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바다처럼 넓다가도 세수대야처럼 좁기도 한 성향", "굉장한 처세술을 부리다가도 만사 싫증을 느끼는 이중성", "타인이 보기엔 괜찮은 사람 같다가도 아닌 사람", "겉과 속이 달라 스스로도 모순을 느끼는 사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해일주는 어쨌든 일지 정재의 영향으로 정당한 재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월급쟁이 직장인이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소극적이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재산을 모아 경제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없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남녀관계에서 본다면 육친과의 관계에서 지장간에 정관 남편, 정재 아내, 그리고 겁재 경쟁자가 함께 있기에 항상 경쟁자가 호시탐탐 배우자를 노리고 있는 형국인데 이런 영향으로 누군가 내 몫을 빼앗아 갈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는 시기와 질투가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이런 부분이 극대화 되어 의처증, 의부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경자년 병술월 기해일은 경자년의 특성인 수의 기운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넘치는 물을 잘 컨트롤 한다면 재물을 획득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지만 범람하는 물에 일상이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월주 병술의 기운이 한편에서 기토에 힘을 실어주어 좌우에서 몰아치는 큰 물의 기운앞에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지혜와 자기 통제력을 증가시켜 주고 술토와 해수 천문성이 함께 있으니 직관력이 극대화 되고 예민한 촉이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극심한 변화와 욕망의 소용돌이 안에서 천을귀인까지 함께하니 위기나 사고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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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날마다 일주풀이 2020. 10. 22. 09:44

경자년 병술월 무술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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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음, 09/06)

일 월 년

戊 丙 庚

戌 戌 子

 

무술일의 물상을 보면 "하늘로 치솟은 산 위의 산"입니다. 십신상으로는 비견, 십이운성으로는 묘궁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술, 경술, 경진, 임진은 괴강살로 들어가니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만의 강한 힘, 질서를 뒤엎는 힘, 극도의 총명함과 미모를 겸비한 힘을 의미합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힘으로 괴팍하지만 강하고 똑똑한 아름다운 힘이지만 양극단을 오가는 관계로 무술일주의 경우 생각이 일상적이지 않고 독특한 사람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다 화를 내면 살인을 할 정도로 강한 상기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기에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위해서 이런 강한 힘을 품고 사는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에 오히려 현대에 와서 각광받는 신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무술일은 물상이 보여주듯 명예와 자존심이 상승하는 날입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이든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극복할 만큼의 고난을 부여한다면 무술일은 다른 날에 비해 고난도 많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힘도 강하기에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일을 해내려는 불굴의 의지가 발생,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나쁠때 이런날을 만난다면 명예만을 위한 자존심으로 근거가 부족한 고집을 피우기 쉽고 그것은 결국 허세로 이어져서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나서야할 때와 물러나야 할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허세는 큰 실패를 불러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는 천간과 지지가 똑같은 토의 기운으로 있기에 지나치게 넓은 땅, 산 위에 높이 솟은 산이 상징하듯이 내면의 지도가 너무 넓어서 스스로가 방향 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경자년 병술월 무술일의 경우엔 일, 월지의 술토가 병존하는 광역 역마의 작용이 나타나서 넓고 넓은 땅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처리하지 못한 일들을 편인 병화와 식신 경금의 힘으로 꾀와 임기응변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처리하기 좋은 날입니다. 다만 무술 괴강의 부정적인 기운인 허세와 근거없는 자존심으로 인한 허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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