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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경자년 을유월 기사일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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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을해일 (2020.09.29)
2020년 09월 29일 (음, 08/13)
일 월 년
乙 乙 庚
亥 酉 子
을해일의 물상은 "넝쿨이 사방으로 뻗어나가려고 하지만 이미 만물이 결실을 마치고 수확이 끝난 초겨울이 되어버린 시기"를 의미합니다. 을목의 뻗어나가려는 성질을 해수가 적절히 제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인에 해당하고 십이운성으로는 사궁에 해당되어 무척 약한 시기입니다. 갑자일주와 을해일주 모두 지지에 정인을 두고 있지만 갑자일주가 베풀기 좋아하는 외향적 성향이라면 을해 일주는 인간적이고 고상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욕망을 제어하고 끈기있게 기다리며 침착성을 갖는것이 을해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상하고 사려깊은 측면이 투쟁력이 결여되고 의존성이 강한 성향으로 표출되는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타인과의 처세에도 원만하고 부드럽게 잘 대처할 수 있는 성품이기도 합니다.
을해 일주 해수 지장간에는 무토 정재, 갑목 겁재, 임수 정인이 함께 하는데 정재는 정인을 극하고 겁재는 정재를 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물고 물리는 형상을 하고 있어 극적인 긴장감을 품고 있는 일주라 할 수있습니다. 따라서 겉으로는 온유하고 인간적이지만 강한 내면과 집념, 힘을 품은 일주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겉으로 잔잔하지만 속으로는 격렬한 모순을 가진 외유내강형의 인간형이 많습니다.
을해 일주 해수 지장간의 정인 임수는 수련을 통해 자신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구도자, 사색하고 성찰하고자 하는 수련형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런 성향의 단점으로는 결단력이나 투쟁력이 부족한것을 들 수 있지만 한편 갑목 겁재도 함께 가지고 있기에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한 후 크게 결심하면 살인도 불사할 만큼 강한 결의를 품고 있기도 합니다.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것이 을해 일주이기에 고상하고 비범하다고 고전에서 하는 연유가 있습니다. 이런 끈질기고 오래 고민하는 성격에 어울리게 끈기가 키워드인 을해일주는 세월이 흐르면서 성공이 이루어지고 상속이나 증여에 의한 재물 축적도 기대할 수 있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을해 일주는 십이운성상 死궁에 해당되기에 무척 약한 기운이기에 태양인 화의 기운을 만나야 활개를 펼 수 있습니다. 이에 화 기운이 원국내 다른 주에 혹은 대운이사 세운에 오는것을 반깁니다. 살아있는 나무인 을목은 지지에 초 겨울의 기운을 갖고 있으므로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성장기에 몸이 마르거나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잘 넘기면 고전에도 나오듯 어떤 난리가 나도 혼자서만 살아남는 일주라고 한 것처럼 끈질긴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을해일주의 특징중 또 하나는 본인이 사람들 앞에 나서서 직접 일을 도모하기보다 누군가의 뒤에서 그 사람을 조력해주고 띄워주는 성향이 강하며 자기에게 돌아오는 공을 남에게 돌리는 경향이 강하기에 조직내에서 훌륭한 조력자, 2인자로서의 역할에 어울리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을해일은 자수의 기운이 무척 강한 시기로 한점 화기가 없는 시기이기에 본인의 기운이 무척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을을 병존으로 외로움을 잘 타는 시기이면서 지나친 수 기운의 유입으로 우울증과 자기 내면으로 침잠하는 기운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에너지가 외부로 발산되기 보다 안으로 수렴하기 좋은 시기이기에 이런 성향을 오히려 잘 이용해서 학문에 천착하고 인내하며 종교와 철학등에 심취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정신적인 문제도 해결하고 자수 천을귀인의 힘으로 남을 배려하고 겸손한 마음까지 이용하게 되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얻는 하루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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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갑술일 (2020.09.28)
2020년 09월 28일 (음, 08/12)
일 월 년
甲 乙 庚
戌 酉 子
갑술일은 싹을 틔우기 위해 껍질을 깨고 땅위로 올라오는 갑목과 아직 화기를 머금은 채 겨울을 대비하는 가을 땅을 의미하는 술토가 함께하는 일주입니다. 초봄의 생명력, 늦가을의 수확, 결실, 저장의 기운이 함께 하기에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현실감과 빨리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동시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 현실감과 조급함이 자칫 횡재수나 요행수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하거나 현실과 타협하여 신뢰를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십신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하기에 현실적인 잔머리가 뛰어나지만 원만한 기운에 누군가를 기르고 양육한다는 의미의 십이운성 양의 의미에 따라 활인업에 적합한 일주이기도 합니다. 상담사, 역술가, 의사나 의료행위자, 종교적 포교자에 적합한 기운이기도 합니다.
술토 지장간에 정화 상관, 무토 편재, 신금 정관으로 흐르기에 말재주를 타고나서 명석한 말재주로 돈을 벌고 명예를 얻는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개가 잘 짖는것 처럼 자기의 존재를 잘 드러내는 능력을 가졌기에 조금 격이 떨어지더라도 돌아다니며 말을 많이해야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좋습니다. 대신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남 탓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를 깍아내릴 의도가 없더라도 상관의 영향으로 상대방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타인을 원망하는 말을 조심하고 남탓을 하는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일지 편재의 경우 잔머리가 발달해서 꾀가 많고 임기응변은 뛰어나지만 인성의 부재로 인해서 지속성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수 인성의 기운이 지장간에 없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갑술 일주들은 쉽게 포기하고 쉽게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갑술일주의 공망이 신금, 유금 즉 정관, 편관으로 기본적인 조직생활, 직장운과 거리가 먼 일주라는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장간에 가지고 있는 정관의 힘을 발휘하려면 역으로 자기 자신을 계발하려는 의지,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깊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자기 통제력도 필요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일지 편재에 화개 창고를 가졌기에 삶의 성패가 크더라도 능히 극복할 힘이 생기고 재물로 인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직이나 직장에서 성공보다는 자기 사업을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도덕성과 거리가 먼 사업스타일로 사업을 진행하며 시비와 구설을 당할 수 있고 술토 자체가 가진 쓸쓸함과 적막함으로 고독한 하루를 보내게 될 수 있으니 가급적 밖으로 나가서 말을 많이 하며 사람들고 어울리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갑술일은 부족한 인성 수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날이며 경금 편관이 천간에 뜬 강한 영향으로 변화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나 학업에 열중하기 좋고 체력단련과 정신적인 성숙을 꾀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틀을 깨부수는 각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날이기에 지금보다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강한 의지로 꿈을 실현하기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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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계유일 (2020.09.27)
2020년 09월 27일 (음, 08/11)
일 월 년
癸 乙 庚
酉 酉 子
계유일의 물상은 "물에 젖은 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신으로는 편인에 해당하며 십이운성으로는 병에 해당합니다. 물상에서 보여주듯 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많고 젊을 때부터 신장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기도 하며 자기일이 아닌데도 괜히 참견해서 인생이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으로 약자에 대해서 베풀기를 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힘도 있습니다.
계수는 목을 생하는 생명수이고 유금은 깨끗하고 담백한 기운입니다. 그래서 계유는 "청정수"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일주와 다르게 지장간에 비견이 없이 인성으로만 이루어져 있기에 인성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묘일주와 비슷하게 외부에 보이는 이미지에 크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자기 관리를 잘 하려고 합니다. 기억력과 암기력이 출중하고 총명하며 다재다능하지만 십이운성 병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여리고 보호본능을 자극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자존심이 강하기에 자신의 치부는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수 기운이 너무 과다하고 적절하게 화 나 토의 기운으로 제어되지 못한다면 안락한 삶을 살기 힘들며 수 기운의 과다로 건강상의 문제나 멘탈의 붕괴, 성적인 트러블에도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일지 편인은 식신을 극하는 기운이기에 남녀 모두 이성에 관심을 가지더라도 적극적인 표현력이 부족하여 연애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지 유금은 도화의 기운을 가진 글자이기에 남녀 모두 성적 구설수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향이 있고 색정에 쉽게 빠지는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금생수의 구조이기에 계곡물이 흐르듯 어떤 관심사에 대해서 상당히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 있으므로 집중력을 요하는 분야에서 작심하고 승부를 걸어볼 만 하며 심리 상태가 상당히 예민하고 감정적이고 그 만큼 감수성돠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학대성의 기운을 가진 계유는 적게 배워도 크게 활용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마음대로 활개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강력하게 상황을 주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인은 통상적이지 않은 부분에서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도 모르는 재능이 나타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보통 인간이 삶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못하는 경우에 개의치 않고 그냥 살아가는것과 달리 계유일엔 원하던 방향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욱 고독하고 우울하게 느끼고 멘탈의 붕괴를 경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것은 총명한 기지와 넘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해도 갈고 닦지 않으면서 자만심에 빠진 경우 결정적인 순간에 위기를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수완과 능력에 비해 이것 저것 너무 일을 벌이다가 결과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것은 이미 자신의 재주를 과신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설픈 재주는 독이며 불필요한 치장에 불과함을 알아야 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계유일은 지나친 금생수의 기운으로 수 기운이 극대화 된 날로 자칫 생각대로 되지 않은 주변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려서 스스로 고독과 외로움에 침잠하기 쉬운 날이 됩니다. 그럴수록 비견과 십이운성 건록의 자신감을 회복해서 본인의 예리함과 재주를 뽐내며 을목 식신의 기운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하늘과 땅에 가득한 금, 수의 기운을 잘 활용해서 혼자가 아닌 다함께 하는 미래의 토대가 되는 기반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보내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짐은 무겁고 그 길은 멀기에 자신감과 뜻을 굳건히 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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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임신일 (2020.09.26)
2020년 09월 26일 (음, 08/10)
일 월 년
壬 乙 庚
申 酉 子
임신일의 물상은 "산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차가운 기운입니다. 십신으로는 편인에 해당하며 십이운성으로는 장생궁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임수가 장생지인 편인의 강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지 신금이 임수를 생하는 기운으로 이 힘이 매우 왕성하니 다른 편인인 일주와 다르게 주체성이 확고하고 직관력이 뛰어나며 통찰력이 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며, 대인관계에서 능수능란하고 다방면의 지식도 풍부합니다. 문화예술쪽 재능이 뛰어나고 두뇌회전이 빠르지만 정작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순발력은 느리지만 결정에 실수가 적고 냉정하며 실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학문에 최적화된 기운이기에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서 박학다식하고 시험을 치르는데 특출나기 때문에 승진시험 등에 잘 활용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지장간의 편인 편관의 영향으로 실제 관직이나 세속적인 권력엔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류에서 벗어난 문화 예술 쪽에 흥미가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관심분야가 넓고 능력이 다양해서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임신일주 자체만 보면 지장간에 무토, 임수, 경금이 함께 하니 토생금, 금생수로 이어지는 자기 완결성이 강한 힘이기때문에 완벽주의로 흐릅니다. 꾸준하기만 하면 늦지만 큰 성공을 이룰수 잇으나 그 힘이 하루 이틀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임신일 하루의 기운으로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초월적인 번뜩이는 기술과 재능이 속출하므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져서 정작 아무것도 못 이루는 하루가 될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흐름속에 있으므로 기운이 지나치게 자기 자신에게 수렴되는 경향이 강해져 아웃사이더 기질의 외로움이 드러납니다. 이것을 다스를 필요가 있습니다.
임수는 운행과 활동성이 강하기에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는 기운입니다. 또한 지장간의 흐름이 임수로 수렴되기에 주체성이 높아지고 임기응변과 언어구사력 또한 높아집니다.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모방과 잠재된 재주가 비상하여 세속적인 분야가 아닌 학문이나 철학 등 순수 학문 분야에서 성취동기가 월등해지지만 현실에서 냉정하고 실리를 추구할 땐 추가하는 금수쌍청의 간교함과 까다로움 또한 동시에 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장간에서 한쪽으로 쏠리는 편관 편인의 기운은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편인 특유의 편가르기, 질투심이 높아질 수 있는것도 분명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싫은 사람은 절대 다시 쳐다보지 않는 성향은 임신의 부정적인 기운을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수가 완성되려면 대해에 다다를때 이므로 그 때까지는 낮은 곳으로 물이 흘러야 하는 것처럼 자신의 몸을 낮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임신일은 자수 겁재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기에 임수의 총명함과 기발함에 용감함이 더해집니다. 도전하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게 되고 통상적이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더욱 강해지니 학문 도덕 종교분야에 큰 몰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한 수기운은 자칫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정신적인 공황에 몰아 넣거나 불안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을목 상관의 힘을 적절히 이용해서 스스로 사람들 속으로 몰아넣고 어울리고 소통하며 강화된 임수의 총명함을 잘 이용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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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신미일 (2020.09.25)
2020년 09월 25일 (음, 08/09)
일 월 년
辛 乙 庚
未 酉 子
신미일의 물상은 "해 질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 흰양"의 모습입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인, 십이운성으로는 쇠궁에 해당합니다. 이해심이 강한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존심이 유난히 강합니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의리를 중시하지만 지나치게 냉정하여 인심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지 편인답게 재주와 재능을 발휘하는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십이운성과 지장간내 을목 편재의 영향으로 마음 속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물상에서 느껴지듯 조용하고 부끄러움이 많지만 울타리로 돌아가야 하는 쓸쓸하고 적막한 기운이 감돌기도 합니다. 외적으로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며 다른 사람의 고통과 불만에도 귀가 열려있지만 안은 강하며 겉으로 순한 양처럼 보여도 절대 부러지지 않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나라가 망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신미일주이기에 돌변하면 굉장히 폭력적인 위협감이 느껴질정도로 카리스마가 갑자기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지장간에 있는 정화 편관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지장간이 편재-편관-편인으로 재생과, 관인생이 잘 이루어진 구성이기에 재물이나 사회적 활동의 흐름이 왕성한 편입니다. 다만 신금의 기운으로인해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재성과 관성의 기운이 잘 발달되어 실속과 관련된 부분은 잽싸게 챙겨놓는 성향을 보이며 어려서부터 사회적 권력을 가지고자 하는 욕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욕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순간 "알고 보니 독한 놈이다", "무서운 놈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회적 활동을 통해 쌓아놓은 인심을 크게 잃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 분석력이 굉장히 좋은 신미일주는 남자나 여자나 눈치를 잘보며 지지에 인목까지 추가로 있으면 귀문관살까지 형성되니 그런 사람은 속일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먼저 다툼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며 정도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자신의 손실을 감내할 만큼 이타심이 잘 발현되어 정의롭고 인자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해심이 강한 외유내강형으로 신의도 있고 인정스럽고 다정하지만 강한 자존심과 냉정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한번 마음이 한번 틀어지면 끝까지 풀리지 않고 고집을 피우게 됩니다. 일지 미토가 마른 흙이라 금을 생하는것이 힘들기에 하던 일이 중단되고 중도하차하는 기운도 강해집니다. 그래서 신미일에 한 가지 일을 끝맺기도 전에 다른 일에 손을 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크게 손해를 보고 구설수에 오르기 쉽고 그 일 때문에 누군가를 원망하여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욱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신미가 의리 있고 인정이 많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분별심이 강한 일주이기 때문이며 편을 가르고 사람을 분별하는 마음이 정의를 실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기준이 자신의 관점에서 나온 것이기에 스스로의 이익을 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욱하는 마음도 자신의 이익에 저해되는 경우이기에 그 뿌리는 이런 이기적인 분별심이라 할 수있으니 늘 조심해야 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신미일은 년주 천간에 경금 겁재가 있긴 하지만 월지에 유금이 강하게 통근되어 있고 년지 자수가 신금을 깨끗하게 씻어주기에 반짝 반짝 빛나게 해주고 자수 자체는 식신과 문창귀인을 가지고 있기에 생기넘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예술과 창의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며 다양하고 분주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명을 잘 발현할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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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명리와 운명
사주 감명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운명은 바꿀 수 있는 건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사주란게 태어나면서 정해지는거니까 운명도 결정되어 있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처음엔 갖게 됩니다. 그러다 공부가 깊어지고 나름 사주 감명을 하고 실제 임상을 거치면 각기 자기만의 사주와 운명에 대한 개념을 갖추게 되지요.
이제 여기에 사주(四柱)와 운명(運命)에 대한 저의 생각에 대해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듯 해서 적어봅니다.
운명이란 단어에 집중해 봅니다. "命"이란 단어는 사람이면 누구나 타고난 천명, 소명, 마땅히 해야할 일을 의미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위해 주어진 환경, 성품, 자질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運"은 무엇일까요? 뜻을 보면 운전하다, 흐르다라는 의미입니다. 타고난 명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 일상들, 사람과의 관계, 주어지는 환경과 고난, 시련에 대한 우리의 선택등 그런 변곡점의 전체적인 총합이며 흐름을 "運"으로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말해 타고난 명을 어떻게 움직이고 흐름을 타고 멈추지 않고 나아가게 하는지가 "運命"이란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현재 내가 살아가는 지금 이시간의 모습은 우리에게 태어나면서 주어진 가정환경(부유함, 가난함 등)과 부모님, 일가친척, 천성이란 "命" 커오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여러가지 위기와 기회, 내가 겪어온 일련의 삶들에 대한 나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이런 일련의 선택은 멈춰있는것이 아니고 인과에 의해서 결정되면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는데 그것이 곧 "運"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고난 "명"은 내가 선택할 수 없이 주어지는 것이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마주치는 "운"은 그 변곡점에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서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명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 타고난 명에 상관없이 주어진 운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만 있다면 내 자신이 "운명"의 주인공이 되고 주인이 되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사주, 역학, 명리의 목적은 이런 "운"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내 "명"과 비교해서 가장 최선의 시기가 언제인지를 알기위한 학문이며 감명은 가장 적절한 그 "운"의 시기를 상담해주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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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경오일 (2020.09.24)
2020년 09월 23일 (음, 08/07)
일 월 년
庚 乙 庚
午 酉 子
경오일의 물상은 "고고한 백마"입니다. 십신상으로는 정관이며 십이운성으로는 목욕궁에 해당됩니다. 지지 정관은 원만한 처세와 자존심을 의미하므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인내와 노력으로 극복해내는 힘이 있습니다. 성격으로는 마음이 넓고 쾌활하며 매사에 너그럽고 온유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인색하지 않은 인품이나 시기와 질투를 잘 받기도 합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반듯한 경금이 확장성의 상징인 오화와 쌍을 이루고 있으며 오화 지장간에 관살혼잡과 정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목욕궁에 있으니 이상이 원대하고 인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천력이 부족하고 계산이 치밀하지 못합니다. 경오는 확고한 신념으로 외향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사회적 인정을 받지만 가까운 사람을 잘 챙기는 살뜰함은 없습니다. 이런날은 간지가 모두 밖으로 항하는 기운이기에 사교적이며 돌파력도 있고 사리판단에도 밝은 기운이 나타납니다. 경금일주들의 특징중 하나가 잘씻으며 남들에게 추레하게 보이는것을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옷을 단정하게 입고, 바지에 줄 세우고 구두를 잘 닦아 신는것이 경금일주이며 평소 게으르다가도 정신이 들면 온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는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한 확고한 선과 의지를 가지고 있기에 좋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는 굳건하게 관계를 강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겨나지만 그동안 미덥지 못한 관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갈라질것을 선언합니다. 기본적으로 정관의 힘이 강해 강하며 옳은길, 바른길, 정도를 가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그만큼 결단력과 절도가 발휘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관성이 강해져 공명심, 출세욕, 권력욕 등 사회적 욕망이 높아지고 독립적인 영역을 확보하고픈 마음도 강해지는 이중성이 강해져서 올바른 판단과 결단으로 지속성과 반듯함이 잘 발현되는 날입니다. 한편 지장간의 기토가 중화의 작용을 해서 정관이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유머가 생기며 인색하지 않고 너그러우면서 온유한 기운도 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신망을 얻기 좋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인색하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남들의 시기와 질투 등 구설수에 오르며 지나치게 자신과 타협하려는 마음이 없어지면서 타인과의 관계에 선을 긋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원칙이 감춰지지 않고 밖으로 그대로 너무 드러나기 때문이며 독립적인 영역을 확보하고픈 마음이 너무 강해 직장을 잘 다니다가도 갑자기 직장에서 일탈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문득 모든걸 그만두고 사표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으니 하루쯤 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너무 강하게 신념으로 자리잡은 분별심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하는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경오일주는 반듯하게 보이는데 의외로 주색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십이운성 목욕궁의 영향인데 여러 사람에게 두루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얻는 기운이기에 사교적인 활둉이 많다보니 그에 따른 풍파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주색으로 인한 실수가 흠으로 작용하는 상황이 많아지니 주색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소모 지출이 과도하게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경오일은 경자년 자수가 오화를 충하는 날이기에 재물이나 배우자와의 큰 갈등이나 고통, 명예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일지 오화가 배우자 궁인데 자수가 와서 충을 하기 때문이며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의 경우 특히 직장내에서 이유모를 시기, 질투로 구설수에 오를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오히려 이런 자오충의 기운이 전복과 반전의 기회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강력하게 상황을 반전시킬 힘과 계기가 올 수도 있으니 변화의 조짐에 대해서 촉각을 세우고 대비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예술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엔 이런 자오충의 변혁은 엄청난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할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변화의 틈바구니에서 경오일주는 자신이 평소에 꿈꿔오던 이상을 실현할 무기를 손에 쥘 확률도 높아집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것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다보면 변화의 커다란 기운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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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기사일 (2020.09.23)
2020년 09월 23일 (음, 08/07)
일 월 년
己 乙 庚
巳 酉 子
기사일의 물상은 "황구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신상으로는 정인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제왕궁에 해당됩니다. 활동력이 탁월하고 일지에 정인을 둔 관계로 매사에 인내하고 노력하는 유형이라서 너무 춥고 습한 원국에 병화를 함께 지니고서 자신감만 동반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납니다.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주변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일을 매듭짓는 박력이 약해서 주변 평가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역설적으로 기사는 지지 사화가 초여름의 왕성한 기운이요 역마와 같은 역할을 하기때문에 활동적이며 노력형 인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남을 위한 봉사하는 마음을 모두 가지고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남을 위해 봉사해 위대한 업적을 쌓을 수 도 있고 자기밖에 모르고 고집이 세며 계산적이고 남에 대한 질투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일주의 사주가 조화롭다면 의협심이 강하고 진실을 좋아하며 신의가 강한 반면에 의외의 순박한 면을 가지고 원만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좋습니다.
기사는 지지 사화 지장간에 숨은 무토 겁재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삶의 열쇠일 수 있습니다. 즉, 그 겁재의 발현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위에 적은것과 같이 자신밖에 모르고 고집 세며 계산적이며 타인에 대한 질투심으로 하루를 보내던가 의협심이 강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믿음을 발휘해 남을 위해 봉사하여 보람찬 성가를 만드는 하루를 보낼 것인가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천간 기토와 지지 사화의 성향이 극도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고 침착한 기토의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면 여리게 보이지만 사화는 스케일이 무시무시한 지지이기에 강한 힘인 무토, 병화, 경금이 모두 지장간에 존재하며 음양으로는 양의 기운을 가진것이 사화이기에 이 두가지 기운이 모인 기사일주는 다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정인, 변혁의 겁재, 날카로운 힘인 상관이 서로 얽히고 설켜 기사 일주는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일목요연하지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겉과 속이 표리부동할 수 밖에 없으며 겉으론 얌전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정곡을 찌르는 직설적인 모습을 가졌으며 자신의 테두리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기토와 권력을 상징하는 사화가 함께하니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세련되어 보이지만 권력욕과 욕망을 위해 은밀한 모략을 꾸밀줄도 아는게 기사일주 입니다. 또한 지장간 겁재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하면 수호천사라 불릴만한 사람이 나타나 많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겁재는 자신과 오행이 다르고 음양이 다른 힘이라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의외의 순간에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자신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안에 숨은 무서운 사화의 욕망이 매우 활동적이고 일을 많이 하게끔 만듭니다. 권력, 정치, 승진이 중요한 비지니스 등에서 상황에 걸맞는 전략을 꾸미고 실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자존심이 강해져 남의 밑에 있기 싫어지며 자칫 자신보다 잘나 보이는 사람에 대한 견제와 시비의 마음이 일어나고 견제를 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관계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인내하는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외부에서 만들어진 삶의 기준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스스로에 내재된 자신만의 감각을 상실, 추진력과 승부욕이 사라져서 어려운 상황이 오면 헤어나지 못하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기사의 기운은 자신이 기준으로 정해놓은 애초의 계획에서 틀어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기준과 목표를 통해 강한 승부욕을 갖게 되는데 그 목표와 기준을 설정할때 상대방과 비교를 하면서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목표와 기준을 설정하기에 자신을 통제하는 힘이 강하고 신중하고 성실하지만 목표 설정 자체와 기준이 스스로와 어울리지 않을때는 실패를 할 수 밖에 없고 내면적으로 강하고 무서운 욕망이 있는 만큼 비례하여 그 실패로 인한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좌절도 크게 다가옵니다. 이런 정신적인 좌절은 자신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복수하는 성향으로 나타나는데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해를 하는 방식으로 승부에서 져버린 자신에게 벌을 주게 됩니다. 강한 추진력을 가진 기사일주의 부정적인 성향이 발현되며 이것이 고집과 아집, 독단으로 나타나게됩니다.
경자년 을유월 기사일은 오행이 골고루 갖춰졌지만 사화 정인이 월지 유금과 사유축 삼합중 반합으로 금 상관으로 바뀌게 되어 식상의 기운이 더욱 강해지는 하루가 됩니다. 날카로운 직설적인 힘이 강해지는 만큼 주변 사람들과의 불필요한 다툼, 시기, 질투를 조심하며 냉정하고 소통을 통한 언변을 활용해서 결실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하루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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