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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경자년 계미월 갑인일 (2020.07.10)
- 2020.07.09 사주감명_병자년 신축월 병자일 을미시
- 2020.07.09 경자년 계미월 계축일 (2020.07.09)
- 2020.07.08 경자년 계미월 임자일 (2020.07.08)
- 2020.07.07 경자년 계미월 신해일 (2020.07.07)소서
- 2020.07.06 경자년 임오월 경술일 (2020.07.06)
글
경자년 계미월 병진일 (2020.07.12)
2020년 07월 12일 (음, 05/22)
일 월 년
丙 癸 庚
辰 未 子
병진일의 물상은 "촉촉한 수분이 많은 봄의 땅 위 중천에 뜬 태양 혹은 구름에 가린 태양"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으로 변할지 모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뒤집어 엎고 호령하거나 혹은 세상을 외면하고 등지거나 병화 답지 않게 침착하고 끈기도 있습니다. 진토 식신 답게 말이 많지만 한편으로 무게가 있어 보입니다. 진토 지장간에 있는 계수 정관의 영향으로 집요하게 준비하고 한가지에 몰두하면 실속있는 병화로 바로 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화는 병화스럽지 않게 소심해집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끝없이 계속 샘솟는 지혜와 뛰어난 수완이 잘 발휘되어 예상보다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적지않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점을 잘 감추는 처세도 능란하기에(계수 정관의 힘) 위기를 잘 벗어납니다. 상황을 판단하는 촉도 잘 발휘되어 앞일을 예상하는 감도 좋아집니다. 기본적으로는 을목 정인과 계수 정관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높아지는 때 이지만 친화력도 높아지고(무토 식신) 배포도 커지기 때문에 특히 조직에서 운세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시비 구설이 많아집니다. 능란한 처세술과 상황을 파악하는 힘이 현실성 없이 자기 확신으로 굳어지면 주위의 조언은 절대 안 받아 들입니다. 주변의 평판이 없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면 시간이 지나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지만 병화가 가진 자체적인 불안정성은 그 시간을 인내하지 못합니다. 시작은 거창하지만 끝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날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경거망동을 조심하고 고비의 순간을 잘 넘겨야 합니다.
경자년 임오월 병진일의 경우 천간 임수와 일간 천간의 병화간에 충이 성립되어 임수 편관이 제 역할을 하기 힘들고 월간 계수는 년지의 자수와 일지의 진토가 합을 이루어서 수기운으로 삼합 중 반합이 이루어졌으니 성급하게 뭐든 결정을 내리지 말고 침착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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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을묘일 (2020.07.11)
2020년 07월 11일 (음, 05/21)
일 월 년
乙 癸 庚
卯 未 子
을묘의 물상은 "봄 땅을 뚫고 솟아난 새싹"입니다. 추운 겨울 대지를 견디고 씨앗 상태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을 맞아 새싹을 피우는 기운입니다. 십신으로 보면 일지 비견에 십이운성상 건록에 해당되는 강한 기운입니다. 이런 일주들을 간여지동이라 하는데 공히 독립성이 강하고 추진력과 돌파력이 강한것이 특징이지만 같은 간여지동인 갑인과는 또 다릅니다. 고집은 세지만 음의 성향이기에 드러내지 않고 끈질기며 적당히 유연한 사고와 온화함을 가지고 있고 한편으로는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입니다. 고집을 가지고 있지만 선을 넘진 않는게 특징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상대방의 감정을 잘 캐치하고 정서적 감응능력이 높아지기에 계약이나 협상등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런 대일수록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는게 유리합니다. 어지간한 역경에는 꺽이지 않는 강단이 있어 어느 분야에서라도 최고의 생존능력을 발휘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적 감수성도 다른 건록 일주 보다 뛰어나고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뛰어나기에 섬세한 리더쉽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고 티를 내지 않기에 내면적 갈등이 커집니다. 섬세함은 소심함의 다른말이기에 소심하면서 예민한 감성은 현실적으로 쟁취하는 힘이 부족해 사주가 신강한 경우엔 현실적 힘이 없는 이상만 높은 이상주의로 빠지기 쉽고 현실감각의 결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주가 신약한 경우엔 돌파력, 지구력이 없는 모습으로 구현되어 현실의 벽앞에 쉽게 좌절하는 일이 많습니다. 자신은 타인의 삶에 간섭하면서 본인은 타인이 간섭해 오는것을 싫어하는 모순적인 기운이 나타나 그런 모습이 자칫 독선적이며 배타적인 고집스런 인간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자기라는 스스로를 가두는 틀을 깨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스스로를 고독하고 고집스런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경자년 계미월 을묘월은 월지 일지가 해묘미 삼합을 형성, 해수 정인을 불러옵니다. 강한 기운은 자신을 잘 이끌어줄 스승을 찾게 하고 이런 스승을 만나면서 자신의 힘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날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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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갑인일 (2020.07.10)
2020년 07월 10일 (음, 05/20)
일 월 년
甲 癸 庚
寅 未 子
갑인의 물상은 "대들보로 써도 될만큼 큰 나무"를 의미합니다. 천간과 지지가 동일한 목의 기운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로 뻗어올라가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자존심을 지켜내는 형세입니다. 전형적으로 홀로서기를 하는데 적합하다고 할 수있으며 강한 성격으로 두뇌회전이 빠르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합니다. 이런날은 홀로서기 위한 독립의 기운이 잘 발현되고 경쟁에서 성취를 이룰 가능성도 큽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탐구심과 호기심으로 인문학적 상상력이 잘 발휘됩니다 또한 삶의 변동성이 커지는 날이기 때문에 망설이던 프로젝트가 있다면 과감하게 결정하기 좋은 날입니다. 인목 지장간에 비견 갑목, 식신 병화, 편재 무토가 있기에 비견에서 식신, 편재로 자연스럽게 힘이 흘러 가므로 사업, 학문, 예술, 기술 등 마지막 재성의 기운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종사한다면 상당히 길한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자기 자신의 힘이 워낙 강해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강해지므로 독립적인 태도가 고립을 불러오고 이로인한 운세의 강한 변동과 풍파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그것이 꺽이는 순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기상과 강건함은 잘 살려야겠지만 오히려 식신의 여유를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포인트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늘 앞서기에 몸을 써서 기운을 유연하게 발산하는것이 살길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갑인 일주인 아이들의 경우 그 자존심을 꺽으면 공부를 중도 포기하거나 매사에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그런 성향이 만들어 지기 쉬우므로 갑인이 일주가 아닌 다른 주에 있다 하더라도 자존심을 살려줘서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부모님은 지켜줘야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갑인일은 월지 미토와 일지 인목이 귀문살을 형성하고 천간의 자수에 뿌리 내린 월간 계수가 경금을 씻기우고 갑목을 사용하기 좋게 잘 다듬는 날이기에 큰 조직내에 있다면 그 쓰임이 무궁무진한 날로 조직내에서 인정받는 하루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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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명_병자년 신축월 병자일 을미시
예제 기준일시 : 1997.02.03(양) 14:40
성별 : 여성
사주 :
시 | 일 | 월 | 년 |
을 | 병 | 신 | 병 |
미 | 자 | 축 | 자 |
대운 :
10 | 20 | 30 | 40 | 50 | 60 | 70 | 80 |
경 | 기 | 무 | 정 | 병 | 을 | 갑 | 계 |
자 | 해 | 술 | 유 | 신 | 미 | 오 | 사 |
질문 :
1. 병자 사주가 여자에게 정말 나쁜건가?
2.공부하기 싫고 조직생활 싫은데 사주 보러가면 공부해서 공무원 되라고 한다.
답변 :
병자 사주가 좋냐 나쁘냐는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병화일주인 사주의 특징은 병화의 기운이 10간 10글자중에서 가장 밝고 뜨겁고 강한 기운이기에 외향적이면서 강한 기운을 갖고어 활동적이고 바깥 생활에 유리한 기운으로 생활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아무래도 여자분이 병화 일주를 타고나면 집안에서 그냥 조신하게 내조만 하고 가정만 지켜야 한다는 옛날 우리 조상님네들의 사고방식과 너무 맞지 않는 성향과 생활 습관을 나타내고 때론 남편보다 잘난 여성이 되다보니 여자 팔자가 쎄다, 남자 잡아먹는다는등 나쁜말로 억압했던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녀를 떠나서 모두 사회생활을 해야하고 집안에서 얌전히 살림만 하는 여자보다 거의 대부분 맞벌이하고 능력이 훨씬 좋은 아내라면 오히려 남편이 내조를 하는것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시대라 오히려 병화 일주의 여성분들이 훨씬 각광 받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병자의 일주를 보면 일지에 자수 정관을 앉혀서 여성분 입장에서 배우자 자리에 남편의 글자가 있고 직장이나 조직생활을 의미하는 관성이 위치하고 있으니 사회생활을 하고 싶으면 사회생활을 하고 본인이 결혼 하고싶을때 원하는 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의미 정도로만 해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주만이 아니라 다른 사주 기둥과 합과 충을 살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월간 신금이 년간 병화와 합을 해서 정재 신금이 수 기운으로 변화, 관성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시간의 을목이 다시 신금을 충을 하고 있는 충합의 관계가 되기 때문에 결국 신금은 병화와 합은 못하고 신금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정재의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있죠. 그리고 지지에선 년지 자수와 월지 축토가 또 합을하는데 이건 또 토의 기운으로 변화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천간합 지지합으로 그 오행의 성격기 변화하는데 자수와 축토는 합을 할때 토기운이 되기도 혹은 수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사주내 오행의 세력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데 시지 미토가 있고 천간의 신금이 병신합수가 되지 못한다면 본 사주에선 자축합토가 되는게 맞다고봐야 합니다. 그럼 실제 년지 자수는 토 기운으로 바뀌고 사주 지지는 상관 토의 기운이 가장 강해집니다. 결국 사주는 정관격에서 상관격으로 바뀌게 되고 이 상관의 기운으로 공부나 조직생활과는 거리가 먼 성향이 만들어지게 되죠. 이렇게 되면 신약한 사주가 되고 자신과 같은 오행이나 자신의 일간을 생조해주는 오행을 용희신으로 삼아야 하는데 지금 사주에선 자신과 같은 편인 비견 병화를 용신으로 삼고 시간에 있는 을목 정인을 희신 으로 삼아야 합니다.
아마 단순히 을목이 정인이고 일지에 자수 정관을 두고 있으니 공부해서 관직으로 나가라는 해석을 한것 같네요.
하지만 사주의 합을 봐서 천간합은 성립 안되고 지지 합은 상관으로 변하니 사실상 조직생활이나 관직, 공무원같은 부분은 맞지 않는다고 보고 언어 구사력이 좋고 밝은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에 자유로운 예술가적 기질, 독고다이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을목 정인의 교육계통의 성향, 다른 사람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도와주는 성향 까지 본다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예술 계통의 강사나 영업력 있는 프리랜서쪽이 더 맞지 않나 싶네요.
물론 대운의 흐름도 봐서 현재와 앞으로 어떤쪽이 더 맞을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어쨌든 질문자님이 올려주신 사주로 공부해서 관직, 조직생활 하는건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시는건 본인의 성향을 제대로 인식하셨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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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계축일 (2020.07.09)
2020년 07월 09일 (음, 05/19)
일 월 년
癸 癸 庚
丑 未 子
계축일의 물상은 "겨울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계수와 지지 축토가 만나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아직 경작을 시작할 봄은 멀었고 그때를 기다리는 소이기에 움직여야 할 때가 도래하지 않았기에 기다려야 합니다. 계축은 엄동설한 겨울에 움직여야 하기에 시작이 느립니다. 겨울소처럼 느릿하지만 십신상으로는 축토는 계수의 편관이고 십이운성에서는 관대에 해당되기에 20대의 추진력과 앞으로 나가는 용기가 있습니다. 한번 탄력을 받으면 밀어붙이는 힘이 크고 끈기가 있습니다. 듬직하고 조용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 이런날을 만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충분히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 잘 살펴야 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자기를 내세우지 않아도 강한 의지로 최종 승리를 할 수 있는 기운이 있습니다. 배짱, 뚝심으로 보통 사람은 하기 힘든일을 해낼 수 있는 기세입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은근히 타인으로 부터 칭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일을 서두릅니다. 남에세 뒤쳐지기 싫어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후회하더라도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맑은 물이 한번 아직 겨울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토에 갖히면 자기안에 매몰되어 강한 결벽증과 고집으로 일을 망칩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겨울소는 기다려야 합니다. 추운 계절이 지나 봄이 올때까지 "겨울 소"는 기다려야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계축일의 경우 비겁의 기운인 계수가 경금의 생재를 받아 아연 강해지고 일지와 월지는 축미 충을 함으로써 재성의 고(창고)인 미토가 개고가 되어 지장간에 있는 정화가 튀어 나오기 쉬우므로 뜻하지 않은 횡재를 얻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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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임자일 (2020.07.08)
2020년 07월 08일 (음, 05/18)
일 월 년
壬 癸 庚
子 未 子
임자일의 물상을 보면 "거칠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큰 강물"을 의미합니다. 세상 만물을 속에 품거나 노해서 모든걸 집어 삼킬 수 있는 큰 물을 의미하기 때문에 엄청난 기운을 가지고 매사에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기품으로 깊은 바다속과 같이 그 마음속이 깊고 과묵합니다. 따라서 배짱이 커지고 수기운이 지혜를 의미하듯 능수능란한 수완이 잘 발휘되는 날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은 배짱과 수완으로 타인을 지휘, 리더쉽이 잘 발휘되고 중심이 잘 잡혀서 일을 완수하겠다는 승부욕과 인내심이 커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속이 깊고 과묵하단 평가를 받으며 속이 깊은 대인배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천간과 지지 모두 지혜를 상징하는 수 기운이기 때문에 지적능력이 높아져서 형세 판단이나 문제 해결 능력도 좋아집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어려운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또한 수의 기운이 지혜와 더불어 뛰어난 감성과 상상력을 의미하기때문에 창의적인 활동에 더욱 유리합니다.
그러나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적인 자존심 때문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처를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에 깊이 각인되면 멘탈이 심하게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임수의 겁재인 자수는 총명함을 갖고 있지만 그 이면에 폭주하는 겁재의 기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화를 내면 절제가 안되고 스스로를 공격하는 기운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흘러가는 강한 물의 힘은 주거 변동과 경제적 풍파를 의미하기도 해서 비록 하루라도 이런 기운을 만나면 변화가 심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 봐야 합니다.
경자년 계미월 임자일은 임수의 겁재가 강한 기운을 갖고 있는 날이기에 급박하게 어떤일을 결정하는 성급함을 조심해야 할것입니다. 강한 겁재 자수, 계수의 기운은 모든것을 휩쓸고 무너뜨릴수 있는 강한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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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계미월 신해일 (2020.07.07)소서
2020년 07월 07일 (음, 05/17, 소서)
일 월 년
辛 癸 庚
亥 未 子
신해의 물상은 "물로 구슬, 보석을 씻는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금은 가공된 금, 보석, 날카로운 금속을 의미하며 구슬도 해당되고 지지에 있는 해수는 지장간에 임수를 품고 있으니 금과 수가 함께 해서 금이 수로 인해 깨끗해지는 금백수청의 기운이 흐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해수가 신금의 상관으로 자리해서 언어구사력이 높아지고 논쟁에서 주변을 제압하는 날카로움이 배가 됩니다. 지적 능력과 감수성 또한 높아져서 냉정하고 예리한 사리 판단력이 나타나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명예를 얻을 가능성이 높고 착실하다는 평판을 얻어 주변의 신뢰도 얻게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질투심과 승부욕이 강해져서 오히려 본인의 명성을 깍아 먹는 상황에 봉착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논쟁에서 절대로 지지않으려는 태도는 강팍하다는 인상을 주변에 심어주기 때문에 주변에 많은 적들을 만들어내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 있습니다. 해수 상관의 예리한 감성은 의심으로 작용, 상대방과 깊이 있는 관계를 못 만들게 합니다. 신해의 춥고 고독한 일면이 형성되는것이 이로 인해서 입니다. 또한 생각이 너무 많아서 과감하게 결단을 해야 하는 순간에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지적 능력은 삶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신해일은 극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유시민 작가를 떠올려 보면 신해일의 특성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것입니다.
경자년 계미월 신해일은 월주가 임오에서 계미로 바뀌는 날로 월간에 계수가 일지 해수까지 수 기운으로 투출하니 식상혼잡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날카로운 감수성과 낙천적인 여유가 함께해서 일관성 없는 모습이 보여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미토 편인의 끼와 재능, 전문적인 기술에 의지해서 식상이 혼란스러움을 잡아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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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임오월 경술일 (2020.07.06)
2020년 07월 06일 (음, 05/16)
일 월 년
庚 壬 庚
戌 午 子
경술의 물상은 "높고 큰 산위에 있는 큰 바위 이며 산에 있는 광산속에 매장된 금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신상으로 보면 술토는 경금의 편인에 해당되고 십이운성으로 보면 쇠에 해당됩니다. 편인의 특성인 재주와 기예가 강하게 능력을 발휘하고 섬세하고 치밀한 시각, 판단력이 발휘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경술은 괴강이라고 해서 치밀하고 직관력이 뛰어나고 머리 회전이 좋으며 재치와 임기응변이 높아 어려움에 빠진 일을 헤쳐나가기에 좋은 강한 힘을 가진 일주입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다른 사람과 다른 자기만의 강한 괴강 에너지로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인이 재능과 기술을 의미하기때문에 IT업종이나 첨단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면 강한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분야에 있다면 경술일이 더없이 좋은 날이 됩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이런날을 만나면 술토 지장간에 숨어있는 신금 겁재의 영향이 커져 삶의 질서가 무너지고 예측하지 못한 여러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괴강의 강한 에너지는 극도의 총명함과 용맹함, 무도함과 잔인함을 의미하기도 해서 크게 어떤일을 성취할 수 있지만 반대로 큰 곤경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으로 과감하고 총명한 기운은 사람을 기고만장하게 만들어 결국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경술일주는 술토 지장간에 있는 정화의 기운을 사용해서 활인, 적덕해야 횡액을 면한다고 했습니다. 강하고 유아독존적 기질을 제어하지 못하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활인업과 같은 정화로 강한 기운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돕는것이 결국 나도 살리는 길임을 깨달아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임오월 경술일은 월지 오화와 술토가 오술합이 되어야 하지만 년주 자수가 오화를 충하고 있기에 합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술토는 임수 식신과 극이되고 년주 경금의 도움을 받기에 식상의 느긋함 소통하는 능력이 사라지고 자신만의 고집이 강해질수 있기에 이런날일수록 쓴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낙관적이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는게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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