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이해/십간 2020. 9. 22. 08:19

갑목(甲木) : 편재(偏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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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 : 편(偏)재(財)


상(象) : 씨앗이 껍질을 이고 있는 모습
의(意) : 최초의 생장을 의미


편재 : 편법적으로 들어오는 재물을 생각하게 되며 단, 사업의 경우는 다소 차이가 있다.
투기, 위험, 비정상적 생활 수단등의 일들이 새긴다.
즉흥성, 멋내기, 나서기 좋아하기, 과장, 허세,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 봉사심, 미래에 대한 기획, 아름드리 나무, 봄이라는 기운, spring, 탕 튀어오르는 힘, 도약, 사(死)목(木), 도끼로 다음어야 쓸수 있는 나무, 구부러지는것 보다 장렬하게 전사


외형적 특징은 청수한 외모, 곧고 맑은 이미지, 약간 푸른빛 도는 피부, 성장, 진취성, 수평적 리더쉽이 특징, 인(仁), 측은지심에 쌓인 자존심 소유, 상대앞에서는 배려와 인정을 보이지만 속마음은 모름, 쉽게 타인을 인정함, 논리적 설득력을 지님, 지나친 자기 노출로 주변의 원성을 사거나 적을 만들기도 한다. 이상적인것을 주장해서 자신의 명석함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현실감이 결여되기도 함으로 갈등 상황 조정이 안된다. 갑목에게 조정을 맡겨서는 안된다. 
시작의 기운인 갑(甲)목은 기획, 계획한 것에 비해 마무리가 잘 안된다. 
일보다는 사람 중심의 논리, 리더쉽,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들을 가능성이 크다. 남을 배려하다 손실을 많이 봐서 트라우마가 생긴 경우 주변에서 “싸가지 없는 사람”이란 평가를 들을 수도 있다.


단점으로 무엇이든 시원하게 진행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머뭇거리다가 결정을 하지 못해 자기몫을 챙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갑목으로 태어난 사람은 필히 강력한 화(火)를 필요로 한다. 갑목은 병(丙)화를 간절히 원한다. 

갑목이 가장 힘을 받는 지지는 진(辰)토(土)다. 갑진은 강한 생명력과 끈질김을 의미한다.
진토가 없는 갑목은 아쉬우나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己)토(土)를 반긴다. 

자신보다 통이 큰 무(戊)토(土)를 힘겨워 한다.
진토, 임수, 병화, 경금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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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무진일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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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2일 (음, 08/06)

일 월 년

戊 乙 庚

辰 酉 子

 

무진일의 물상은 "진흙 위에 산을 다시 쌓은 모양"입니다. 십신으로는 비견, 십이운성으로는 관대에 해당됩니다. 토의 기운 자체가 중심을 의미하며 간지 모두 토의 기운으로 같기 때문에 토의 기운으로 가득찬 일주가 됩니다. 진토 지장간을 보면 무토 비견이 통근을 하고 있고 무토가 좋아하는 계수와 을목까지 갖추고 있어 물상적으로 보았을때는 나무와 물을 갖춘 큰 땅이며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스스로 부족하지 않은 땅이며 십이운성의 관대답게 마음껏 가리지 않고 그 힘을 뻗어내는 강함을 가진것이 바로 무진 일주 입니다. 그리고 일지 비견은 경쟁의 논리가 성립되기에 적극적인 활동력도 함께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존심 세고 남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거기에 재물에 대한 실리도 추구하는 유형이 또한 무진일주 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성실하며 신의를 잘 지키고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맞이하면 일지 비견의 속성이 강화되어 경쟁의 논리가 강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스스로 부족한것이 없고 자기 안으로 응축하는 성향 때문에 일견 중용적인 느낌을 주며 남의 의견을 잘 받아주는것 처럼 보이지만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타인에겐 가혹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이중적 모습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자존심을 세우고 자기 원칙을 고집하는 완벽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과의 갈등도 예상됩니다. 무능한 자들에게 가혹한 면이 발현되는데 이는 무능한자를 엎신여겨서가 아니라 측은한 마음에서 말을 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마저도 상대방에게는 날카로운 비수로 꽂히기 쉽습니다. 이런 무진일주가 조직의 리더가 되면 자연 그 구성원들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타인의 간섭이나 참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스로를 포함, 자신의 기준에 못 미치는 것을 참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무진일주의 경쟁은 그 지장간에 정재와 정관이 함께 있어 타인과의 기본적인 예의 속에서 경쟁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예심, 재물에 대한 집착, 경쟁심이 적당히 조화되어 있어 세속적으로 성공을 이루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무진일주는 예의와 적극적인 경쟁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일단 예의는 갖추지만 스스로 예의를 갖추었다고 생각하는것이 상대방에게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씁니다. 의도는 아니었어도 본인의 기준이 높기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경자년 을유월 무진일은 자수 재성의 힘이 강해지고 을목도 월주 천간에 투출해서 무척 바쁘고 의미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식상의 기운이 강해져 이로 인해 편안하고 느긋한 한편 때론 무척 바쁘게 주변을 돌아보며 활발하게 안정적인 재물을 향한 기본을 다지는 날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남녀 모두 이성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는 날이기에 현재 사귀는 이성이 있다면 그 관계에서 뭔가 전진을 하기 좋은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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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정묘일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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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1일 (음, 08/05)

일 월 년

丁 乙 庚

卯 酉 子

 

정묘일의 물상은 "달 속에 토끼"와 같습니다. 십신상으론는 편인에 십이운성으로는 병궁에 해당됩니다. 병인과 같은 구성이지만 음간으로 이루어진터라 근본 성품이 부드럽고 융통성이 있으며 명랑하고 밝은 기운을 나타내면서도 발표력에 적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화 일간중에 사회적인 활동과 잘 어울리는 눈치와 적응력이 빠른 사람이 많습니다. 정묘일주는 안그런척 하면서 은근히 남에게 보이는 것을 의식합니다. 가장 옷을 잘 입는 일주이면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일주라 할 수 있는데 명품으로 자신을 돋보이는것은 경멸하며 개성적인 코디를 통해 센스있게 자신을 연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화통명(불이 다가와서 나무의 갖혀있는 기운을 발산시켜 줌)의 기운으로 기본적으로 두뇌가 똑똑한 일주에 속하며 일지 편인은 재능과 능력을 의미하므로 다방면에 소질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편인 특유의 끼와 센스를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묘목 지장간을 살펴보면 인성이 혼잡되어있기에 변덕이 심하거나 결정 장애를 겪는 사람이 많고 용두사미, 시작은 잘하지만 무언가를 오래 끌고가는 힘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기동력이 좋아 초반 스타트가 빛나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시작하는데 능한 힘으로 작용합니다. 

일지 편인이 융통성과 눈치를 의미하기에 이성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지만 적극적인 표현이 부족하여 이성 교제나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녀 모두 모친의 영향으로 인해 연애나 결혼에 제약을 받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남자의 경우엔 부부궁에 해당되는 일지에 인성이 놓여 재성에 의해 공격을 당합니다. 재성이 인성을 극하느라 기운이 설기, 재성에 해당되는 이성교제가 늦거나 결혼이 늦는 수가 많아집니다. 또한 남자의 경우 결혼후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과 자기중심의 활동이 배우자와 갈등을 불러오게 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타나며 눈치와 적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에 사랑을 받는 에너지가 흐릅니다. 예감이나 영감이 높아지며 사물을 보는 남다른 시각이 생겨납니다. 특히 십이운성이 병궁이기에 안 그런척 하면서 은근히 남에게 보이는 것을 의식하고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기운이 강해집니다.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감각이 뛰어나고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위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개성적인 코디를 통해 독특하게 자신을 어필할 일이 생긴다면 정묘일이 안성맞춤입니다. 사랑받는 자가 사랑할 줄 알듯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기운이라는 것은 역으로 다른 사람에게 배려심과 동정심을 베푸는 것도 강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정묘는 역지사지와 이심전심의 마음이 강해서 공동체를 평화롭게 만드는 기운이 충만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정묘는 온순하지만 의지가 약한 기운으로 비관과 체념을 조심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오래 끌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결정장애를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재주를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구사하지만 자신에 대한 과신이 화를 자초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관심이 내면보다 외부로 향해 있기 때문에 늘 분주하고 변화가 심해서 결국 이루고자 하는 일을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분주하게 내달리는 마음을 바로 보고 뜻을 굳건히 하여 결실을 맺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경자년 을유월 정묘일의 경우 편인인 묘목이 월간 을목으로 투출하여 자수의 강한 기운을 잘 설기시키고 최종적으로 정화 일간의 기운이 강하게 부각되는 날입니다. 정화의 밝고 명랑하며 융통성있는 기질과 발표력이 좋고 대인 관계에서 눈치와 적응력이 잘 발현될 수 있는 날이기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편인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날이기도 하니 편인 특유의 끼와 센스를 발휘 그러나 음간이기에 앞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기 보다 이인자로써 서포트 하는 자리에서 일을 만들어 나가기 좋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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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실전 2020. 9. 20. 23:41

사주감명_기묘년 갑술월 계축일 신유시 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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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본 사주 원국에 대해서 풀이를 적었는데 질문이 삭제되어 기왕 풀이를 끝낸거 이쪽에 내용을 적어봅니다.

여명이고 장래 직업운과 관련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이하 답변내용-

 

올려주신 명식을 보면 계축일 술월 유시생으로 년지와 월지가 묘술합 화국 재성으로 바뀌어 있고 일지와 시지는 유축 금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묘술합된 년월지부터 시작해서 화, 토, 금, 수, 갑목까지 구슬처럼 오행의 기운이 흐르고 있으니 사주 전체의 구성과 흐름은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사주 자체는 계수일간에 술월 유시생으로 월지, 일지가 모두 토 관성으로 이루어져 계수를 억압하고 있으니 신약한 사주가 되고 격국으로 보면 월지 술토가 재성 정화로 바뀌니 편재용겁격으로 봐야합니다. 일지 축토는 유금과 합이 되긴하지만 천간 계수가 축토 지장간의 계수와 통근하여 있으니 강한 수기운도 품고 있습니다.

계축일주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무신경 한것이 특징입니다. 계수 자체는 약한 시냇물과 같아서 본인이 스스로 약함을 알기에 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혹은 다른사람에게 본인이 간섭하는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기에 겉으로 보면 무심하고 차가워 보입니다. 실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기도 하구요. 특히 시주의 신유금 편인이 강하게 기둥을 이루고 있으니 편인의 특징인 손으로 하는 전문적인 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예민하고 정밀한 작업등에 특화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 모든 힘들이 월간 갑목에 집중되어 상관의 힘으로 모이고 이 상관은 년지 묘목에 통근하고 월지 술토에 뿌릴 내리고 있으니 사주 전체의 가장 강한 힘은 갑목 상관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운의 힘이 화토목의 기운으로 이후 흘러가고 있는것으로 보면 사실상 희, 용신이 아닌 한신과 기신의 운으로 흐른다고 봐야하지만 한신인 목의 기운이 30대와 40대를 관통하고 있으니 남들앞에서 나서기 잘하고 이야기도 잘하며 언변이 특출나게 좋고 일월지가 축술 형살을 이루고 있는것을 감안한다면 강한 관성의 힘으로 형살을 풀어주기 위해서 변호사나 검사, 판사등의 법조계통 혹은 사법경찰이나 경찰직도 직업으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직관력을 가지고 법조계에서 활동한다면 사주 원국의 흐름과 그 성향이 잘 맞아들어갈듯 싶네요.

학창시절인 10대의 대운이 병자 대운으로 흐르니 공부에 필수적인 경쟁에서 이기기 원하는 성향과 자수 비견의 힘이 함께 들어와 총명한 두뇌로 학업에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고 20대 정축 대운에서 강한 시험합격운이 들어오니 한번 힘껏 노력해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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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병인일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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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0일 (음, 08/04)

일 월 년

丙 乙 庚

寅 酉 子

 

병인일의 물상은 "아름드리 나무에 햇볕이 잘 드는 양상"을 의미합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인"이며 십이운성으로는 "장생궁"에 해당됩니다. 진취적인 기상이 있고 명성을 얻는것도 용이한 날입니다. 병화는 태양이요 밝음이고 인목은 초봄의 기운이니 뜨겁고 밝은 기운이 더욱 발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낙천적이고 밝고 화려하며 한낮에 활동하는 호랑이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병오일주만큼은 아니지만 지지 인목 지장간의 갑목과 병화가 생조하는 병화이기데 강력한 양의 기운이 활동적이기 때문에 매사에 자기중심적이고 급한 성격도 있습니다. 평소 부드러운데 한번 흥분하면 걷잡을 수 없이 상황에 도취되어 흥분하는 사람이 많으며 불꽃처럼 확 하고 타올랐다가 가라앉는 모습을 쉽게 보여줍니다. 이런 특유의 성급함으로 인해 다 된일도 실패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은때 이런날을 만나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화끈하게 여러 사람을 이끄는 리더쉽을 잘 발현하며 장점으로는 단기전에 탁월하고 초반 스퍼트가 발군이기때문에 평소 망설였던 힘든 일을 시작하는 날로 적당합니다. 목화통명의 날이기에 총명함과 지혜가 있고 급한 성질만큼 빠른 추진력으로 좌중을 몰고 갈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아지고 배짱이 커지며 연예인적 자질과 재능으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굽히지 않고 사람들을 잘 설득하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한편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성난 호랑이"로 비칠만큼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종종 침착성을 잃어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며 너무 강해서 부러지기 쉬운날이기도 합니다. 급속한 발전, 쇠퇴를 반복하는 일주답게 굴곡이 큰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강하고 좋은 기운이기에 주변에서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험담이나 모함을 하는 사람을 주의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병인일주는 인목이 역마의 기운을 가진 비지니스 역마라고도 하는데 바쁘게 일을하며 천지 사방을 쏘다니며 일을 하는 굉장히 강하고 화려한 기운이기도 합니다. 병화가 화술이 좋고 인목 일지가 인성이기에 교육계통이 잘 어울리는 일주입니다. 또한 일지 편인 장생은 전문성을 의미하므로 전문직, 지도자 또는 자영업에도 어울립니다. 

 

경자년 을유월 병인일은 원진과 귀문이 모두 들어오는 날입니다. 통상적이지 않은 범위까지 그 총명함이 극한으로 발휘 되기 좋은 날이지만 직장이나 연인, 배우자로 인해서 뜻하지 않은 곤란, 제약을 받기도 쉬운 날입니다. 이런날은 집안에 있는것 보다 바깥으로 나가서 보다 바쁘게 활동적으로 하루를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서 자신의 총명함과 활동적인 성향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제약이라 생각하고 먼 훗날을 위한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하루로 생각하며 그동안 미뤄놨던 일을 시작하기 좋은 하루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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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을축일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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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9일 (음, 08/03)

일 월 년

乙 乙 庚

丑 酉 子

 

을축일의 물상은 "겨울 동토에 가득핀 인동초" 입니다. 십신상으로는 편재, 십이운성으로는 쇠궁에 해당됩니다. 온화함과 침착성, 온순하지만 강인한 정신력, 끈질김과 인내심이 잘 발현되는 기운이며 기어이 버텨내고 이겨내는 힘이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온순한 사람이지만 을목이 음간이기에 표현 방식은 수동적이며 은근하고 자신을 잘 표현하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속으론 쇠고집이고 주관은 굉장히 강합니다. 은근한 고집으로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인물들은 딱 자르는 과감성도 있습니다. 을축의 기운은 고진감래의 대기만성형이어 후반부에 강합니다. 지속적으로 뭔가를 해가는 힘이 강합니다. 다만 재능이 아닌데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경우가 있으니 자기 객관화를 통한 인생 초반 진로 설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처음보다 끝이 좋은 을축일주 이지만 처음이 너무 좋은 경우엔 갑작스럽게 몰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반부에 강한힘이 초반에 집중되었을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재물상으로 잘 나가고 있을때 더 욕심부리지 말고 재산을 분산 훗날을 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을축일에는 목표한것이 있다면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날이 끝나기 전에 성취하도록 계획을 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을축일주는 술해 천문성이 공망으로 들어오고 지장간에 수 인성이 있으므로 항상 고상한 것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또한 십이운성의 쇠궁에 해당되니 인생의 철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따라서 종교심이 있고 철학이나 심리, 역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장간에 신금 편관이 있으므로 직업으로 사법경찰, 검사, 경찰, 군인등이 어울리며 축토 창고 안에 칼이 있는 형상이기에 칼을 쓰는 의사, 정육점, 도살장을 해도 큰 돈을 모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인내심과 냉정한 현실 분석으로 매사를 조심, 일을 완성하는 능력이 잘 발현됩니다. 지지의 축토는 소를 의미하는데 일복과 인내심이 많고 융통성이 있습니다. 일지 편재는 큰 재물에 대한 집착, 현실성이 매우 뛰어나기에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기에 좋은 기운입니다. 을목 특유의 생명력과 재물의 창고인 축토가 편재로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자물쇠가 단단히 채워진 창고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인내심은 고집스런 면으로 발현되기 쉬우며 자기 고집으로 인해 주변인들을 배재하고 고립될 수 있습니다. 온화하고 온순한 성격인듯 보이지만 자기가 확신하는 것에 지나칠 정도로 황소고집을 피웁니다. 자신감이 위축될수록 의심이 많아져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버티고 이겨내서 성취하는 힘도 강하지만 그 후 몰락하는 반전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성취가 운이 아니라 자기 능력때문이라 자만해서 이전의 성공했던 그 길을 답습하려는 성향 때문입니다. 지장간에 편인 편관 편재로 이루어지는 구성으로 힘의 세기는 크지만 그 방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크기에 재물운의 향방이 심하게 엇갈리는 관계로 일확천금에 운을 거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을축은 자기 주장이 강해질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큰 돈을 벌기위해 몰래 사업을 벌리다 큰 낭패를 보는 경우를 조심해야 하므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언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자는 을유월 을축일은 을을 병존으로 심하게 고립되고 외로움을 타기 쉬운 날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지지 유축 금국을 이루고 천간에 경금으로 투출했으니 자신의 재능이 크게 빛을 발하고 재물운이 강해지면서 자수로 잘 설기가 된다면 스스로에게 강한 운으로 들어오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돌보는 좀더 강한 존재(직장이나 배우자)에게 의탁해서 몸을 보신하고 스스로를 갈고 닦는 하루가 되는것이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적인 번민이나 고통이 따르지만 천을귀인이 임하고 있어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수의 방뱡(은밀한 활동력, 마음의 안정, 극강의 생명력)을 잘 살펴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많은 성과를 거두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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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갑자일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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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8일 (음, 08/02)

일 월 년

甲 乙 庚

子 酉 子

 

갑자일의 물상은 "큰 아름드리 나무 아래를 흐르는 작은 시냇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신으로는 정인이며 십이운성으로는 목욕궁에 해당됩니다. 강한 도화의 기운을 품고있을 확률이 높기도 합니다. 만약 도화가 성립될 때는 성적인 욕망을 건강하게 해소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인생이 메마를 수 있습니다. 도화의 기운은 사람 사귀는것을 좋아하게 만드는데 자칫 이것이 주색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목이 초봄의 기운으로 만물을 깨우는 힘찬 생명력을 의미한다면 자수는 생명의 씨앗을 품고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기에 갑자일주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생명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명력을 잘 활용한다면 세상의 질서에 새로운 이상을 부여하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일은 이런 생명력을 활용 가능성을 실현하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가득 찬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과 자존감이 강하기에 당당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갑목의 기세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 자신감이 올바른 방향으로 정정당당한 것이면 크게 거스를것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갑자일주의 갑과 자는 모두 시작과 관련된 글자입니다. 이런 시작의 기운이 강하기에 어떤 일이던 항상 신속하게 일을 잘 시작하는 기운은 강하지만 마무리는 약한 경향이 있기에 기획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실행하고 마무리 해야 하는 분야라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갑목의 기획이 결실을 맺지 못해도 시행 착오를 통해 배우는것이 만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수가 정인에 해당되는 갑자일주에게 성공은 늦게 찾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엔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오지만 능히 극복해서 늦게라도 성공의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갑자일주의 자수는 상상력과 지식을 의미하는 글자이기도 해서 지적 판단력 또한 뛰어나며 특히 학업성취력이 높습니다. 이는 갑목의 성취욕과 지혜를 의미한느 자수가 함께해서 이기도 하며 정인의 힘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끈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갑자 일주는 관성인 금이 약한 경우가 많으니 자칫 직업으로 교육계나 공무직에 종사하지 못하는 경우엔 교육이나 자기 사업을 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지 정인을 두고 있는 갑자일주는 조직생활에 어울리며 공직에도 잘 어울리는데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올라간다면 쉽게 내려오지 않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자신감있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힘이 강하기에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솔개처럼 물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처럼 힘차게 나아가는 갑목의 기상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자신의 자존감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계속 현실에 적용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마무리에 약한 갑목의 단점이 극대화 되어 유시무종의 일처리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가능성을 가진 자수는 지나친 심모원려로 인해 갑목의 실행력을 발목 잡을 수 도 있어 생각만 하고 머리속에서만 실행하고 현실에 적용할 때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보이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경자년 을유월 갑자일의 경우 수 기운이 풍부해지는 날로 시주(인, 오, 술시)에 따라서는 강한 도화의 작용이 이루어 지는 날입니다.  을목이 갑목의 이웃에 위치해서 등라계갑을 이루고 있는 날이 되는데 자칫 너무 강한 수 기운으로 부목이될 우려가 있어 시주에 토나 화의 기운이 있을때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약동의 기운이 강하고 변동이 많은 날이 될 수 있기에 내면적으로 큰 동요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정인의 힘으로 주변에서 든든한 조력을 얻고 인내심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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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을유월 계해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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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7일 (음, 08/01)

일 월 년

癸 乙 庚

亥 酉 子

 

계해일의 물상은 "물줄기가 맹렬하게 떨어지는 폭포" 혹은  "큰 바다에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뜻하듯 큰 물결, 작은 물결이 끊임없이 서로를 간섭하고 함께하며 지혜를 뜻하는 계수와 해수의 뜻과 같이 큰 지혜와 작은 지혜가 끊임없이 샘솟고 넘나드는 날입니다. 십신으로 보면 겁재, 십이운성으로 보면 제왕에 해당됩니다. 일에는 치밀하고 분명하지만 대인관계에서는 부드럽고 정이 많습니다. 다만 과시욕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음간으로 이루어진 일주라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고집과 경쟁을 위해 태어난 일주이기도 하며 특유의 머리회전과 꼼수로 사건을 해결하기에 순간의 위기는 잘 모면하지만 결국 자기 꾀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론 꼼수, 공상과 망상까지 포함해서 탁월한 머리 회전과 원대한 사상이 동시에 발현됩니다. 계해는 겉으로 보기엔 별 변화도 없고 어수룩하고 순진하게 보이지만 머리속에선 온간 계산과 설계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천간, 지지가 모두 겨울의 끝을 의미하기에 일평생 외로운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수 지장간에 임수 겁재, 갑목 상관 무토 정관이 모두 함께 존재하는데 겁재의 힘을 받은 상관이 정관을 공격하고 정관은 겁재를 공격하는 복잡하고 얼키고 설킨 상태로 지장간만 봐도 어둡고도 신비롭고 주술적인 힘이 느껴진다 할 수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굉장히 느린 게으름과 극단적인 나태함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 먹고 하나에 집중하면 빠른 시간내에 크게 성장하며 거대한 것을 성취하는 반전의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 처리가 치밀하고 대인관계도 상대를 뜻대로 녹일 수 있는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해일주와 함께 천재의 일주라 불리는것 처럼 극단적인 총명성이 발휘되어 직접적으로 주도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뒤에서 숨어서 조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보수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경향도 있지만 주체성도 강하고 할 말은 명확하게 말합니다. 지장간내에 있는 정관, 겁재와 상관의 힘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정상에서 내려올 때도 곤두박질 치듯 굴곡이 굉장히 심합니다. 외유내강이란 표현이 계해의 기운을 잘 설명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한편으로 표면적인 삶(행동 현실)과 그 이면적인 삶(사상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부조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각이 많고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내면적인 고충이 큽니다. 직접적으로 주도하지 않아도 원하는대로 상황이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과 조정, 생각을 계속 합니다. 그래서 내면이 피곤하고 지치기 쉽습니다. 지장간 무토 장관과 암합을 하여 정관답게 부드럽지만 임수 겁재와 갑목 상관으로 흐르면서 상상력과 야심도 꿈틀댑니다. 오전에 평온하지만 오후에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심을 하고 집을 나가버리는 반전도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의 변덕스러움은 본인도 알지 못하며 통제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잔꾀로만 현실을 대처하는 태도는 커다란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금 손해가 있더라도 인의를 마음 속에 새기고 행동하고 생각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앞서 적은 계해일주의 과시욕은 남이 자기를 업신여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비롯됩니다. 이 두려움 때문에 명품을 사고 외모 치장을 하는것이 계해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조건이 좋지 않을때 가령 경제적으로 떳떳하지 못하면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사회적으로 고립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과시욕의 폐해가 나타난다고 하면 출중한 머리로 잘 수습하고 넘어가는 성향도 더불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해수 역마중 계해는 해외와 연관이 깊은 일주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고의 스케일이 해외를 중심으로 자신의 활동 영역 자체도 해외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전에 계해일주는 천하를 주유하며 이름을 얻는 힘이라고 했을 정도로 실제 해외로 진출했을때 자신의 적성을 살리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경자년 을유월 계해일은 수 기운이 강하게 드러나는 날입니다. 이때 지나친 수 기운은 목 식상의 힘으로 그 수기를 잘 설기시켜 잘 활용을 해야 합니다. 집안에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 생각하고 궁리만 할것이 아니라 목 식상의 힘을 사용해서 세상으로 나아가서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표현해야 잘 풀리는 하루가 됩니다. 글도 쓰고 강의(교육)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갈고 닦는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면의 지나친 고민도 사라지고 재물에 대한 부분도 순탄하게 해결됩니다. 분주한 창작활동, 생산활동, 교육활동에 집중해야 하며 산행을 자주 하거나 화분등을 집안에 들여놓고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건록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잉태하는 힘을 잘 활용한다면 직장과 재물 측면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에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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